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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바이오(Bio)말고 보고 있는 정책/시장 테마주들...

  

 

 

 [아주경제-종목분석]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관계 회복 ‘대전환점’ 관련주 눈길

 

 최근 문재인 정부의 외교성과가 하나 둘 씩 나타나면서 대북(對北)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6일 리서치알음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성과로 사드 보복 해제에 이어 남북 관계 복원까지 희망하면서 대북 관련주인 선도전기와 제룡전기, 동양철관, 대아티아이, 에머슨퍼시픽을 추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은 수석연구원은 “한반도 긴장 완화로 지난 9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에서 논의된 동북아 슈퍼그리드 및 사할린 가스 개발, 철도 연결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라며 “이는 한반도 정세가 사드 보복 해제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 방한 등으로 급변중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북아 슈퍼그리드(ASG) 프로젝트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인접국의 전력망을 연결하는 대규모 전력사업을 말한다.

 최성환 연구원은 “이 사업은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를 연결하는 데 366㎞의 송전선이, 부산시와 일본 마츠에시에 460㎞ 송전시설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전선 업체 전반에 수혜가 예상되며, 특히 남북 협력 모멘텀까지 확보하고 있는 선도전기와 제룡전기가 재평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사할린 천연가스 개발과 한반도 종단 철도 연결 사업(TKR)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최성환 연구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러시아를 잇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PNG(Pipeline Natural Gas)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대표적인 강관업체인 동양철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TKR은 북한의 나진과 우리나라 부산을 잇는 1295㎞의 철도 인프라 사업”이라면서 “국내 철도신호제어 분야 1위 업체인 대아티아이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과의 관계 호전에 따라 에머슨퍼시픽의 수혜도 점쳐진다.

 

 최성환 연구원은 “만약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금강산 육로를 통해 평창 올림픽에 참여한다면 전세계인의 관심이 금강산으로 향할 전망”이라며 “금강산 아난티 골프&리조트 영업 재개가 기대되는 에머슨퍼시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년 시세그래프

 

 ( 최근 1년간 에머슨퍼시픽의 일봉그래프 )

 

 

 

 [2011.5.11]평창동계올림픽 관련주 일제히 급등...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실제 수혜 여부를 따져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 등 후보지 3곳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의 실사 결과 평창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가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모두 급등했다. 

 먼저 강원도 평창 인근 고속도로에 휴게소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4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강원도에 위치한 레미콘 전문업체인 덕원사업의 지분 63.74%를 보유하고 있는 모헨즈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일신석재도 최대주주인 통일교 재단이 용평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삼양식품도 관계사인 삼양축산이 보유한 대관령목장의 자산 가치가 거론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쌍용정보통신도 스포츠 시스템통합 부문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12.27%나 뛰었다. 성우리조트를 보유한 현대시멘트가 6.98%(470원), 용평리조트 지분(16.8%)을 보유한 쌍용양회도 7.46%(510원)가 각각 상승했다.

 

 동계올림픽 특수가 예상되는 강원랜드(1.60%), 스포츠마케팅 수혜주인 IB스포츠(3.19%) 등도 상승 마감했다.

 

 1개월 시세그래프

 

 ( 최근 1개월간 갤럭시아에스엠(구 IB스포츠)의 일봉그래프 )

 

 1개월 시세그래프

 

 ( 최근 1개월간 용평리조트의 일봉그래프 )

 

 하지만 전문가들은 동계올림픽 유치가 큰 호재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수혜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수혜주 대부분이 평창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지만 실제 수혜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