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위원장이 노조 설립 신고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월 1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M16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GI IR실장]돈밖에 모르는 의식없는 요즘 여대 후배들 만나면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예애... 다들 재벌 대기업 원하고 압구정 현대APT 살고 싶으면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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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IR실장]동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겁나서 못가겠고요^^ 그 좋아하던 냉면도 이제는 비싸서 못먹겠네요^^ 요즘 생활물가/공공요금이 너무 오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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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난글이후 제 동선입니다^^
[GI IR실장]♬♬♬급한 불토 주말초과근무는 끝냈고 밖에서 데이트중인 친구뇬 집으로 불러들였네요^^♪♪♪네 선남선녀들 비도오고 불토는 치맥으로요^^♥♥♥게코(Gekko)님은 주무실듯하고요^^♥♥♥치맥은 저희 예비 부부가 친구 커플한테는 라지 피자한판 주문하라고 더치페이중^^☞☞☞
친구년, 서울 재확산에 돌아다니고 싶을까요??^^ 저희 커플은 호우에 하루종일 집콕^^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여름휴가 이야기가 굳히 국내외 여행말고 호캉스로 돌고 있는 중^^♪♪♪친구뇬은 동의하는데 제 남친부터 친구 남친도 그 허용되고 있는 사이판이라도 가자는 분위기^^♥♥♥저희도 "델타 변이" 확산에 영향받고 있네요^^♥♥♥치맥에 피자는 마무리중이네요^^☞☞☞
친구 커플은 보내야할듯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게코(Gekko)님 카톡에 일보고 물한잔 마시고 있네요^^♪♪♪지금 올리라는 지시는 없지만 이 아침에 보내온 두 개의 공유 보도(기사)는 올려야할듯요^^♥♥♥1박2일째 동거아닌 동거중인 남친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슴^^♥♥♥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일어나셔 연합뉴스/YTN보고 있지 않을까요~~~??^^☞☞☞
자기 폰으로 본인 비지니스 스마트폰에 카톡을 보내는 사장님^^ 다시 잘래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오늘도 예비 신랑이랑 하루종일 집코오옥하면서 제 집에서 뒹굴뒹굴^^♪♪♪남친 이 주말 아예 안가려고 하고요^^♥♥♥내일밤에나 출근하니 이번주는 노총각 자기 여자 괴롭히도록 내내 허용중이네요^^♥♥♥그런데 체력방전된거 같은데??^^☞☞☞
새벽에 술에 계속된 성전(?)에 남친은 지금도 제 침대안에서 자고 있네요^^ 전 주말초과근무할게 있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일어났고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사장님 쎈 주요 블로그 관리용 글은 일단 올렸고 남은건 불쌍한 한국 남자 밥부터 먹이고요^^♪♪♪예비 신랑은 결혼후 맞벌이 원하지 않는데, 전 하고 싶네여^^♥♥♥밑에서 네번째 갑되라는데 맨밑에 있는 미래 신랑이 아무리 능력돼도 출산/육아 병행 남친이 도와주면 자신있거든요^^♥♥♥게코인터내셔널(GI) 복지와 출산/육아지원책도 최고라 가능하고요^^☞☞☞
이건 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빵집같은데 군포고재영빵집의 화분케이크^^ 주문하고 싶은데~~~^^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결혼한 여대 선배 언니들이 '하루종일 내 엉덩이만 처다본다니깐~~~'라는 말이 이해되는 주말^^♪♪♪회사관련 주말초과근무중인데 옆에서 게임하는 것도 지겨운가 보네요^^♥♥♥이 주말 2박3일간 외박하고 있는 예비 신랑요^^ "아직 멀었어"만 세번째네요^^♥♥♥다음주에는 '견우와 직녀의 날' 7월7일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를 보던 외출을 겸헤야할듯요^^☞☞☞
가을 결혼을 앞두고 이직을 농담같지 않게 하길래, "남친, 죽고 싶으세요~~~^^" 그랬슴^^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이번엔 양재동서 '이천쌀집' 우르르... 4대그룹 MZ 요동친다...
[뉴스원샷] 이상재 산업2팀장의 픽...
키워드: '남방한계선 아래' 하이닉스 웃다...
경력 3년 미만 사원급 수백 명 공채에...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서 1만 명 몰려...
재계 "MZ세대 이직 러시 부르나" 주목...
취업 시장엔 ‘남방한계선’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른바 명문대 공대를 졸업했거나 우수한 스펙(자격조건)을 갖춘 취업준비생들이 비(非)수도권 근무를 기피한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보다 구체적으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네이버·카카오 같은 테크 기업이 대거 입주한 성남시 판교밸리가 각각 ‘기흥라인’ ‘판교라인’으로 불린다.
기업 채용 담당자에겐 엘리트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보루쯤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채용 시장이 얼어붙었는데 무슨 배부른 소리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오죽하면 “지방으로 군대 가는 것보다 지방으로 인사 나면 애인과 헤어지는 일이 더 잦다”는 우스개까지 등장했을까.
대학만 반수(半修)하는 게 아니라 지방 배치를 받으면 ‘취업 반수’도 무릅쓰는 게 요즘 MZ세대(19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층)다. SK하이닉스는 본사와 공장이 경기도 이천에 있어 ‘이천쌀집’으로 불린다.
즉 ‘남방한계선 아래’다.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업체지만 주요 근무지가 이천과 충북 청주에 있어 엘리트 인재를 유치하는 데 상대적으로 불리한 처지였다.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집적단지)를 세우는 것도 ‘고급두뇌 유치’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 회사는 부품·장비업체와 손잡고 122조원을 들여 2024년부터 반도체공장 4개를 지을 예정이다.
그런데 최근 ‘이천쌀집’이 문전성시라고 한다. 지난달 25일 경력 3년 미만 주니어탤런트(경력사원) 서류 접수를 마감했는데,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고 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수백 명, 근무 지역은 경기도 이천과 분당, 청주다.
더욱이 삼성전자나 삼성SDS 등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에서도 수백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양재동(현대자동차)과 여의도·마곡(LG전자) 등 ‘인(in) 서울 대기업’ 출신 지원자도 예상 밖으로 많았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SK하이닉스에 경력사원 모집에 지원한 인원이 줄잡아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불과 한 달여 전에 ‘수원갈빗집’으로 불리는 삼성전자로 경력사원 유출이 있었던 것에서 분위기를 반전한 셈이다.
SK하이닉스는 연초에 성과급 산정 기준을 놓고 노사 간 갈등을 겪었다.
급기야 4년차 직원이 이석희 대표이사를 포함한 2만8000여 임직원에 항의 이메일을 보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에서 받은 보수를 반납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서도 대거 지원... 4대 그룹 젊은피 ‘대이동’
그러다 영업이익의 10% 이내에서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데 합의했다. 지난달엔 생산직과 기술·사무직 등 전 직군의 기본급을 평균 8.07% 올렸다.
여기에다 기존 4000만원대였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을 업계 최고 수준인 5040만원으로 인상했다. 직장인 익명게시판인 블라인드엔 ‘서키형(석희 형) 고마워’ 같은 친근한 표현이 올라왔다.
현대차나 LG전자도 각각 성과급 지급 시기 조정, 임금 9% 인상 등 ‘통 큰 조치’를 했지만 불만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현대차에선 MZ세대가 주축이 된 사무·연구직 노조가 새로 만들어졌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MC사업본부)을 이달 말 종료하겠다고 밝혀, 인력 3400여 명이 ‘붕 떠 있는’ 상태였다. LG 관계자도 “이들은 타 사업부나 계열사로 이동 배치한다고 해도 일부 이탈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행(行)을 택한 지원자는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도전적인 회사 분위기와 근무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의 경력사원 채용은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진행 예정이다.
이러면 불과 3개월 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출신 젊은 인재의 ‘크로스’를 포함해 현대차·LG전자 등 재계 4대 그룹에서 MZ세대의 대이동이 생기는 셈이다.
이쯤 되면 남방한계선이 뚫렸다고 봐야 하는 것일까. 혹은 인재 유출 도미노가 생기는 것일까. 분명한 사실은 기껏 키워놓은 집토끼 같은 인재가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인재 키우려면 포용성 문화 정착시켜야”
『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의 저자인 이은형 국민대 경영대학장은 “이제 기업에서 포용 문화가 더 중요해졌다”고 진단한다.
지난달 30일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콘퍼런스에서 이 학장은 “요즘 MZ세대는 ‘나는 손해 보고 싶지 않다’는 개인화한 공정을 중요시한다”며
“조직 구성원으로 포용되지 않거나 자기 역량이 발휘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미련 없이 회사를 떠난다”고 말했다. 그는 MZ세대가 수긍하는 주요한 성공 사례로 생활용품 기업인 P&G와 최근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명품 브랜드 구찌를 꼽았다.
“구찌는 30대 이하로 구성된 ‘섀도 커미티’를 운영한다. 경영진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나서도 섀도 커미티와 뜻이 다르면 실행하지 않는다.
P&G는 수평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켰다. 이 회사엔 ‘우리 회사에서 임원이 되고 싶다’는 MZ세대가 꽤 된다. 여성 임원 비율 46%, 여성 관리자 비율 57%, 육아휴직 복귀율 100% 등 숫자로 증명된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3~5년간 투자한 ‘미래의 사자’를 지키고 키우려면 기업문화부터 수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