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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참고서

이 종우, 올해 최고의 스트래지스트... 인정...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

 

 지은이 : 우라가미 구니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주식장세의 추이를 쉽게 해설한 책.

 

 001. 리스크를 피하기 위하여
 002. 경기순환과 주식시장
 003. 강세장세
 004. 약세장세
 005. 실례로 보는 주식장세 4국면
 006. 종목을 고른다
 007. 타이밍을 포착한다
 008. 기관화 현상에 흔들리는 주식시장
 009. 펀드 매니저 군상

 

 

 그래도 두 계획(MOI/MMOI)에 대한 18개월간의

 사전(기초)연구 기간동안 위/아래 3권은 벗어나기 어렵더군요..

 기본/기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10년간 한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써내려간 책.

 

 " 한국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의 대세상승 전환과 대세하락 전환은 경기의 전환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등을 비롯해 핵심적인 내용 10가지를 추려 설명하고 있다.

 

 정남구
 (jeje@hani.co.kr)

 

 196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95년 한겨레신문사에 들어간 후엔 사회부를 거쳐 경제부에서 일했으며 증권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재경경제부, 재계를 두루 출입하며 주로 금융 및 정책분야를 다뤄왔다.

 

 특히 99년 증권시장 담당기자로 일할 때는 주식시세표조차 간략히 싣던 한겨레신문에서 국내 종합일간지 중 처음으로 증권면을 독립시킨 산파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워런 버핏을 최고의 증권투자 전략가로 꼽으며, 시장의 큰 흐름을 무시하고 개별종목에 대한 단기재료에 연연하다 큰 손실을 입곤 하는 주변의 개인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현재 <한겨레21>의 경제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사포커스』(1994년 공저), 『개미군단 펀드매니저 따라잡기』(1999년)가 있고, 곧 『통계정보시스템을 이용한 경제뉴스』가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분석 결과 중에서 몇 가지 핵심적인 내용을 먼저 요약하면 이렇다.

 첫째_ 기술적 분석, 특히 주가나 거래량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매로는 결코 초과 수익률을 낼 수 없다. 92년부터 10년간 종합주가지수를 대상으로 이른바 골든크로스에서 매수하고, 데드크로스에서 매도하는 방식으로 매매를 했다고 가정하고 투자수익률을 계산해 보았다.

 

 그 결과 거래수수료와 세금을 빼고 나면 수익은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평균선법의 이런 문제점은 다른 기술적 분석기법들의 도움을 통해서도 교정되지 않는다.

 둘째_ 한국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의 대세상승 전환과 대세하락 전환은 경기의 전환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경기의 상승 전환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지표가 상승으로 전환하고 나면 주가는 3개월 안팎의 시차를 두고 대세상승으로 전환한다.

 

 이는 90년대 이전 증시에서도 매우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_ 경기가 침체 국면일 때 정부는 금리를 내리고 통화량을 늘리고, 동시에 고용창출에 가장 효과가 큰 건설경기를 부양하는 경향이 있다. 건설주는 이런 정책들의 결과, 건축허가면적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불경기 아래의 주가 상승이 일어난다.

 

 건설주가 상승세를 보이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시멘트, 건축자재업 같은 비금속광물업종이 강세를 보인다. 이 업종의 주가 움직임은 생산 및 재고 증가율의 추이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

 넷째_ 저금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경기가 바닥을 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될 때 시중자금은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주식 거래 대금이 증가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부터 증권주는 상당기간 다른 업종에 비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다.

 

 증권주의 움직임은 시장 전체의 주식 거래 대금이 증가하느냐 감소하느냐를 반영한다.

 다섯째_ 한국의 경기순환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초기에는 내수부터 회복된다. 주식시장에서도 내수관련 업종 주식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그러나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수출의 회복과 함께 이뤄진다. 한국 경제는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경제이다.

 

 따라서 주가 대세상승 전환 초기에는 내수관련 주가, 경기 호황기에는 수출관련 주가 장을 주도하게 된다.

 여섯째_ 대부분의 업종은 그 업종의 주가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때, 그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업종 경기지표들이 존재한다.

 

 예컨대, 보험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일 때는 자동차 내수판매가 활기를 띤다. 또 경기에 관계없이 보험사의 손해율(보험료 중 지급보험금의 비율)이 하락할 때 보험주는 이에 맞춰 상승한다. 유통업종은 내수판매(도소매판매액지수)의 증가율이 주가를 좌우한다.

 

 자동차업종은 자동차 내수판매액 증가 및 수출증가율이 주가 움직임과 뚜렷한 연관을 보인다. 대표적인 수출주도 업종인 전기전자업종은 생산 품목에 따라 주가 움직임에 차이가 있지만, 수출 증가율이 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곱째_ 종합주가지수는 결코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업실적을 거의 정확히 반영한다. 1992년 이후 증권거래소 시장의 제조업체 시가총액은 향후 1년간 벌어들인 제조업체 순이익의 17~20배 수준에 놀라울 정도로 수렴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상장사 실적 예측치를 통해 주가지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여덟째_ 종합주가지수는 경기가 정점에 이르기 전에 대세하락으로 전환한다. 특히 금리가 지속적으로 올라 주식투자 수익률이 채권투자 수익률을 웃도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주가는 급락한다. 그러나 이후 금리가 다시 하락하면 주가는 급반등해 전고점 부근까지 되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이른바 쌍봉의 출현이다.

 아홉째_ 주가가 1차 고점을 찍고 난 이후에는 중소형주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주식들이 각광을 받는다. 특히 이 시점에서 성장주에 대한 투기적 거래가 일어나곤 한다. 그러나 성장주 투기는 대부분 참담한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갈수록 성장성을 재료로 하여

 

 불량한 주식을 대상으로 한 작전이 잦아진다.

 열째_ 한국 증시에는 진정한 의미의 경기방어주(경기하강 국면에서 투자위험 관리 차원의 매수로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는 주식)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알려진 식품업종의 경우, 업종경기와 밀접한 관련을 보일 뿐, 경기방어주 성격은 매우 약하다.

 

 의약업종의 경우에도 경기방어주적 성격이 엿보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대개 작전성 매집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요약한 이 열 가지 결론은 시장의 큰 흐름만을 정리한 것으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책을 읽다보면 경기 국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실제 나타나는 특징들을 상세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종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대우경제연구소, 미래에셋 운용전략센터를 거쳐 현재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조선일보가 선정한 최고 시장분석가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기본에 충실한 주식투자의 원칙》《정석으로 하는 주식투자》가 있다.

 

 경기가 좋을 땐 주가가 올라가고, 경기가 나쁠 땐 주가가 떨어진다.

 

 경기가 좋아졌다고 생각해보자. 기업의 생산활동이 활발해져 고용이 늘어나고, 이윤이 증가할 것이다. 이 경우 고용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임금이 늘어나 소득이 증가한다.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가 덩달아 증가하고 투자가 왕성하게 일어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같이 기업의 이윤이 증가하고, 개인의 부가 늘어날 경우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져 주가가 오르게 된다. 반대로 소비가 위축될 경우 국가 경제의 총수요가 줄어들고 주가가 떨어진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서 경기 변화만 잘 파악해도 최소한 주식투자에서 패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시장상황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을 짚어준다. 아울러 네 자릿수 시대에 걸맞은 종목별 투자 전략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준다.

 

 Part 1 경제지표로 주식시장 흐름 읽기

 01. 주가를 움직이는 경제변수
 왜 주가는 경기에 따라 움직이는가 ?경제변수와 주가의 관계
 02. 경제변수 영향에 대한 실증 분석
 시장에 영향력이 큰 변수 선택 ?경제변수에 따른 주가 영향-미국 ?경제변수에 따른 주가 영향- 일본 ?경제변수에 따른 주가 영향-한국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Part 2 7가지 종목별 투자 전략
 01. 가치주 투자
 왜 가치투자가 필요한가? ?내재가치 측정 방법 ?내재가치를 측정하는 지표?가치주식 매매법?국내외 가치투자 사례
 02. 성장주 투자
 성장주는 계속 변한다 ?성장주 투자전략 ?성장기업을 결정짓는 요인
 03. 경기 관련주
 경기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주식 ?경기 민감주의 특징 ?경기 관련주의 투자 시기 ?경기 순환주 투자시 필요한 자세 ?미국의 경기 관련주 투자 사례 ?우리나라의 경기 관련주 투자 사례 ?
 04. 배당투자
 배당 투자시 고려할 점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의 특징?배강가능 이익의 측정법?우리나라 상장 기업의 배당 성향 ?우리나라의 배당 투자 사례 ?미국의 배당 투자 실례 ?배당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
 05. 현금흐름 우량주
 현금흐름이란 무엇인가 ?기업발전의 원동력, 현금흐름 ?현금흐름표의 구성 ?현금흐름 내역의 활용
 06. 소형주와 방어주
 소형주 투자 ?방어주 투자
 07. 주가순환에 맞춘 투자법
 투자 시기를 고려해야 하는 7개 그룹 ?경기에 민감한 업종들 ?경기 방어 업종들 ?금리에 민감한 업종들 ?소형주

 

 Part 3 주가 1000P 시대 성공 투자법
 01. 1000P 주가 진입의 의의
 장기 주가 상승의 토대 ?주가 상승으로 금융시장에 나타나는 5가지 변화
 02. 주가 장기 상승기의 투자법
 간접 상품 ?직접 투자



 주가 1000포인트 시대, 왕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

 

 주가 1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주식시장이 사상 최대의 활황을 맞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네 자릿수 주가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과거에도 1000포인트 선은 우리 주식시장이 질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바탕으로 여겨진 바 있다.

 

 하지만 지금껏 1000포인트 수준에 근접하다가도 곧바로 곤두박질치곤 하는 등 많은 투자자들의 안타까움을 안고 경기침체의 터널로 깊숙이 빠져들어 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1000포인트 돌파는 진정한 경기회복의 의미일 뿐 아니라 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 의지를 반영하는 새로운 지평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은 주가 네 자릿수 시대를 맞이해 초보 주식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객관적인 실증자료와 현상 등을 통해 분석할 수 있는 데 매우 유용한 도움을 주는 책이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되었다.

 

 최근과 같이 증시가 강세일 때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게 어쩌면 당연한 시장논리처럼 비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단지 활황장에 대한 커다란 기대심리만을 갖고 주식투자에 뛰어들다간 큰코 다치기 일쑤다.

 

 주식시장의 흐름과 맥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현명한 투자를 이끌 수 있는 기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주식시장에서 먹잇감이 되고 만다. 무엇보다 주식시장은 물가와 금리, 해외증시 흐름, 외국인 투자동향, 정치?경제 현안 등 다양한 외부 변수에 의해 매우 민감한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이 같은 경제지표들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자신에게 꼭 맞는 주식을 고를 수 있다. 이 책은 시장을 지배하는 변수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 변수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 판단할 수 있도록 완벽 가이드를 제시한다.

 다양한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경기변동, 물가, 환율, 금리 등의 거시경제 변수를 비롯해 개별기업의 성장성 등 수많은 변수들이 주가를 좌우하고 있다. 특히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거시경제 변수에 대한 분석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폐쇄적인 경제 환경에서의 투자분석은 개별기업과 산업 분석에만 중점을 두었지만, 현재와 같은 개방적인 경제 환경에서는 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외 경제 변수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경기 변동을 예로 들어 보면, 경기가 좋을 때는 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나쁠 때는 하락한다고 한다. 경기가 좋으면 생산, 투자, 소비가 활발하게 전개돼 결국 기업실적이 향상되고 그것이 곧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가는 경기 흐름에 6개월 정도 선행해 나타나기 때문에 실물경기사이클을 정확히 파악하면 종합주가지수를 예측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의 수익이나 경영성과는 경기변동과 같은 거시경제 변수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그것이 주가에 반영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경제지표 분석을 통해 시장상황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을 짚어준다. 아울러 네 자릿수 시대에 걸맞은 종목별 투자 전략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