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캡스톤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등 주요 벤처캐피털(VC) 주가들의 급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IPO/Pre-IPO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이들 공모 상장기업에 투자한 주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두나무 상장도 예의주시하고 있고요^^
[필독]제 투자계열사 게코벤처투자(GVI)도 주로 이용하는 곳인데, 쿼타북 최 동현 대표가 한국경제에 좋은 글을 기고했네요^^ 이곳의 주요 벤처투자에 관심있는 분들도 필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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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주력 회사인 게코재산관리사무소(GPMC)의 여유자금은 공모주펀드/코스닥벤처펀드에 77.7%, 코스닥 직접투자는 22.3% 정도네요... 하반기 302억원 추가 자본조달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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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VC 절반 주가 점프… 투자 혹한기 극복...
계속되는 벤처투자 혹한기에도 상장한 벤처캐피털(VC)들이 주가 관리에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상장 VC 중 절반 이상이 연초 대비 주가가 상승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 등 10개 VC가 올해 초 대비 주가(22일 종가 기준)가 상승했다.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우리기술투자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와 그 자회사 람다256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며 수혜를 입었다. 올해 초 주가 3675원에서 22일 종가 6340원으로 70% 이상 올랐다.
투자 시장 위축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간 VC 역시 주가 호조세를 이뤘다. 지난 9월 8600억원 규모 '에이티넘성장조합2023'을 결성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연초 주가 2505원에서 22일 종가 2975원을 기록했다.
에이티넘은 올해 투자사인 애니젠, 컨텍 등이 상장하며 회수 작업이 예상된다.
한 펀드에 투자 역량을 집중하는 '원 펀드' 운용 전략을 고수하는 에이티넘은 최근 서비스·플랫폼, 딥테크, 바이오·헬스케어 등 부문별 대표 체제를 도입해 투자 전문성을 강화한다.
지난 10월 초기기업 전용 투자조합으로는 이례적인 600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한 스톤브릿지벤처스 역시 연초 주가 4380원에서 22일 종가 5940원으로 크게 올랐다.
스톤브릿지는 최근 보유하고 있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540억원을 회수했다. 스톤브릿지는 연내 약 2000억원 규모 투자조합 결성을 앞두고 있다.
넥스틸·코어라인소프트·시지트로닉스 등 투자사가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아주IB투자, 뮤직카우·오케스트로 등에 대규모로 투자한 스틱인베스트도 주가가 선전했다.
반면 L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 올해 증권시장에 입성한 VC 주가는 부진했다. 지난 3월 공모가 5100원에 상장한 L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첫 날 8450원을 기록했지만, 이달 22일 주가는 4560원이다.
캡스톤파트너스 역시 지난달 공모가 4000원에 상장 후 11200원까지 도달했지만 현재는 4065원으로 내려왔다. 기관투자자가 곧바로 주식을 매도한 탓이다.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파두 사태'로 기술특례상장 문턱이 높아진 점이 회수가 필요한 VC에게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에도 투자사 상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0번째 상장 VC에 도전한다.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도 최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전자신문 송 윤섭 기자
VC협회 송년의 밤… 중기부 장관상에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서울 반포한강공원 마리나파크에서 '2023 송년의 밤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이준성 KDB산업은행 부행장,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와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19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17점)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감사패(4점)가 수여됐다. 중기부 장관 단체상엔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어진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 회장은 말아톤복지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에 각각 2950만원과 2450만원을 전달했다. 또 협회는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포함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그밖에 △대교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벤처투자 △CKD창업투자 △아주IB투자 △SJ투자파트너스 △에이벤처스 △H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20개 회원사가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윤 회장은 송년사에서 “한 해 동안 벤처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사 가족들과 출자기관 여러분께 모두 감사드린다”며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정체성이자 시대적 사명인 '모험 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느 순간 해수면에 떠오르는 잠수함처럼, 지난 20개월은 중기부가 최초보다는 최고에 도전했던 시간들이었다'며
'2027년까지 중소·벤처기업의 국가 경제 기여도가 50%를 넘는 '50+ 프로젝트'와 함께 글로벌 3대 창업국가 달성, 민간 벤처투자로의 전환 가속화 등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엔 협회 산하 CVC 협의회 회의가 열렸다. 회의엔 회원사들과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협의회 운영 방안과 CVC 관련 제도 개선,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내년 분기별 세미나와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의 정례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허 준녕 CVC협의회장은 'CVC별로 규모와 지배구조, 투자 분야가 달라 관심 사안도 다를 수밖에 없다'며 '협의회가 앞으로 CVC 투자 촉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김 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