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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대성에너지 상한가에 경남권에서 도시가스 공급업을 하고 있는 지에스이의 폭등등... 그 난방비 폭탄이야기를 좀 더 해보죠... 여야가 세운 고물가/에너지 서민대책으로는 부족하다아이

전기장판에 패딩까지… -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에서 어르신 한 명이 방안에서 패딩 점퍼를 입은 채 전기장판 위에서 이불까지 덮어가며 추위를 피하고 있다.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이 약 38%나 올라, 가뜩이나 빠듯한 살림을 사는 취약계층 중에는 올겨울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가스요금 상승으로 난방비에 비상이 걸린 요즘 에어캡(뽁뽁이)·온수매트·히터 등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마트에 난방용품이 진열돼있는 모습.

우리 주력 산업에 치명타가 될 양키 코쟁이들의 제조업 부활에 돈을 퍼붓기보다는 죽어가는 국내 내수 경기 활성화와 서민/민생대책에 총력을 기울어야한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아.....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99

그 난방비 폭탄에 그렇지않아도 시름중인 서민들에게, 때아닌 북극추위가 찾아와 시름이 깊어지겠네요... 이 정부는 다시 민생과 서민대책을 세우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98

더 늦기전에 상모질이를 탄핵하고 부자증세 강화와 하위 40% 중하위 서민들에게 강력한 기본소득 정책을 시행할 이 재명 더민 대표를 대통령으로 세워야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아..

https://samsongeko1.tistory.com/12193

 

더 늦기전에 상모질이를 탄핵하고 부자증세 강화와 하위 40% 중하위 서민들에게 강력한 기본소득

제 돌아가신 아버지 고향이기도한 전북 남원은 원래 "타짜"들이 많은 곳이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김 성태 이 양반 체포됐네요^^ 이 재명이는 모른다.... https://samsongeko1.tistor

samsongeko1.tistory.com

 

 

가스비 무서워... 전자레인지로 라면 끓이고 목욕탕은 영업단축...

치솟는 난방비에 요금절약 안간힘...

 

 

서울 동대문구의 20평대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직장인 허모(34)씨는 지난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은 이후 집에서 밥을 해 먹지 않고 있다. 작년 겨울만 해도 월 20만원대였던 아파트 관리비가 50만원 넘게 청구됐기 때문이다.

가스비가 크게 오른 게 원인이었다.

허씨는 “물가 탓에 식비를 줄이려 직접 밥을 많이 해 먹었는데, 관리비 청구서를 받은 뒤 부엌에서 가스불을 켜 본 적이 없다”면서 “1000원짜리 라면 한 번 끓이는데 가스비만 몇천원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봉지에 든 라면도 전자레인지로 끓여 먹는다”고 했다.

지난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4차례에 걸쳐 약 38%나 올랐다. 그 탓에 올겨울 곳곳에 ‘가스요금 폭탄’이 터지는 중이다. 이를 피하려고 일반 가정집부터 자영업자들까지 국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눈물 겨운 ‘가스 아끼기’에 돌입했다.

서울 동작구 10평대 빌라에 혼자 사는 이모(31)씨는

지난주부터 보일러를 최소한으로 틀고, 설거지는 찬물로 하는 원칙을 세웠다. 주말에도 전기 포트로 물을 끓여서 세수를 한다고 했다. 이씨는 “추운 건 패딩이나 담요를 덮어서 해결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주민들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울 서초구의 30평대 아파트에 사는 김모(65)씨 부부는 오후 2시부터는 집 안에서도 패딩을 입고 생활한다.

김씨 부부 아파트는 지은 지 30년이 넘어 중앙난방식으로 운영되는데, 2021년 12월 11만원이었던 난방비가 작년 12월 20만원으로 2배 가까이가 됐다. 난방비가 치솟은 것에 대해 주민 항의가 잇따르자,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오후 2~6시에는 난방을 최소한만 틀겠다”고 공지도 했다. 강남구 한 아파트에 사는 고모(25)씨도 “창틀에 뽁뽁이(에어캡)를 붙이면 집안 온도가 4도 오른다고 해서 얼마 전 사다 붙였고, 집에서도 내복을 입고 지내고 있다”고 했다.

손님들을 위해 실내를 따뜻하게 할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들도 한숨이 깊어졌다. 고물가, 불황에 난방비 폭탄까지 맞게 되어서다.

서울 강동구에서 20평대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강모(38)씨는 지난달부터 점심, 저녁 사이 손님이 없을 때는 난방을 아예 끄고 가게 안에서 패딩과 담요를 두른 채 버틴다.

강씨는 “토마토·상추 등 식재료 가격이 올라 작년 11월 가격을 인상했더니 매출 20%가 줄었는데, 이젠 매달 10만원씩 오르는 난방비 때문에 죽을 맛”이라고 했다.

영등포구에서 대형 목욕탕을 운영하는 김모(69)씨도 지난해 1월 1100만원이었던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이 이달 1667만원으로 올랐다고 했다. 주범은 가스비다.

김씨는 “한 달 매출이 2000만원인데 요금 다 내고 세탁비 등 제하면 이번 달은 적자”라고 했다. 겨울은 목욕탕 성수기이지만, 그는 운영 시간도 오후 8시에서 오후 5시30분으로 단축했다. 영업을 할수록 손해라서다.

인근에서 300평 규모의 대중목욕탕을 운영하는 손모(72)씨도 “지난해 1월 750만원이던 가스비가 이달 930만원 나왔다”며 “코로나가 끝나서 손님이 늘어나나 했더니 이제는 공과금이 나를 괴롭힌다”고 했다.

고시원이나 원룸촌 등에서는 세입자와 건물주의 갈등이 잇따른다. 세입자는 가스비 등을 포함해 관리비로 매달 일정액을 내고 있는데, 가스비 급등으로 집주인들이 난방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신림동 고시원에 사는 송모(30)씨도 최근 이런 일을 당했다. 그는 “월세와 난방비를 포함한 관리비로 매달 23만원을 내는데, 대낮에도 방 온도가 10도 안팎이고, 밤에는 추워서 잠을 잘 수가 없는 수준”이라며

“결국 얼마 전 군용 침낭을 구해 침대 속에 넣고 그 안에서 자고 있다”고 했다. 또 “난방비가 올랐으니 가스비 명목으로 관리비를 더 내라”고 요구하는 집주인도 있다.

난방비 폭탄은 올겨울 취약 계층에 더 가혹하게 다가오고 있다. 26일 오후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에서 만난 김모(74)씨는 “집주인이 24만원인 월세를 올려달라고 할까봐 난방을 더 틀어달라고 말하려니 눈치가 보인다”며

“온수가 필요하면 전기 발열기로 찬 물을 데워서 쓴다”고 했다. 3.3㎡(약 1평)가 채 안 되는 김씨의 방 바닥엔 전기매트가 깔려 있었지만 말할 때마다 하얀 입김이 나왔다.

같은 날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만난 한 남성도 “예년 겨울엔 많이 나와야 월 2만원이었던 가스 요금이 이번 달엔 5만원이 나왔다”며 “올겨울이 유독 너무 추운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 재명도 못 피한 '난방비 폭탄'... "잘못 계산됐나 생각"

이 재명 "국제유가 상승·강추위에 국민들 난방비 폭탄"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정부 여당 신속히 나서야"

 

 

"저희 집도 (난방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나와 깜짝 놀랐다. 잘못 계산됐나 생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도 '난방비 폭탄'을 피하지 못했다. 이 대표는 25일 자신도 가스요금 고지서를 받아 들고 깜짝 놀랐다고 이같이 말하며 취약 계층의 난방비 지원에 정부 여당이 신속히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엄청난 강추위 때문에 국민들이 난방비 폭탄을 맞고 있다"며 "소액 에너지 바우처 예산이 있기는 한데 이를 대폭 늘려 취약 계층 난방비 지원을 신속히 해 줄 것을 정부 여당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 전기 요금, 가스 요금을 대폭 올리는 바람에 특히 취약 계층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하다"며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과 협의해 소액이나마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난방비 지원이 가능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저희가 30조원 추경(추가경정예산), 30조원 지원예산을 말씀드렸는데 정부 여당이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그중에 5조원 규모의 핀셋 물가지원금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에너지 문제도 그 속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고유가 등에 따른 정유사들의 실적 호조를 거론하면서

"정유사들, 에너지 기업들의 과도한 영업이익 부분은 유럽에서 채택하는 것처럼 횡재세까지는 아니더라도 현행 있는 제도를 활용해서 (정유사들이) 부담금을 일부라도 부담해 국민들이 에너지 상승으로 겪는 고통을 상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제에 다른 나라들이 다 시행하고 있는 횡재세도 제도적으로 확실하게 도입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 앞서 열린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 상생 꽃 달기 행사에서는 "노동시장 안의 차별과 격차가 너무 심한데 문제를 상향으로 해결할 것인가, 하향으로 해결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현 정부 차원에서는 하향 평준화하려는 시도들이 느껴지고 있다. 상향으로 노동 문제, 노동시장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더 나은 세상,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