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상장 종목의 상장당일 미수거래는 안된다는 것을 알겠는데, 니들(주요 증권사) 우리 몰래 대차거래(주식 빌려 매도후 싸게사서 갚는 제도)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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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다른 신규상장주 필에너지 상장일이네요^^ 최대 +300%까지 투자수익률 제고가 가능한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 말입니다... 모회사 필옵틱스 같이 보시고요... 알멕도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591
어제 신규상장한 DB금융스팩11호는 투자수익률 제고 기회가 아예 없는 시초가 형성후 주구장창 하락했네요... 고점대비 -35.3% 하락에 오늘도 거의 하한가 수준입니다아이....
수요예측 흥행한 센서뷰·와이랩, 따따블도 가능할까...??
센서뷰와 와이랩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나란히 흥행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들이 일반 청약의 벽을 넘고,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 상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센서뷰는 지난 3일에서 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94%(가격 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센서뷰의 최종 공모가도 상단을 초과했다. 센서뷰의 공모 희망 밴드는 하단 2900원에서 상단 3600원 사이로 최종 공모가는 상단을 25% 초과한 45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15년 설립한 센서뷰는 초고주파 이동통신 케이블, 안테나 전문기업이다. 5G 안테나, 반도체 측정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다. 센서뷰는 상장 후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용인 신공장 건립과 방산분야 안테나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 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센서뷰의 경우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신제품 개발로 중장기 성장 전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6.8%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와이랩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와이랩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821.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7000원~8000원) 상단 초과인 9000원에 결정됐다.
공모금액은 약 27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25억원이 될 전망이다.
업계 최초의 스튜디오형 제작사인 와이랩은 웹툰 작가 또는 전문인력의 교육부터, 스토리 제작, 아트 제작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까지 웹툰 제작의 각 요소를 내재화하고 통합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등 영상 제작과 원소스멀티유즈(OSMU,(One-Source-Multi-Use)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 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랩의 경우 흥행 웹툰 지적재산권(IP)과 제작 능력을 모두 갖춰 직접 제작비를 태우지 않고도 IP를 확보하고, 현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다만 흥행 성과에 따라 이익 변동이 클 수 있고, 상대적으로 해외 성과가 약한 점이 다소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들이 따따블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부터 신규 상장 종목의 공모가를 기준가격으로 정하고, 가격제한폭을 60~400%로 확대했다.
이후 시큐센, 알멕, 이노시뮬레이션 등이 따따블에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현재까지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스팩 제외)은 상장 첫날 장중 293% 상승한 시큐센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센서뷰와 와이랩 모두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다만, 상장 첫날 성적은 일반 청약 결과까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김 찬미 기자
'상장 대박' 필에너지 직원들 "3배 잭팟"... 1인당 억대 돈방석...
우리사주 물량 100% 소화, 실권주 없어... 1인당 928주 가량 배정...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37% 상승... 3000만원이 1억으로...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차전지(2차전지) 장비업체 필에너지(378340) 직원들이 우리사주로 '억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필에너지 직원들은 1인당 평균 928주 가량의 우리사주를 배정받아 3157만원 가량을 투자했으며, 상장 첫날 급등으로 이 금액은 14일 기준 1억639만원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필에너지는 공모가 3만4000원보다 8만600원(237.06%) 폭등한 11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3만2000원(288.23%)까지 오르며 따따블선인 13만6000원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공모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아 11만4600원으로 첫날 거래를 마쳤다.
필에너지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2차전지 장비업체라는 점이 부각되며 기관 수요예측에서 1811.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이 모두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인 3만4000원을 써 내면서 공모가가 그대로 밴드 상단으로 확정됐다. 특히 기관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무려 81.92%, 물량 기준으로도 59.23%에 달하면서
올해 상장한 종목 중 가장 높은 의무보유확약을 기록했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공모주를 배정받은 기관 등이 일정기간 (최소 15일~최대 6개월) 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정하는 것이다.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높을 수록 상장 초기 매도 물량이 적어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필에너지는 이같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힘입어 일반 청약에서도 1318대 1의 경쟁률에 증거금은 15조8000억원을 모으며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앞서 8조원의 증거금을 모은 알멕도 제치며 올해 가장 많은 증거금을 모은 공모주에 올랐다.
IPO 과정에서 흥행을 점치는 또 다른 요소 중 하나는 '우리사주 실권율'이다.
회사 내부 사정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임직원에게 공모주 물량의 일부를 배정하는 것인데, 공모가가 고평가되거나 회사의 미래 가능성을 낮게 본다면 우리사주 물량을 포기하는 직원도 늘어나 실권율이 높아진다.
하지만 필에너지의 경우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19만6875주의 물량이 100% 배정되면서 실권주가 1주도 나오지 않았다. 직원은 1인당 평균 928주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금액으로 환산하면 3157만원 수준이다.
상장 첫날 필에너지가 237% 급등했기 때문에 우리사주 물량을 종가로 환산할 경우 1인당 평가액은 1억639만원이 됐다. 3배가 뛴 것이다.
다만 우리사주는 1년간 보호예수(의무보유)가 걸려있기 때문에 회사를 퇴사하지 않는 한 바로 현금화는 할 수 없다. 또 1년 뒤에도 현 수준의 주가를 유지해야만 높은 수익률을 챙기며 현금화가 가능하다.
앞서 우리사주 100% 배정을 일궈내며 상장대박 신화를 썼던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은 상장 첫날 직원들의 평가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1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공모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져 대부분의 직원들이 '물린' 상태가 된 바 있다.
뉴스1 강 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