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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코스닥(KOSDAQ)이라.... 영화 '살인의 추억'이 아니고 이 책이다...

 펄 (투자자의 미래를 바꾸는 1퍼센트 Pearl)

 

 

 

 지은이 : 유 상수 출판사 : 팍스넷

 

 '우회상장'에 대한 시각을 제대로 제시한 일반투자자들의 지침서!

 많은 일반인들이 '우회상장'에 대해 오해한다. 개미 투자자들의 무덤이라는 말도 하며, 부실기업이 상장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회상장이 개인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도, 부실한 기업이 상장의 효과를 얻으며 의혹을 사기도 하지만 이것은 일부의 경우이다.

『펄: 투자자의 미래를 바꾸는 1퍼센트 PEARL』은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우회상장' 현상을 기업의 속성과 본질을 통해 재조명하였다. 제목인 '펄(Pearl)'은 진주의 생성 과정처럼 한 기업이 힘겨운 진통 끝에 재탄생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의미와 투자자들이 갯벌 같은 주식시장에서 보석 같은 유망종목을 찾아낸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저자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우회상장을 로또 정도로 가볍게 볼 것이 아니라, 기업과 주식시장을 알고 나아가 우회상장을 제대로 보고 이해하자는 취지로 누가, 왜, 어떤 과정을 통해서 우회상장을 하고 우회상장을 하면 왜 주가가 오르는지를 말한다. '우회상장'이라는 현상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 드문 현실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책이다.

 ☞책 속 경제상식! - '우회상장'이란?

 

 성장동력이 있는 비상장기업(Pearl, 펄)이 상장기업을 통해서 시간과 절차를 단축해 상장함으로써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상장기업은 상장기업대로 최대주주의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최상의 윈-윈 전략.

 

 유 상수

 

 수십건의 M&A 및 구조조정을 성공시킨 M&A 전문 회계사다.

 

 중동고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한국공인회계사(KICPA)와 미국공인회계사(AICPA)를 취득했다.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1년 산업협력 대회 산업자원부장관상과 2002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삼일회계법인의 상무보로 재직중이며 당 회계법인의 전략상품인 '상장기업 헬스체크'책임자 역할도 겸하고 있다.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에서 M&A와 구조조정 및 기업경영의 실질적인 문제를 강의하면서 경영학도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는 기업관을 정립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프롤로그 :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 상장기업 전문가가 왜 지금 '우회상장'투자를 말하려 하는가?

 Part 1. 100배의 기적을 불러오는 키워드 우회상장
 조개껍데기(Shell)와 진주(Pearl)
 우회상장, 그 선과 악의 두얼굴
 우회상장의 흐름파악이 투자 성패를 가른다
 우회상장 투자에서 수익내기

 Part 2 일반투자자가 아는 순간 깨지는 우회상장의 물밑작업
 우회상장 그 크기만큼의 고통도 따른다
 우회상장의 성패는 탐색과 설득에 달려있다
 겉으로 웃는 협상테이블에서 오가는 치열한 두뇌싸움
 철통보안속에서만 성사되는 반전드라마

 Part 3 주식의 모래밭에서 황금바늘을 찾는 9가지 기술
 시가총액 낮은 기업이 우회상장 대상 1순위
 대주주 지분율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기업 대상 1호
 상속·증여 욕구를 가진 고령의 대주주가 있는 기업 주시!
 수익모델이 한계에 이른 기업은 우회상장의 표적
 현금성 자산이 많은 기업이 우회상장 유혹에 흔들린다
 관리종목에 편입된 기업은 우회상장을 탈출구로 삼는다
 무상감자를 우회상장의 몸짓으로 의심해 보라
 대표이사를 변경하는 기업, 뭔가 움직임이 있다
 분식회계, 횡령설 나도는 기업 신중하게 대응하라

 Part 4 우회상장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공시'제대로 읽는 법
 우회상장 첫 공시 경영권 양수도 계약체결
 합병이나 포괄적인 주식교환의 신호탄, 외부평가 계약체결
 우회상장의 필수공시 '포괄적 주식교환 신고서'
 합병에 관련된 모든 내용이 담긴 '합병신고서'공시
 무엇을 주고 받을지 알 수 있는 '영업 또는 자산 양수도 신고서'
 간과해서는 안될 소액공모 공시
 우회상장이 막바지 임을 알수 있는 최대주주 변경공시
 새로운 성장동력이 무엇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사업목적 변경'공시
 경영자의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대표이사 변경'공시
 우회상장의 마침표 '상호변경'공시

 Part 5 100배의 기적을 일궈낸 기업들의 특별한 이야기
 수럭에 바진 오토윈테크를 살린 욘사마의 기적 같은 이야기
 텐트 만들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뛰어든 드라마 같은 이야기
 우리에게도 수익률 100배의 기회는 있었다

 에필로그 : 우회상장 투자는 결코 위험수당을 받는 일도 허황한 배팅을 하는 일도 아니다

 

 

 

 정보 하나 더! : 거래소 우회상장 규제 강화에 따른 향후 대응 방안

 

 - 이 책은 결코 우회상장을 강조하고자 한 책이 아니다. 우회상장의 대상이 되는 회사를 찾아 대박을 쫓으라는 취지도 아니다. 물론 어떤 회사들이 우회상장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상장사인지 설명하고 있으며, 그를 찾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혹자는 이것이 개인투자자들의 투기를 조장하는 것이라 오해할 수도 있지만,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하는 과정 중 하나임에는 틀림이 없다. 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우회상장'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추천사中)

 - 한편의 드라마 처럼 진행된 오토윈테크의 우회상장 과정도 공시를 분석해 보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소프트뱅크코리아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최초공시는 2006년 2월 6일이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코리아의 참여의사는 양해각서에 불과했다. 양해각서는 해지할 수 있는 것이며더구나 상장폐지 될 위기에 몰린 이런 기업에 투자할 이는 거의 없었을 것이다. 오토윈테크는 20:1의 감자를 단행하고 M&A전문가인 김완기 전 골든브릿지 부사장을 영입했으며 유상증자발표와 동시에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모든 절차는 아는 사람 눈에는 보이는 우회상장의 수순이었다.

 (p223)

 - 세계 최고의 투자자인 워렌 버핏의 얘기를 들어 보면 우리 주식시장의 공시수준을 알 수 있다. 그는 2004년에 1억 달러(약 1000억 원) 어치의 한국 주식을 사들였고, 2005년과 2006년 현재까지의 증시 랠리와 최근의 환차익으로 상당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2006년 1월 28일, 미국 아이오와대와 테네시주립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을 초청한 연례 컨퍼런스에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국은 이중으로 나에게 돈을 벌게 해줬다.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 또한 한국처럼 기업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투자자가 기업정보를 얻기엔 미국보다 한국이 오히려 낫다."

 (p32)

 

 이 책은 국내최초의 우회상장 투자서이다.

 

 M&A및 우회상장을 딜을 진행해왔던 삼일회계법인의 유상수 상무와 소속 팀 전문가 그룹이 경험과 노하우를 책으로 썼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우회상장 주식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회상장은 비상장 기업(Pearl)이 상장 기업(Shell)을 인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대주주 변경 및 자금조달등으로 인해 기업 구조가 크게 변화하는 일종의 구조조정 기법으로 의미가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가치에 대한 급격한 변화로 인해 주가가 급등락하는 측면에서 고위험 고수익 종목으로 의미가 있다.

 

 이런 이유로 개인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대박" 또는 "불공정 거래"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책은 정보력에서 뒤지는 개인투자자들이 우회상장 종목에 투자할 때 꼭 알아야할 정보들을 알기 쉽게 썼다.


 Part 1에서는 우회상장의 다양한 구조에 대해 알기쉽게 풀었다.

 Part 2는 M&A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밀고 당기는 협상사례등을 제시했다.

 Part 3에서는 기업 공시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 기업들의 재무상태에 대한 징후 분석법 등을 통해서 좀더 체계적으로 우회상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찾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간 필자가 M&A전문가로써 축척한 노하우와 분석능력으로 통해 찾아낸 "우회상장"의 대상이 될만한 기업의 조건을

자산, 영업이익, 대주주지분율,수익모델,현금성자산 심지어 기업대표주의 연령 등을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Part 4에서는 우회상장의 징후를 직접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진행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관련 공시 10선을 사례별로 분석해 해설했다.

마지막 장인 Part5에서는 우회상장의 실제 사례 3선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관련 공시와 함께 기술하고 해설했다. 이 장에서 책 전개는 단순히 학문적인 의미에서 "우회상장"이라는 개념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실제 우회상장 작업을 필자가 진행하면서 느낀점과 기술적인 부분 등이 쉽고 생생하다.

 

 그동안 소규모 기업간 M&A를 통한 우회상장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다. 아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 은밀하게만 전파되는 최고급 정보였다.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은 거의 대부분 소외되어 왔다. 그러나 이 책은 모든 것을 낱낱이 해부한다. 그리고 혜안을 제시한다. 기업의 본질에 관심이 많은 기업재무 담당자, 증권사 임직원, 개인투자자들의 필독서로 주저없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