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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주말을 마감하시고는 게코(Gekko)님이 저한테는 이러시네요... "안과장, 올해안에 못한다에 77.7%, 틀려도 관심없고~~~"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주간증시전망]관세 두고 미·중 공방 지속... "그래도 합의 기대는 유효"                     

 中 "단계적 관세철폐 합의" vs 美 "어떤것도 합의 안했다"
 국내 증시도 출렁... "시장에서는 여전히 합의 기대 높아"
 3분기 실적시즌 마무리... "내년 기업이익 턴어라운드 기대"


 


 미국과 중국의 관세철폐 합의를 둘러싼 소식이 시장을 뒤흔들었다. 중국은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반면, 미국은 어떤 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3분기 실적시즌이 마무리돼 가면서 내년 기업이익 턴어라운드 기대도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4~8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76% 오른 2137.23으로 마감했다. 지난 4일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호조세 등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1.43% 오른 코스피지수는 7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마지막인 8일에도 미국과 중국이 단계적 관세철폐 합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2150선을 넘겨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미국의 관세철폐 합의 내용에 대해 부인하면서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213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중국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 양측은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측의 공식 발표를 하루만에 정면 부인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를 원하고 있지만, 기존 관세의 철폐와 관련해서 어떤 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7일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던 뉴욕 증시에서 8일에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르는데 그치는 등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1단계 무역합의를 앞두고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과 중국의 기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공산이 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부분적인 관세 철회나 보류 등의 카드로 일단 1단계 합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단 오는 12월 15일 예정된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5%의 관세부과 등 급한 것부터 막은 후, 나머지는 향후 2단계나 3단계 협상에서 다루자는 방안에 미국 백악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노출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월드차이나익스포저인덱스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MSCI 신흥국지수 상장지수펀드(ETF)로의 2주 연속 자금 유입, 미·중 무역분쟁 시장 이후 고점대비 주가 하락률이 가장 컸던 디스플레이·기계·철강 등의 업종이 지난 8일 가장 많이 오른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서는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 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긴장이 해소되면 10.5~11.1배까지 내려왔던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이 과거 5년간 평균 14배 수준을 회복해 연말 코스피지수는 224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시즌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현재까지 시가총액 기준 약 74%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실적 기준으로는 시장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0.26% 웃돈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11%, 4.51% 하회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순이익은 91조원 가량으로 추정되나 4분기 일회성 요인에 따른 추가 감익으로 인해 91조원에서 더 줄어들 수도 있다”면서도


 “내년에는 반도체의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유틸리티, 에너지, 자동차, 화학,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업종 등의 선방으로 코스피 순이익이 120조원으로 전년대비 39% 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기업이익 턴어라운드 기대가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치는 2120~2200선으로 제시했다.

 

  


 [증시풍향계] 미중 무역협상·미국 車관세 부과 주목...

   

 

                  

 이번 주(11월 11∼15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경과와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여부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협상 진전에 따라 점진적으로 서로 상대국에 부과 중인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러나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단계적 관세 철회 합의 여부와 관련해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다"며 "그들(중국)이 관세 철회를 원한다"고 말했다. 단계적 관세 철회에 합의했다는 중국 측 발표를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부인하면서 관세 철폐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

 다만 양국 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니어서 시장에서는 무역갈등 완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완전한 합의까지는 아니어도 미국이 중국에 대한 부분적인 관세 철회나 완화 카드로 우선 '1단계 합의'를 최종 타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흐름에 따라 등락했고, 최근에는 무역협상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린 만큼 무역협상 경과는 시장 향방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또 이번 주 미국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수입차와 부품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토대로 5월 18일까지 고율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했으나, 결정 시기를 한 차례 연장해 오는 13일이 시한이다.


 최근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고,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미국 정부가 유럽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 할인행사 광군제(光棍節)가 열린다. 광군제 매출 확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위축된 중국의 제조업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광군제를 앞두고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화장품주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증권사들이 지난 8일 낸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120∼2,200, 하나금융투자 2,130∼2,180, 한국투자증권 2,100~2,180 등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에는 국내 증시 개장과 폐장이 1시간씩 늦춰진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2일(화) =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미국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 13일(수) =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연설, 한국 10월 취업자수 증감,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유럽 9월 산업생산

 ▲ 14일(목)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10월 광공업생산·고정자산투자·소매판매, 유럽·일본 3분기 국내총생산(GDP)

 ▲ 15일(금) = 미국 10월 소매판매·광공업생산·설비가동률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