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오르니깐 지난주 음력 산타랠리 이야기가 나오네요^^ 아직 1월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고요... 전 제약/바이오(Bio)주에 동남풍이 일지 않는이상 코스닥 별 기대 안함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77
그 제약/바이오(Bio) 전문가 게코(Gekko)는 걸출한 제자 회색늑대(GrayWolf)와 계묘년 의약업종전망/제약업태,바이오 테마별 2시간 전화통화로 휴장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67
워렌 버핏 옆에 찰스 밍거가 있었고 조지 소로지 옆에 짐 로저스가 있었다고...?? 게코인터내셔널(GI) 주력 계열사 GPMC에는 센터장 회색늑대(GrayWolf)가 있습니다아이
제약·바이오, 2023년 황금알 낳는 거위는 'ADC' 사업...
삼성·롯데, JP모건서 'ADC 사업 포트폴리오·생산라인 증설' 발표...
SK도 'ADC' 진출 검토... "기존 8개 CMO 제조공장 활용"
셀트리온, '피노바이오'와 ADC 플랫폼 옵션 도입 계약... '익수다'에 지분 투자...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전 산업군의 전망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약·바이오 업계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코로나19 관련 특수와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전망이 밝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신사업으로 차세대 항암 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업에 매진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 매출 매출 전망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속 '상승'... 코로나19 영향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대 비교해 업종별 기상도를 분석한 결과, 제약은 코로나19로 특수가 이어지고 있고 제약 매출 전망치는 2.7% 증가로 조사됐다.
반면 IT·가전의 매출 전망치는 -2.3%로 나타났다. 정유·화학은 -2.8%로 감소폭이 더 크게 전망됐다. 섬유와 비금속광물은 각각 -2.4%, -2.9%로 집계됐다. '흐림'으로 분류된 업종은 철강(-1.5%), 기계(-1.0%), 목재·가구(-1.9%) 등이다.
바이오 산업군도 호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약품·에너지·식품·의료기기·위탁개발생산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바이오산업의 매출은 지난 2021년 처음 20조원을 돌파한 이래
지난해 22조 9956억원에서 올해 25조 5680억원, 내년 28조 9659억원으로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과 전통 제약사 등 대·중견기업이 매출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새해에도 대·중견기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신약 승인과 출시,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등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롯데·SK, 올해 신사업으로 ADC 점찍어... 각 대표, JP모건 컨퍼런스서 'ADC 포트폴리오 발표·생산 라인 증설'
바이오 업계는 새로운 신사업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각광 받고 있는 ADC 사업을 꼽았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스에 따르면 전 세계 ADC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59억 달러(약 7조3219원)에서 연평균 22% 성장해 2026년 131억 달러(약 16조25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ADC는 암 항원에 반응하는 항체와 암을 죽일 수 있는 항암제를 링커로 연결해서 암세포를 찾아가 소위 독약 폭탄을 터뜨리는 차세대 항암 기술이다. ADC를 이용하면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을 뛰어넘을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은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죽이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지 않아 부작용이 있었으나, ADC로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측 설명이다.
ADC 사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ADC·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바이오 투자 행사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유전자치료제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위탁개발사업(CDMO)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하며 3대 축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생산 설비를 준비 중이며, 내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탁개발(CDO) 부문에서도 새로운 자체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삼성물산과 함께 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혁신 기업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6월 4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ADC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며 "2024년 1분기를 목표로 ADC 생산설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확한 날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상위 10위 CDMO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국내 공장이 준공될 때까지는 시러큐스 공장의 생산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장 부지의 빈 건물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항체의약품 위주의 생산 제품을 ADC 등으로 다변화할 예정이다.
이 원직 롯데바이로로직스 대표 역시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안에 ADC 생산라인 증설을 시작해 내년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SK주식회사도 8개 제조공장을 활용한 진출 방안을 검토 중이며, ADC를 준비하고 있다. 김연태 SK(주) 바이오센터장은
"기술적 차별성을 강화하는 투자를 고민하던 중 ADC는 우리 역량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라서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CMO 제조공장이 8개나 있어서 이 중 적절한 부분을 활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피노바이오와 ADC 계약 체결로 항암제 개발 착수... 영국 ADC 개발기업 '익수다'에 지분 투자
국내 최대 제약기업 셀트리온도 해당 사업을 발맞춰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텍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화학합성약물)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을 지급한 후 최대 15개 타깃에 대해 피노바이오가
보유한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피놋-ADC(PINOT-ADC)’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후보물질에 피놋-ADC 기술을 적용,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ADC 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영국 ADC 개발기업 익수다에 지분을 투자해 ADC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바 있다. 익수다는 4개 ADC 파이프라인과 링커-페이로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알테오젠은 ADC 플랫폼 기술 ‘넥스맙(NexMab)’을 활용해 유방암·위암 및 난소암 ADC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 ‘ALT-P7’과 ‘ALT-Q5’를 진행 중이다. 현재 ALT-P7는 1상, ALT-Q5는 후보물질 발굴 후 공정개발 단계에 있다.
셀트리온은 ADC 분야가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하면서 기존 항체 치료제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ADC를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하고 투자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항암 항체 치료제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향후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텍과의 협업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DC 치료제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7조 시장 뚫어라... 국내 제약·바이오 브라질 잇따라 진출...
치료제 기술수출 등 공략 속도...
중남미 최대 규모... 수요 증가세...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27조원의 브라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HK이노엔 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브라질 기술수출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현지 3위 규모 제약사인 유로파마에 케이캡의 제조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계약은 허가 및 출시 단계별 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까지 받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연간 약 8000억원으로 세계 6위 규모로 평가받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도 최근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브라질 정부의 의약품 사업 수주에 2년 연속 성공했다. 공급 규모는 34만2000바이알로,
일반 공급 물량까지 고려한다면 현지 점유율이 80%를 웃돌 것이라는 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엘앤케이바이오 가 브라질 현지 유통업체와 4000만달러(약 490억원) 규모의 척추 임플란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7월에는 SK바이오팜 이 브라질 제약사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81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 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역시 지난해 브라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약 225억달러(약 27조원)로 중남미에서 가장 크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8위 정도로, 전 세계 시장의 3%가량을 차지한다.
현지의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기회 요인이다. 브라질 정부의 공공의료 보장 확대에 더해 고령인구 및 만성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코트라(KOTRA) 상파울루무역관에 따르면 브라질 제약시장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가량 증가했다. 브라질 제약시장의 수입금액이 수출금액의 10배에 달할 정도로 수입에 의존적인 점도 시장 진입 매력을 높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7일 주브라질대사관,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과 공동으로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를 열었다. 국내 바이오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브라질 진출의 기회 요인과 인허가 절차 등이 다뤄졌다.
다만 현지의 인증 절차가 까다롭고 소요 기간이 긴 점은 유의해야 할 점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인증이 필수적인데, 인증을 위해서는 현지 사업자등록이 필수다.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 소요 기간이 긴 데다가 일정 주기로 인증을 갱신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