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테슬라 주가 급등...
주요 대주주 양도세 폭탄 물량도 다 털어냈을 것이고요... 여기에 오늘 배당락도 좀 과하게 진행됐고요... 이제 계묘년 신년장세 1월효과가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별 기대 안하고
28일 뉴욕증시 마감
대주주 양도세 문제로 잠시 코스닥(KOSDAQ) 투자가 적합하지 않은 기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작년엔 8조원... 올해도 최소 6조원이상의 매물이 다음주 퍼부어질듯요^^
[29일-월가월부]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나스닥 +2%대↑... 테슬라 급등...
미국 뉴욕증시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간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동안 하락세가 가팔랐던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주가가 오르면서 나스닥종합주가지수가 약 2.6% 올랐고 최근 주가 급락 탓에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 셀’이 이어지던 테슬라는 주가가 8% 이상 오르면서 시장 눈길을 끌었습니다.
2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각각 전날보다 1.75%, 1.05% 올라섰습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주가지수와 반도체 대장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각각 2.59%, 3.32% 급등했습니다. 중소형주 중심 러셀2000 지수도 2.57% 상승했습니다.
개별 종목을 보면 미국 제조업 대기업인 제너럴 일레트릭(GE) 주가가 2.17% 올랐습니다. 분사가 예정된 GE헬스케어 테크놀로지가 다음 달 4일 증시에 상장된다고 밝힌 영향입니다. GE헬스케어 테크놀로지도 S&P500 지수에 편입됩니다.
무엇보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8.08% 올라 1주당 121.82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직원들에 “주식 시장 광기에 휘둘리지 말라”는 내용을 담은 사내 메일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저점 매수세를 끌어올린 분위기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 첫 거래일인 27일 들어 1거래일 만에 11% 주가가 떨어졌는데 같은 날 머스크 CEO 는 트위터를 통해
“광대 차에 올라탄 광대가 되지 말라. 하, 하, 하” 라는 메시지를 올려 투자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회사 주가는 다음 날인 28일에 약 3%, 다음 날인 29일에 다시 약 8% 오르면서 이번 주 급락세를 만회하는 모양새입니다.
나스닥 지수가 급등한 배경은 빅테크 저가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테슬라 외에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졌던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 애플도 2.83% 올랐고 ‘온라인스트리밍 서비스 강자’ 넷플릭스 주가도 5.14% 올라섰습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역시 주가가 4% 넘게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를 포함해 증시 전반이 선전한 배경은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한 점입니다.
이날 노동부는 지난 24일로 끝난 한 주간 기준으로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계절조정 기준)기 직전 주간보다 9000명 늘어난 22만5000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3000 명을 소폭 웃도는 수치입니다. 앞서 이달 17일부터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171만 명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실업이 빠르게 늘면 그만큼 실물 경제 침체 압박이 커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시 투자자들은 실업이 증가하면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물가 압력이 둔화됐다고 판단하고 금리 인상 방향을 틀 것이라는 기대를 하면서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수익률이 떨어졌습니다.
대표적인 단기물인 3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0.01%p) 떨어진 4.45%,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71%, 시중 장기 금리 가이드 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bp 하락한 3.83% 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8일-월가월부]中코로나 봉쇄 해제 물결에 주요국 긴장... 테슬라 반등 불구 뉴욕증시 하락...
중국이 본격적으로 제로(0) 코로나 방역을 해제하기 시작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가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경계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연말 중국의 봉쇄 해제가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 불확실성이 부각된 가운데 내년 세계 경제 침체 불안감이 또 다시 뉴욕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2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주가지수가 1% 넘는 낙폭을 그리며 동반 하락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1.20%, 1.10% 떨어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주가지수와 반도체 대장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각각 1.35%, 1.48% 떨어져 낙폭이 더 컸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인 러셀 2000 지수는 1.57% 하락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 들어서도 뉴욕증시가 연일 내리막 길을 걸으면서 변동성도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 는 이날 2.26% 오른 22.14 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한국 뿐 아니라 미국 등지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를 자아냈던 테슬라(TSLA) 주가 급락세는 일단 이날 반등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저점매수세가 유입된 결과 전날보다 3.31% 올라 1주당 112.71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회사 시가 총액(3531억7300만 달러)도 다시 3500억달러를 넘기면서 하루 만에 다시 엔비디아 시총(3452억8600만달러)을 앞질렀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오른 건 개인 투자자들 위주의 저점매수세 유입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같은 전기차 부문에서는 루시드(LCID ↑2.90%)가 상승 마감했지만 나머지 리비안(RIVN 0.00%)이나 중국 전기차 3형제인 니오(NIO ↓2.58%), 샤오펑(XPEV ↓4.18%), 리오토(LI ↓0.59%) 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새벽 4시 34분 플로리다에서는 민간 우주 탐사업체 스페이스 X가 업그레이드 버전의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54대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스페이스와 테슬라는 다른 기업이지만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기 때문에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 호재가 들릴 때 상장사인 테슬라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가 혼조세로 거래됐습니다.
대표적인 단기물인 3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4.46%,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0.04%p) 떨어진 4.71%, 시중 장기 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오른 3.88%에 마감했습니다.
이런 혼조세는 여전한 침체 불안감이 증시를 맴도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28일 CNBC는 미국 기업의 고위급 자금 총괄 책임자(CFO) 2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내년 미국 경제 침체가 예상된다는 답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랐습니다. 6대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이날 오후 5시10분 기준 0.32% 오른 104.51 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새해를 앞두고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은 중국 봉쇄 해제에 따른
중국인 입국 증가세에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해 1월 5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을 향해 “각 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일본과 인도는 이미 중국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식으로 대응에 나섰는데요.
최근 뉴욕증시와 홍콩증시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새해 경제 성장 5% 를 향해 경기 부양책에 나설 것이라는 투자 기대감이 돌면서 중국 기업 주가가 반등했지만 매매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연방 하원은 동영상 기반 사회연결망(SNS) 앱인 틱톡을 공공 기관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최근 통과시켰습니다. 이밖에 일부 미국 대학에서도 캠퍼스 내 틱톡 사용을 제한하고 나섰는데요.
미·중 갈등 뿐 아니라 중국산 코로나19 불확실성 뿐 아니라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니오가 전기차 4분기 인도 실적 전망을 낮추고 테슬라가 중국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