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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아무리 증시의 본질이 기대감이라지만... 이게 너무 하는거 아니냐구~~~ "(삐이)~~"

 

 

 [뉴욕마감]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1%대 상승... 다우, 1.38%↑                     

 

 뉴욕증시가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1%대 상승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36.25포인트(1.38%) 상승한 2만4706.35로 거래를 마쳤다. 홈데포(2.69%), 유나이티드헬스(2.21%)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4.75포인트(1.32%) 오른 2670.71로 장을 마쳤다. 에너지(1.93%), 산업(1.86%), 금융업종(1.7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157.23으로 전일대비 72.76포인트(1.03%) 올랐다. 넷플릭스(-3.98%)를 제외한 페이스북(1.17%), 아마존(0.18%), 애플(0.62%), 알파벳(0.74%) 등 나머지 FAANG 종목들이 모두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이날 1분기 실적가이던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에 3.98% 급락했다.

 

 3대 주요 지수는 이날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뉴스는 이날 중국이 지난 1월초 베이징서 열린 무역협상에서 오는 2024년까지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제로로 만들기 위해 향후 6년간 매년 4조 달러 이상의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이날 장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수출주인 보잉과 캐터필러는 각각 1.57%, 2.18% 올랐다.

 전날엔 월스트리트저널이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의 제안으로 미국 정부가 무역협상 기간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주요 지수를 상승시켰다. 하지만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후 이같은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비둘기파(통화완화) 발언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경제는 여전히 강하고 건강하다"면서도 "현재 연방준비제도에 필요한 것은 인내심과 좋은 판단력"이라고 말했다.

 다우지수는 주간으로 2.96%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87%, 2.66% 상승했다. 다우와 S&P500지수는 이로써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장기간이다.

 달러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 15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1% 오른 96.38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0.73% 올랐다.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첫 주간 상승기록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2% 상승한 109.71엔(달러가치 상승)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2107% 하락한 1.1368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미 원유채굴기수 감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73달러(3.3%) 상승한 53.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4.3% 올랐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3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런던선물거래소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1.52달러(2.5%) 오른 62.7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 3.7% 상승했다.

 미 원유채굴기수가 3년내 주간으로 최대 감소를 기록하면서 유가 상승을 도왔다.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21개 줄어즌 852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2월 이추 주간으로 최대의 감소폭이다. 원유채굴기수 감소는 향후 원유생산활동의 둔화를 의미한다.

 금값은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성향을 강화하면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70달러(0.8%) 하락한 1282.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들어 최저가다. 주간으로 0.5%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첫 주간 하락이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따른 증시상승과 달러강세가 안전자산 금값을 압박했다.

 3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9% 하락한 15.399달러로, 3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5% 오른 2.719달러로 장을 끝냈다. 3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 하락한 1.335.10달러로, 4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떨어진 802.10달러로 마감했다. 
 

 

 

 [월가시각]"美中 무역협상이 핵심이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전날에 이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을 높여주는 뉴스가 다시 지수를 끌어올렸다. 월가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시즌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이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되지 않고는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없다는 지적이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36.25포인트(1.38%) 상승한 2만4706.3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34.75포인트(1.32%) 오른 2670.71로 장을 마쳤다. 에너지(1.93%), 산업(1.86%), 금융업종(1.71%)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157.23으로 전일대비 72.76포인트(1.03%) 올랐다.

 블룸버그뉴스는 이날 중국이 지난 1월초 베이징서 열린 무역협상에서 오는 2024년까지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를 제로로 만들기 위해 향후 6년간 매년 4조 달러 이상의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이날 장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랜디 프레더릭 찰스슈왑 파이낸셜리서치 부사장은 "이것(미중 무역협상)이 핵심요인"이라며 "만일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시장은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상승시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만일 우리가 기업과 소비자의 자신감을 높이는 이 이슈를 해결한다면 시장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시장분석가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이 매주 GDP(국내총생산)의 0.1%포인트를 천천히 사라지게 하면서 대통령은 무역분쟁을 해결하는 승리가 민주당과의 국경장벽 예산을 둘러싼 자신의 싸움을 지속할 수 있는 지렛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티브 므누신 재무부장관이 제안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의 일부 또는 전체 철회 논의에 대한 전날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는 강한 주식매수세를 제공했다”며 “재무부는 이를 즉각 부인했지만, 이는 시장이 얼마나 불안하게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모멘텀을 찾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마크 에스포지토 에스포지토증권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이번 실적시즌에 전반적으로 좋은 기업실적을 보았다"며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전체 경제를 잘 반영하는 은행 실적은 양호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