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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북한은 이미 삐졌고, 중국도 절대 미국에 끌려다니는 스타일도 아니다...!!!

 

 

 [뉴욕마감]셧다운 공포·미중 무역협상 우려에 또 급락... 다우, 1.8%↓                     

 

 뉴욕증시가 또 급락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문 업무정지) 공포와 미중간 무역협상 우려에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14.23포인트(1.8%) 하락한 2만2445.3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0.80포인트(2.1%) 내린 2416.62로 장을 끝냈다. 통신서비스(-3.1%), 기술업종(-3%)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전고점 대비 17.8% 떨어지며 약세장 진입을 위협받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32.99로 전일대비 195.41포인트(3%) 하락했다. 8월 고점대비 22% 떨어지며 약세장(고점대비 20% 이상 하락)에 진입했다.

 페이스북(-6.3%), 아마존(-5.7%), 애플(-3.9%), 넷플릭스(-5.4%), 알파벳(-3.2%)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도 일제히 급락했다.

 

 주간으로 다우지수는 6.8% 하락했다. 1655포인트를 내주며 2008년 10월 이후 주간으로 최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주간으로 각각 7%, 8.3% 떨어졌다. 다우 등 3대 주요 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에 경제가 둔화된다면 연준이 금리정책과 보유자산축소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 반등을 매도 기회로 활용하면서 주요 지수는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우선 미 연방정부 셧다운 공포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미 하원은 전날 멕시코 장벽예산 57억 달러를 반영한 새 지출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새 지출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60표 이상이 필요해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만일 이날 자정까지 예산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곧바로 셧다운에 들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셧다운이 장기간 지속할 수 있다"며 민주당을 맹비난 했다.

 

 또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도 주요 지수를 압박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은 이날 일본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90일간의 휴전기간 동안에 미국과 중국이 영구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부정지) 우려에 반등했다.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8% 오른 96.96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미 연방전부 셧다운 우려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이후 약세를 보이던 달러의 반등을 이끌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814% 떨어진 1.1369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5% 하락한 111.22엔(달러가치 하락)을 나타냈다.

 미국 유가는 원유 공급과잉과 수요둔화 우려에 17개월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9센트(0.6%) 하락한 45.5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7년 7월 12일 이후 최저가다. 주간으로는 11.4% 떨어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런던선물거래소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53센트(1%) 떨어진 53.82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2017년 9월 8일 이후 최저가다. 주간으로 10.7% 하락했다.

 원유생산량 증가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10개 늘어난 883개를 기록했다. 11월 9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의 증가폭이다. 원유채굴기수 증가는 향후 원유생산량 증가를 의미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원유감산량을 기존에 발표한 일평균 25만배럴에서 일평균 32만2000배럴로 늘린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달러강세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80달러(0.8%) 하락한 1258.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4% 올랐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을 압박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7% 올랐다.

 

 경제지표 호조가 달러반등을 도우며, 안전자산 금값을 하락시켰다.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4% 늘어났다.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며 소비가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98.3으로 시장전망치 97을 웃돌았다. 
 

 

 

 (종합)中 "전방위 개방"..대규모 감세·외국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 중앙경제공작회의서 내년 경제방향 결정... 경기부양에 집중키로...
 - 수출시장 다변화·중미 무역협상 추진·WTO 개혁 참여 등 천명...

 

 중국이 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경제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관영 신화통신은 2019년 중국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19∼21일 사흘간 열렸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 등 지도부는 "전방위 대외개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중국에 있는 외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 특히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입 무역을 더욱 확대하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추진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통 인식을 실현하기로 했다.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둔화 속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에 세금과 행정 비용을 더 큰 규모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회의 결과 발표문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중립'이라는 표현이 사라졌다면서 이는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에 직면했으며 외부 환경은 복잡하고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런 어려움에 맞서 공급 측면의 구조 개혁을 반드시 지속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기로 했다. 중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중요한 전략적 기회를 꽉 잡아야 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경제구조의 업그레이드, 과학기술 혁신, 개혁개방 심화, 경제의 질적 발전 가속화 등에도 방점을 찍었다.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5G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제조업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부동산 정책에서는 '집은 살기 위한 곳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는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해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호<삼수변+扈>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등 지난해와 같이 중국 최고 지도부인 중국공산당 상무위원이 전원 참석했다.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매년 12월에 이듬해 경제정책의 큰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목표를 정하는 비공식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