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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그 제갈공명이 살아 있어도, 아니 나도 양적완화말고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기는한데~~~

 


 [주간증시전망]잇단 이벤트에 환호... 상승세 탄력받는다...                     

 ECB, 예금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 재개... 시장 안도...
 FOMC `비둘기` 신호 관건...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 부상...
 "코스피 2000~2080선 예상... 성장주 중심 대응해야"


 


 코스피지수가 잇단 대외 호재 속에서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환호한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눈을 돌리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투자심리도 더욱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멘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한 탓에 국제유가가 급등할 여지가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9~11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99% 오른 2049.20으로 마감했다.


 ECB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대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5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지난 9~10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5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으며,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2일에는 연기금(3162억원) 등 기관이 6173억원 순매수했다.

 ECB는 시장의 기대대로 예금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 재개 등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2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현행 -0.4%에서 -0.5%로 내린다고 발표했으며, 오는 11월1일부터 월 200억유로(약 26조2958억원) 수준의 순자산매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ECB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2%와 1.4%에서 각각 1.1%, 1.2%로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과 202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기존 1.4%와 1.6%에서 1.0%와 1.5%로 낮췄다.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월 3000억유로 보다는 자산 매입 규모가 작긴 하지만, 9월 양적완화 재개를 발표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달 회의에서 양적완화 집행이 발표되지 않았을 경우 외환시장 경로를 통해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ECB 파고를 잘 넘긴 만큼 시장은 이달 연준이 어느 정도의 `비둘기` 성향을 나타낼지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17~18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이 연내 1~2차례, 내년까지 2~3차례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하면 코스피지수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9월 한 차례, 연말 또는 내년 1분기 중 한 차례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는 10월 초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낙관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은 대미 추가관세 부과 대상 중 대두(콩)·돼지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을 제외키로 했다. 앞서 미국산 제품 16가지 품목을 추가 관세 대상에서 면제하기로 한 데 이은 조치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올리는 것을 2주 연기하는 등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부 문제만 우선 합의하는 `중간단계` 무역합의도 고려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2000~2080선에서 움직일 전망”이라며 “주 초반엔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주 후반에는 연준의 통화 완화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아직 경기 회복에 대한 뚜렷한 신호들이 확인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개별 모멘텀을 보유한 성장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시풍향계] 美 연준 FOMC 회의 결과에 주목...


 이번 주(16∼20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17∼18일(현지시간) 열리는 9월 FOMC 정례회에서는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이다.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0.5%포인트 인하 전망도 나온다.

 특히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미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도 파월 의장이 시장 기대와 달리 추가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17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8월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으나 이르면 10월 추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10월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양국 실무팀은 이번 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실무팀은 무역 균형과 투자자 보호 등 공동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나 세부 회동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500억 달러(한화 약 29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시기를 애초 10월 1일에서 15일로 늦추는 등 양국은 협상을 앞두고 서로 성의를 표시하면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6일(월) = 미국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중국 8월 산업생산
 
 ▲ 17일(화) =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 공개, 미국 연준 FOMC 정례회의

 ▲ 18일(수) = 미국 연준 FOMC 정례회의

 ▲ 19일(목) = 영국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


 (도움말 = 하나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