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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그 2017년 연말부터의 제약/바이오주 광풍이 다시 일 것인가...?? 아직은 모르겠다.....

 


 (2년전글)셀트리온·신라젠 등 제약·바이오주 고공행진.. 호재와 악재는

 http://blog.daum.net/samsongeko/6516


 


 헬릭스미스·신라젠 효과에... "바이오株 박 터졌네"

 헬릭스미스 임상 3상 2차 결과 `긍정`... 블랙락은 신라젠 지분 5.01% 취득 공시...
 헬릭스미스·신라젠 상한가... 에이치엘비 시총 2위 등극...
                                


 


 코스닥 상장 주요 바이오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오랜 만에 활짝 웃었다. 헬릭스미스(084990)가 두 번째 임상 3상 자체 결과 효용성이 입증됐다고 공시했고, 블랙락 펀드가 신라젠(215600) 지분을 5% 이상 취득했다는 소식이 바이오주 투자심리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헬릭스미스와 신라젠은 모두 전 거래일보다 30% 가량 올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최근 항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이 통계적 유의성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임상적인 의미가 있었다고 밝힌 에이치엘비(028300)는 26%대 상승, 시가총액 상위 2위로 올라섰다.


 코스피 시장에선 이연제약(102460)이 상한가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 3형제는 3~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각각 23%대, 19%대 상승했다.


 메지온(140410), 제넥신(095700)도 각각 9%대, 7%대 올랐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 지수도 각각 3%대, 4%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포함된 코스닥 운송장비, 부품업종지수는 무려 1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주에 호재를 날린 것은 신라젠과 헬릭스미스다.


 신라젠은 지난 4일 글로벌 운용사인 블랙락이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 5.01%를 취득했다고 공시하면서 이미 15%가량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헬릭스미스 또한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DPN)의 임상 3상 2차 실험 결과 안정성과 유효성 지표를 모두 입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혀 투자 심리를 한층 끌어올렸다.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말 임상 3상 1차 결과에서 위약군과 신약후보물질 투여군이 오염됐다는 이례적인 발표로 하한가를 치며 주가가 고꾸라진 바 있다. 3주 사이에 상반된 임상 3상 결과인데다 아직까진 헬릭스미스의 자체 결과라 얼마나 의미를 부여해야 할지에 대해선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바이오주 매수세는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했다. 개인은 헬릭스미스와 신라젠을 각각 17억원, 4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기관은 17억원, 1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에이치엘비는 주로 외국인들이 200억원 가량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선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자체가 바이오 업계의 불확실성 해소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선 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헬릭스미스 임상 3상 결과 발표로 주가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들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