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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약·바이오(Bio) 동향

삼전...?? 무술년에도 기해년에도 그랬고, 경자년에도 제약/바이오(Bio)에서 돈 벌었고, 벗어나지 마시라고 했다... 2021년도도 이곳말고는 돈 나올데 없다...!!!!!

 

아래는 개장전 GI 자산운용본부장과 자산운용과장, 예하 프롭 트레이딩센터장에게 전화걸고 올린 주요 5개(?) SNS 코멘트입니다...

"오늘 자산운용본부장에게 세번째 직권 개입 지시중~~~ 큰 자본주께서는 원하시는대로 운용중인데 생각대로 수익률이 나오지 않자 방 본부장보다는 절 괴롭히고 있는중~~~^^ GI 자산운용본부장과 자산운용과장이 주도하고 있는 게코인터내셔널(GI) 고객계정 2차전지 LG화학, 삼성SDI, 천보, SK이노베이션를 어제부터 빼고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 SK케미칼, 녹십자를 4:3:3의 비율 전격 교체매매 지시중~~~^^ 회사(자가)계정 박셀바이오(어제 상한가에 거래정지^^), 피플바이오 6:4의 비율로 홀딩중~~~^^ 게코(Gekko)"

 

 

K-바이오, 전 세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생산기지로 떠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GSK·릴리 코로나19 치료제 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GC녹십자등 코로나19 백신 생산...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이 주요 의약품의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코로나19 유행 속 고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과 시설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덕분이다. 이른바 'K-바이오'가 글로벌 무대에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서만 두 곳의 다국적제약사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위탁생산(CMO) 계약을 했다.

지난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이어 5월에 일라이릴리와 계약을 성사, 최근 초기 물량을 전달했다. 특히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고객사로부터의 기술이전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었다.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품으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그동안 쌓아온 백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CMO 계약을,

8월에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연이어 맺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향후 상업용 생산에도 대비하고 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의 연간 생산량을 기존 1억5천만 도스(dose·1회 접종분)에서 3배 이상인 약 5억 도스까지 확대했다.

GC녹십자 역시 다국적제약사에서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로 국제민간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합의했다. 아직 어떤 제조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얼마큼 생산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CEPI와 합의한 만큼 본계약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CEPI는 이미 GC녹십자에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코로나19 백신 CMO를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 기간 GC녹십자를 통해 5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게 목표다.

현재 GC녹십자가 한 해 생산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은 완제품을 기준으로 4억 도스다. 이밖에 세계 최초로 승인된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역시 국내 바이오 기업 지엘라파(GL Rapha)에서 일부 생산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규모 설비와 높은 기술력으로 해외와 견줘도 뒤처지지 않는 생산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평한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을 정도의 방역 수준을 갖춘 것도 긍정적 요인이다.

이 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역량을 갖춘 건 물론 'K-바이오'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인지도가 높아진 덕분"이라며 "아시아 시장의 전진기지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우리도 유통할 수 있다"... 용마로지스, 녹십자랩셀 등 콜드체인 물류기업 '주목'

 

 

"보관 온도를 맞추지 못하면 기껏 확보한 백신이 ‘맹물’이 됩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백신 출시를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백신 수송 작전에 돌입했다. 특수 용기에 담긴 백신은 미 미시간주(州) 칼라마주에 있는 화이자 최대 생산시설에서 출발한다.

온도 변화 감지 센서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이 설치된 용기 속 백신은 유리병에 담겨 드라이아이스와 함께 항공기에 실린 후, 사흘 안에 국내로 배달된다. 국내 공항에 도착한 백신은 하역해 트럭으로 옮겨진 뒤 백신 전용 창고에 보관된다.

여기서 다시 트럭을 통해 개별 의료기관에 각각 운반하는 과정을 거친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이 영하 70℃ 이하의 초저온 냉각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다. 백신을 담는 용기는 여행 가방 크기로, 영하 70℃ 이하의 초저온 환경이다. 최장 10일간 보관할 수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개발한 코로나 백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관리가 까다로운 의약품을 운송하는 콜드체인(저온 유통) 기술을 갖춘 물류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콜드체인이란 신선 식품부터 의약품까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의 생산·보관·유통·판매 전 과정에 이르는 저온 물류 시스템을 말한다. 제약회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은 극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기에 일반 냉동차량으로는 수송이 어렵다.

백신의 항원은 단백질로 구성돼 있는데, 기온이 오르면 이 단백질이 변질되면서 백신 효과가 떨어지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WHO에 따르면 생산되는 백신의 전체 백신 생산량 중 50%가 보관과 운송 과정에서 변질돼 폐기 처분된다. 백신의 안정적인 보급을 위해 콜드 체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국내에서 콜드체인 기술을 갖춰 백신을 중간 유통할 수 있는 운송업체로는 동아제약그룹(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의약품 물류전문 자회사 용마로지스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8년 기준 용마로지스의 의약품 운송 국내점유율은 60%를 기록했고, 올해는 약 7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백신 등 의약품 전문 물류업체로선 사실상 1위다.

용마로지스는 전문적인 백신 운송 관련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운송 전 특수포장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항온·항습 설비에 대한 감시 시스템도 구축해 제품에 이상이 발생할 때 즉각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엔 안성물류센터에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제품을 분류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오는 2021년에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8.1% 증가한 8860억원,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66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정온 유지 시스템이 구축되면 계절과 관계없이 백신 등 전문의약품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아직 임상 자체도 완료되지 않았고, 개발이 완료 후에도 수입될지 결정된 바가 없어 아직 유통을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국내 최대 백신 회사인 GC녹십자그룹의 백신 제품을 유통해 온 GC녹십자랩셀(144510)도 꼽힌다. 지난 2015년 바이오의약품 물류사업 부문으로 신설돼 전국에서 이동하는 혈액팩 및 검체들의 운송 과정을 관리·감독할 수 있게 했다.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검체의 위치·온도·진동 등 모든 물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검체 수거에서부터 도착까지 예측 가능한 위험을 제어하고 있다. SK(034730)가 투자한 초저온 물류기업 한국초저온도 최근 주목을 받았다.

영하 162℃의 초저온 환경에서 발생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저온 물류용 냉매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이 패스트트랙으로 시판 허가를 받는다면 이르면 내년 2분기부터 초저온 유통망을 통해 공급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SK 측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콜드체인 시장이 앞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12월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체 물류비 880억달러(약 102조원) 중 콜드체인 물류비는 157억달러(약 18조원)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도인 2018년 150억 달러(약 17조원)보다 약 4.5% 증가한 수치다. 콜드체인이 필요한 의약품도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슈티컬 커머스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세계 의약품 매출은 33% 증가한다고 전망했는데, 이 기간 연평균 콜드체인 유통 의약품 매출 성장률은 59%에 달한다. 비(非)콜드체인 유통 의약품의 25%를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9월 국내 독감 백신이 유통상 문제로 상온 노출돼 문제가 생겼던 만큼 의약품의 콜드체인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물류회사들이 정부, 제약사와 협의해 백신 수송을 준비 중인데 우리나라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