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제약/바이오(Bio) 업종내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처럼 의료정밀/장비 종목들이 있습니다... 12일에 이어 14일 재상한가에 들어간 미코바이오메드같은 종목인데, 빈 살만 관련주.
https://samsongeko1.tistory.com/12342
[필독]그 코스닥(KOSDAQ) 투자는 기업공개시장인 IPO 동향부터 그 밑바닥이자 비상장 기업 동향인 Pre-IPO 동향까지 파악하시고 시작하시라고 했습니다아이~~~ 기본이라고요
아래는 오후장 주요 변동 사항이 또 있어 주요 5개 SNS에 올린 추가 코멘트입니다...
"이곳도 춘계운용(2023.3~~2023.5) 본격화중~~~^^ 춘계 제약/바이오 전문가 수석제자놈이 고전이네요~~~ 장기대박계획(LMOI) 7억68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제약/바이오(Bio) 전문가 수석제자 회색늑대 주계좌 인터로조, 에스티큐브중 에스티큐브를 다시 빼고 앱클론을 넣고 6:4의 비율로 부분 교체매매후 홀딩중~~~^^ 76억8000만원으로 춘계운용 시작한 전장부품 전문가 차석제자 아이오닉 부계좌 엔켐, 유일에너테크를 6:4의 비율로 보유중~~~^^ 차석제자놈은 잘 나가네요^^ GPMC 여의도 트레이딩센터 오후장 운용상황입니다..."
"이곳도 춘계운용(2023.2~2023.5) 본격화중^^ 이쪽 큰 자본주와 회사돈 관리하는 안과장도 바쁘네요^^ 기백원이 들어가 있는 GI 자산운용본부내 안 지명 자산운용과장이하 운용역들이 주도하고 있는 고객계정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중 포스코 두 종목도 마저 빼고 그 자리에 엘앤에프, SK아이잍크놀러지를 넣고 5:3:2의 비율로 부분 교체매매후 보유중... 회사(자가)계정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을 6:4의 비율로 홀딩중~~~^^ 비제도권 시장조언자(재야고수)이자 수석 재산관리 집사 게코(Gekko)"
인터로조의 '물적분할', LG·SK와 무엇이 다를까...
국민연금, LG화학·SK이노 때와 달리 '기권'... 인터로조 측 "신설 자회사 상장 계획 없다"
2018년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공단이 '스튜어드십 코드(적극적 의결권 행사 원칙)'를 도입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개인들의 주식 투자까지 늘어나면서 이들을 대변하는 기관투자자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렸다. 상황이 바뀌자 주주총회 현장은 과거와 다른 긴장감이 흐른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사안이 안건으로 상정되면 시장의 관심은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에 쏠린다.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의 어깨도 덩달아 무거워진 상황. THE CFO가 주요 주총 안건에 대한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주주들의 표심과 그 결과를 리뷰한다.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을 기점으로 물적분할은 투자자들이 예의주시하는 소재로 자리잡았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뛰어난 사업을 보고 투자했는데 해당 기업이 그 사업을 물적분할하면 (내친김에 상장까지 하면) 기업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해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은 2020년 10월 열린 LG화학 임시 주주총회에서, 그리고 2021년 9월 열린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에서 미래 성장성이 높은 배터리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는 안건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국민연금은 LG화학 분할에 대해선 '지분 가치 희석 가능성'을, SK이노베이션 분할에 대해선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반대 사유로 밝혔다. 다른 듯하지만 물적분할로 투자한 기업의 주가가 하락해 보유 지분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같은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 물론 모든 물적분할에 기계적으로 반대한 건 아니다.
2022년 1월 열린 포스코(현 포스코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선 물적분할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 앞선 두 기업의 물적분할이 큰 화제가 됐고 국민연금은 공개적으로 반대했기 때문에 포스코 물적분할에 대해선 어떤 판단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원종현 위원장(현 위원)은 "신설 자회사의 상장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내용을 정관에 담았다는 점에서 물적분할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찬반을 가르는 기준은 물적분할 대상이 핵심/유망 사업인지와 신설 법인의 상장 여부인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 열린 코스닥 상장사인 인터로조(콘택트렌즈 제조·판매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은 물적분할 안건에 '기권표'를 던졌다. 스마트콘택트렌즈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오는 5월 옵트로쓰라는 신설 법인을 설립하는 안건이었다.
스마트콘택트렌즈는 인터로조의 미래 사업 중 하나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하반기엔 질병 진단용 스마트콘택트렌즈 상업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증강현실(AR) 기술과 함께 주목받고 있고 구글도 관심을 보이는 분야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물적분할한 배터리 사업부와 겹친다. 또한 인터로조는 신설 법인인 옵트로쓰를 상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국민연금이 앞선 물적분할에 반대한 근거들과 유사한 부분들이다. 그런데도 반대하지 않았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인터로조 관계자는 "물적분할한 사업부는 규모도 작고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라며 "신설 자회사의 상장 계획도 없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핵심 사업인 콘택트렌즈와도 차이가 있는 사업부이기 때문에 물적분할로 모회사(인터로조) 주주가치가 떨어질 가능성도 작다"고 덧붙였다.
실제 인터로조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는 컬러콘택트렌즈가 꼽힌다. 이미 진출한 일본과 중국 외에 컬러콘택트렌즈 수요가 증가하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은 콘택트렌즈 단일 최대 시장이다.
따져보면 인터로조가 물적분할한 스마트콘택트렌즈 사업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물적분할한 배터리 사업처럼 성장성과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회사가 최우선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 더욱이 상장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
단 국민연금이 찬성이 아닌 기권으로 입장을 정리한 건 물적분할 자체에 여전한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옵트로쓰의 상장과 투자 유치 가능성에 따른 모회사 지분 가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로조는 옵트로쓰 대표이사에 전 SK이노베이션 화학연구소장 출신인 홍승권 부사장을 앉혔다.
인터로조 3세대 콘택트렌즈, 美 임상 통과... 최대 시장 진출 '임박'
콘택트렌즈 기업 인터로조 (36,650원 ▲2,750 +8.11%)의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가 미국 임상시험을 통과하고 내년부터 현지 판매에 들어간다. 해당 렌즈는 소프트렌즈를 잇는 '3세대 렌즈'로, 인터로조는 기술 투자를 더 확대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린다는 구상이다.
4일 인터로조에 따르면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실리콘 렌즈)가 올초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통과했다. FDA 승인이 나오면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승인은 시험 결과를 서류로 제출만 하면 되는 행정적인 절차다. 올 하반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리콘 렌즈는 하드렌즈, 소프트렌즈를 잇는 3세대 렌즈다. 소프트렌즈에 실리콘을 추가해 '산소 투과율'을 높였다. 눈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돼 장시간 착용해도 부종이 생길 위험이 낮다.
콘택트렌즈 본고장 미국은 단일 국가 기준 시장이 가장 크다. 시장 규모는 소비자 판매 기준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국 시장(약 3500억원)의 17배 수준이다. 인터로조는 FDA 승인을 받아도 올해 꾸준히 기술 투자를 해 경쟁 제품의 품질을 따라잡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로조는 색 없는 클리어렌즈, 색을 입힌 컬러렌즈 시장 모두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유럽은 클리어렌즈 시장이 크다. 인터로조는 지난해 영국과 독일, 그리스에 원데이(하루 사용) 실리콘 렌즈 수출을 시작했다. 한달짜리 실리콘 렌즈는 기존에도 수출하고 있었다.
앞으로 수출국은 유럽 전 지역으로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로조는 글로벌 채널을 가진 콘택트렌즈 유통 기업들과 ODM(제조자개발생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공급을 논의 중이다. 프랑스에선 이미 수주를 따냈고 러시아, 이탈리아 등 현지 업체들과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컬러렌즈 시장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인터로조 전체 매출의 40%가량이 일본 시장에서 나왔다. 이중 80% 이상이 컬러렌즈 매출이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컬러렌즈 시장이 급격히 성장해 현지 제조사들에 ODM, 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인터로조 현지 법인도 꾸준히 매출을 올린다.
컬러렌즈는 미국과 유럽 대형 경쟁사들의 시장 진출이 더디다. 시장이 주로 아시아에 형성됐고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해야 해서 진입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인터로조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아시아 전 지역으로 수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는 K-POP 아이돌과 배우들이 컬러렌즈를 자주 착용한 영향으로 컬러렌즈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인터로조는 2021년 실리콘 렌즈 전용 생산 설비인 3공장을 완공했다. 늘어난 생산 용량을 발판 삼아 아시아, 유럽 수출도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인터로조는 매출 1269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각각 8.7%, 10.6% 늘어난 수준이다.
노 시철 인터로조 대표는 지난달 29일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컬러렌즈 시장 세계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술, 품질혁신의 원년"이라며 "실리콘 렌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품질 높은 실리콘 렌즈로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 진입하고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