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미서부에서는 산불이 큰 영향을 끼쳤지만 라스베이거스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2025 CES나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기대만큼은 아니였다는 총평을 내림니다... 2주간 1억원이 넘은 항공비부터 현지 체류 해외출장비를 주요 임직원들에게 제공했지만 투자수익률 제고 측면에서는 손해입니다^^
일단 2025 CES의 화두는 '휴머로이드 로봇'입니다... 오픈AI도 테슬라도... 전 인공지능과 연결된 의료AI 로봇에 주목... 오늘은 큐렉소가 상한가 진입전입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750
인공관절 로봇의 강자 큐렉소이상으로 재활로봇 분야의 강자 피앤에스미캐닉스 장투하라고 했습니다...
내 이야기 했습니다...
고단위 계산은 인공지능이든 양자든 아직 필요하지 않은 불필요한 고급 사양입니다... 현실은 소형 언어모델에 기반한 제조업 혁신과 관련된 로봇 정도에 필요한 인공지능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게 돈 된다는 것을 깨달은거죠...
지난주 2025 CES 미주 출장간 임직원들은 다 돌아왔고, 이번주는 2025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 임직원들이 미주 출장중인데, 산불이 걷잡을 수없이 진행돼, 출장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네요...
국내 제약/바이오(Bio)주 바람은 미풍이고요...
최근 오픈AI의 행보를 잘 살핀다... 결국 수익성때문에 구글의 검색광고를 건들고 이번에는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도전... 난 여전히 주요 빅테크들의 과잉투자를 경계중이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3714
오픈AI와 주요 인공지능 플랫폼들의 수익성에 의구심을 계속 품고 확인에 확인을 해야 한다...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가 왜 고전하는가... 현재 이들은 전세계인들이 필요하지도 않는 과잉 고급 사양의 폰들을 별의별 이름을 갖다 붙히면서 만들어대고 있다... 요즘 전세계인들의 핸드폰 교체주기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 중국도 잘 만들어대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쟁 상황 격화로봐서는 애플 매도 의견이라는 것이다... 이것 인공지능(AI)도 마찬가지다... 현재 필요한 계산 수준보다 과잉 고급 사양의 인공지능(AI)를 만들어내고 있고 이것에 기대어 슈퍼컴퓨터급 계산이니 이제는 양자컴퓨터급 계산이니 하면서 계속 엔비디아를 뻠뿌질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내 분명히 이야기했다... 수익이 나지 않는 곳의 과잉투자는 주가상의 거품으로 이어지고 폭락의 대전조임을 말이다... 현재 엔비디아의 인공지능용 반도체칩 수요는 견조하다고 이야기한다...?? 암튼 오른쪽 어께는 보이지 않을꺼 같으니 내년도 1/4분기안 트럼프 취임 전후로 미국 주요 빅테크 주식들을 털어야 한다고 했다...
아래 실질적으로 내 직업에 미칠 인공지능 영향도 기사를 연초와 연말 분위기를 비교하면서 반드시 필독하시고...
아래는 그제 장마감전 주요 5개 SNS에 올린 코멘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등 CDMO 사업 3인방, 오늘 미국 현지시간 2025 JP모간 헬스케어 컨퍼런스도 별희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국내 "1월효과"에 제약/바이오(Bio)가 중심에 설 것이라는 희망도 사라지네요~~~ GPMC 군포(산본)리서치센터장을 중심으로 미현지 파견단 귀국한다네요~~~^^ 그러라고 했죠, 뭐~~ 게코(Gekko)"
“대형 M&A부터 비만 치료제까지” JP모건 헬스케어에서 본 바이오 산업 미래...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JPM)는 대형 인수합병(M&A) 소식을 시작으로 비만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경구용 신약 개발 경쟁 등 제약바이오 분야 최신 트렌드가 집중 논의됐다.
또 SK·롯데·셀트리온 그룹 2·3세가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로서 '바이오' 산업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
◇ 대형 M&A와 투자 소식 쏟아져...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흔들 대형 M&A와 투자 소식이 이어졌다.
존슨앤드존슨(J&J)은 조현병 치료제 '카플리타'를 보유한 인트라셀룰라 테라퓨틱스를 약 146억 달러에 인수하며 중추신경계(CNS) 질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일라이릴리(Eli Lilly)는 항암제 전문기업 스콜피온 테라퓨틱스를 25억 달러에 인수하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희귀 종양 치료제를 개발 중인 IDRx를 11억5000만 달러에 인수해 위장관기질종양(GIST)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제약사와 14억 달러 규모 초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 비만치료제, 시장 기대치 미달에도…이제 시작...
올해 JP모건 헬스케어에서 다뤄진 주요 주제 중 하나는 비만치료제 시장 '급성장'이었다.
놀라운 성장 속에서도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매출은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해 콘퍼런스가 열릴 때 주가가 하락했다. 그럼에도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시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릴리 CEO는 메인트랙 발표에서
“2024년 회사 매출이 32% 성장했지만, 이는 회사나 투자자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수치”라면서 “하지만 이번 회계연도는 이 산업에서 크기, 규모, 성장률 면에서 전례 없는 해였다”고 설명했다.
일라이릴리는 4분기 매출 전망을 약 135억 달러로 수정했는데, 이는 이전 매출 전망치보다 약 4억 달러 낮은 수치다.
그럼에도 이같은 상황이 비만치료제 수요 둔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 초기단계라면서 “비만치료제 성공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계속 개척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는 경구용 젭바운드 임상시험 3상 결과를 올해 2분기 공개한다.
릭스 CEO는 “경구용 젭바운드의 임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오면, 몇 주 안에 허가 신청을 진행해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 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편리한 경구용 신약 개발 경쟁...
화이자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경구용'으로 재도전장을 냈다. 주사제형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구용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메인트랙 발표에서 “비만치료제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 경구용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다누글리프론 3상 연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12월 2회 복용 버전의 프로그램이 중단된 후 하루 한 번 복용 버전으로 전환했다”면서 “환자에게 보다 편리한 대안(경구 약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가 인수한 스콜피온 테라퓨틱스가 가진 PI3Kα 억제제 후보물질 'STX-478'는 경구용이다. 악성 B세포에서 과발현되는 PI3Kα를 표적한다.
현재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일라이릴리는 이미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를 보유하고 있다. 'STX-478'를 추가 확보하면서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단 계획이다.
◇ K바이오 기업 존재감 뚜렷...
9년째 콘퍼런스에 참가해 메인 트랙 발표를 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콘퍼런스에서 유럽 제약사와 14억1011만달러 규모 위탁생산(CMO) 빅딜 성사를 알렸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일 계약 건으로는 2011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회사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올해 ADC 신약 3건과 다중항체 신약 1건을 임상시험계획(IND) 제출할 예정이다.
국내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한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GLP-1 기반 신약 개발 및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했다.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삼중 작용제인 'HM15275', 지방은 감소하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HM17321' 등을 갖고 있다.
◇ SK·롯데·셀트리온 오너가 2·3세 주목...
SK·롯데·셀트리온 오너가 2·3세가 콘퍼런스를 방문하며 높아진 바이오 산업 위상을 확인시켰다.
창업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트랙 발표를 맡으며 얼굴 도장을 찍었다. 전년보다 여유있는 모습으로 발표를 주도했다.
서 대표는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2014년 셀트리온연구소 입사 후 제품개발부문장, 미래전략 총괄 등을 맡아왔다.
SK그룹 오너가 3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도 콘퍼런스를 찾았다. 올해 3년 연속 방문이다. 최 본부장은 SK바이오팜 사업개발, 전략투자 등을 이끌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은 올해 처음 콘퍼런스를 방문했다. 글로벌 바이오 산업 최신 동향과 기술을 살펴보고 글로벌 빅파마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 AI·디지털헬스케어·희귀질환 시장도 주목...
이 외에도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AI 기술이 신약 개발, 임상시험 최적화 및 비용 절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 및 주요 데이터 기업들이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글로벌 시장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희귀의약품 지정 수가 증가하고 있다.
최 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은
“올해 비만치료제 외에도 희귀질환 관련 미팅이 유독 많았다”면서 “희귀질환이 갖고 있는 유니크한 특징들 때문인 거 같고, 중간 규모 이상의 파마들이 관심을 많이 보여 특화된 미팅을 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송 혜영 기자
(2024.12.30)바이오텍 M&A·비만치료제·트럼프 바이오 정책… 'JP모건 헬스케어 2025' 트렌드 주목...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5'가 새해 13~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막이 오른다.
이번 행사 키워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헬스케어 정책 △비만치료제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바이오파마 인수합병(M&A) △인공지능(AI)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43회째다. 행사에는 550여개 업체와 8000여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R&D), 투자 유치, 파트너십을 논의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펼칠 미국 바이오 헬스케어 정책 변화는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콘퍼런스가 주로 투자 관점으로 진행되다 보니 바이오 정책 변화가 주요 주제로 다뤄지지 않더라도, 관련 세션 등에서 간접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럼프가 반독점 규제 당국인 미국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을 교체하면서 바이오파마 M&A가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만치료제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이슈다. 현재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 간 경쟁구도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초기 시장이지만 확장 기회가 크다.
JP모건 리서치는 2030년까지 미국 인구의 9%에 해당하는 3000만명이 GLP-1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고, 시장 규모는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 전망했다.
비만치료제는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예방을 포함한 새로운 적응증으로 확장되고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매년 제약, 바이오, 의료기술 기업들의 M&A도 집중 발표된다.
2020년에는 다카다제약이 샤이어를 620억 달러에 인수했다. 2021년에는 화이자가 mRNA 백신 개발 회사 및 유전자 치료 관련 스타트업을 겨냥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알렉시온을 390억 달러에 인수, 2024년에는 로슈와 노바티스가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과 협력 강화를 발표했다.
2025년에는 주요 M&A 대상이 유전자 치료, 면역항암제, AI 기반 신약 개발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유망시장인 ADC 분야에서는 주요 제약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등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휴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 에이비온, 디앤디파마텍, 디엑스앤브이엑스, 에스티큐브, 클래시스 등이 초청받았다.
9년 연속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 림 대표가 메인 트랙에서 발표한다. 새해 4월 완공되는 5공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린다.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인 세계 1위 규모인 총 78만4000리터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또 ADC 상업생산과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ADC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등 신약개발 성과 및 비전을 발표한다. 이달 출범한 CDMO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사업 추진도 알릴 계획이다.
전자신문 송 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