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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한화에스비아이스팩으로 12억에 +165% 수익률 거두고 나왔더니, 이번엔 한화에이스스팩 3/4호가 코를 자극하네~~~

 


  그 코스닥(KOSDAQ)의 현주소... 문제는 개선하면 되는 것이고 필독하신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657


 그 중견/중소형 우량기업 300개가 상장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

 http://blog.daum.net/samsongeko/7251

   

 


 약세장서 더 빛 발하는 '스팩'

 - 인수합병 불발돼도 원금 회수 가능하고 ...

 - 합병 성공땐 차익 올려...

 - 올해 상장 건수도 증가...


 최근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인수목적회사 '스팩(SPAC)'이 연일 강세를 지속해 주목된다. 인수합병(M&A)이 불발돼도 원금 회수가 가능하고 우량기업과 합병시 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스팩이 안전한 투자처로 눈길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25분 기준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은 전거래일 대비 1570원(26.17%) 상승한 757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증시에 입성한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은 상장 당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 3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초가 대비 지난 10일까지 193.4%나 올랐다.


 이미지 차트


 다른 스팩들도 연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키움제5호스팩, 유안타제4호스팩, 케이비17호스팩, DB금융스팩6호, 골든브릿지이안5호, 대신밸런스제5호스팩, 대신밸런스제6호스팩, IBKS제6호스팩, 한국제8호스팩, 교보8호스팩 등 총 11개 스팩 종목이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중 케이비17호스팩, 한국제8호스팩, 골든브릿지이안5호, IBKS제6호스팩 등은 하루만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상장에 있어서도 올해는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올들어 상장된 스팩 건수는 총 5건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건에 그쳤다.


 2009년 도입된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 컴퍼니다. 신주를 발행해 공모자금을 모아 상장한 후 3년 내 비상장 기업이나 코넥스 상장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스팩 주식 매매를 통해 기업 인수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합병 대상 기업은 상장돼 있는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증시에 입성할 수 있게 된다.


 나 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우회상장 방식과 비슷하지만 합병 대상 기업의 선정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면서 '일반적인 우회상장의 경우 증시 상장 자체만 목적을 두는 경우가 많고 합병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소 부실한 기업들이 주된 합병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스팩은 안정적으로 현금이 예치돼 있는 특수목적회사(SPC)면서 주로 우량한 기업들을 인수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스팩의 가장 큰 장점은 합병이 무산돼도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스팩은 일반적으로 3년 내 기업을 합병하지 못할 경우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청산되면서 투자자들은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반대로 우량기업과 합병이 결정되면 매매차익을 올릴 수 있다. 나 연구원은 '상장을 준비하는 우량기업을 스팩이 대신 물색해준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합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20건의 스팩이 신규 상장됐기 때문에 3년 내 합병 기한에 따라 올해와 내년 스팩들의 합병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 교두보 '스팩' 부활... 역대 최다 도전...

 올들어 11건 상장청구, 2.5배↑
 증시변동 확대로 스팩 통한
 우회상장 선호기업 크게 늘어
 '공모가 확정' 스팩 장점 부각
' 원금보장 투자처'로도 부상
 코스닥 상장스팩 45개 모두
 현 주가가 공모가 웃돌아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되는 '스팩(SPAC)'이 공모 시장에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직상장 대비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스팩 합병을 선호하는 기업이 늘었기 때문이다. 증권사 입장에서 수익성도 짭짤해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스팩은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원금이 보장되는 종목으로 헤지펀드 운용사와 고액자산가들의 '단골 투자처'로도 꼽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총 11건의 스팩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건) 대비 2.5배 넘게 많은 규모다. 현재 이베스트이안기업인수목적1호, 신영스팩5호, 신한제5호스팩, 케이비제18호스팩 등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코넥스 상장사 포함)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특수목적회사다. 상장 이후 3년 내로 합병 대상 기업을 찾아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해산해야 한다. 스팩 설립 때 자본금을 투자한 발기인들이 합병기업 물색 등 후속 업무를 맡는다.


 스팩 상장이 잇따르는 건 시장 수요가 풍부해서다. 증시 변동성이 크다 보니 직상장 대신 안정적인 스팩을 찾는 기업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스팩은 공모가가 고정돼 있어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는 직상장에 비해 시장 등락의 영향을 덜 받는다. 남강욱 ACPC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공모가를 확정하고 들어가는 스팩의 장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합병을 마친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좋은 점도 문의가 잇따르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신규 상장 스팩이 역대 최다 수준에 근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규 상장 개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45건을 쏟아낸 2015년이었다. 당시 비상장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팩 시장이 수혜를 입었다.


 스팩은 투자자에게도 '알토란' 같은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주가가 공모가(통상 2000원)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문 반면, 우량 회사와 합병 시에는 상승 동력도 갖추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스팩은 총 45건이다. 이 중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종목은 단 한 개도 없다.


 주식시장에서 원금이 보장되는 유일한 종목이기도 하다. 스팩은 3년 안에 합병기업을 찾지 못하면 해산하는데, 해산 시에는 주주에게 원금뿐 아니라 3년치 이자까지 제공해야 한다. 스팩은 합병기업을 찾을 때까지 투자금의 90%가량을 한국증권금융에 넣어두며, 이 예치금의 금리는 1년 단위로 조정된다.


 현재 대다수의 스팩들은 연 1.5% 수준의 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라이노스·리코·머스트자산운용 등 유수 헤지펀드 운용사와 고액자산가들이 스팩 투자에 꾸준히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손실 위험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투자한 스팩이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은 회사나 재무·사업이 부실하다고 판단되는 회사와 합병할 때다. 이럴 경우 투자자는 합병 전 장내매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증권사 입장에선 스팩에 관심 갖는 기업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직상장에 비해 수익성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상 증권사는 스팩 주간 업무를 맡으며 발기인으로도 이름을 올린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뿐 아니라 자본이득까지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들이 스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대형사와 경쟁해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대형 딜을 따기 어려운 상황에서, 스팩 시장을 공략해 IPO 부문 실적을 쌓고 있는 것이다.  한 증권사 주식자본시장(ECM) 담당 임원은 "스팩의 경우 합병만 마쳐도 기본적으로 10억원을 벌고 들어가는 셈"이라며 "공모금액 대비 일정 퍼센트를 수수료로 챙기는 직상장에 비해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스팩의 성공 조건은 합병할 만한 우량 회사를 찾는 것"이라며 "발기인으로 참여한 기관들의 투자 이력을 꼼꼼히 확인하고 편입을 결정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 <용어 설명>


 ▷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비상장회사(코넥스 상장사 포함)와 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페이퍼컴퍼니로 증시에 상장된 후 비상장사와 합병을 추진한다. 1993년 미국 얼리버드 캐피털이 기업의 상장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 선보였고, 한국에는 2009년 12월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