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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I-장기대박계획

[스크랩] [주간증시전망]코스피 2600p 돌파 가능할까... 트럼프/광군제 주목...

 

 

 11월 옵션만기 외인 동향 확인... 이마트 등 유통주 실적발표...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국내외 거시경제 지표 호조와 긍정적인 3분기 실적시즌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오는 7~8일 한국을 찾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문제나 방위비 증액 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주(10월30일~11월3일) 코스피 시장은 양호한 경제지표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끝에 전주대비 2.5% 상승해 2550대 안착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 등으로 1년3개월만에 700선을 돌파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갔다.

 

 

 

 ◇2600p 돌파 가능할까

 

 = 증권사들은 이번주 코스피 전망치로 2500~2580을 제시했다. 26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었다. 그만큼 증시가 여전히 상승 흐름의 중앙에 놓여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강세장의 주된 이유는 글로벌 증시의 선도적인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 경기호조로 한국의 수출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때마침 삼성전자 (2,819,000원 상승34000 -1.2%)의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도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을 완화시키는 등 모든 것이 증시 상승 흐름을 지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게다가 8월 코스피를 위협했던 북한 리스크가 완화된 데다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가 잦아든 것도 코스피 지수 상승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긍정적인 영향이 가득한 가운데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증시가 금리인상 부담을 견뎌낼 수 있을 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도 오는 3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연말 채권시장의 기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적어도 4분기까지는 금리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고 경기와 기업실적의 탄력이 살아있어 글로벌 증시의 평행적 선호관계는 유지될 전망”이라며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한 11월에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한국 및 아시아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선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는 지속되고 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숨고르기 차원의 매도 기류도 감지되고 있어 오는 9일 11월 옵션만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  

 

 


 ◇ 트럼프와 광군제

 

 = 이번주 주목할 이벤트 중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중국의 광군제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북한의 고립정책의 위해 한미동맹을 강조할 가능성이 지나친 돌발 변수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11일 중국의 광군제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볼 수 있는데 최근 한중 관계개선 기대감이 확대됐다는 점에서 제조,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후한 실적전망 추이 및 거시경제 모멘텀 지속으로 기존 IT(정보기술) 철강 화학 기계업종이 긍정적”이라며 “광군제로 중국발 수혜가 가능한 화장품 유통 음식료 미디어 등 중국 소비관련 업종에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 (221,500원 상승3500 1.6%) 신세계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등 유통주들의 실적발표가 이번주 예정돼 있어 향후 내수 경기와 종목 스타일의 변화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리상승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간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도 실적 발표에 나선다.

 

 

출처 : 중기대박계획
글쓴이 : 게 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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