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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그 바이오주 - 시가총액 대형주냐..?? 중소형 바이오주냐의 문제인데...

 

 

 [오늘의 전략]증권사 톱픽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
 - "美·中 소나기 피할 곳은?"... 시동거는 제약·바이오株...

                     

 제약·바이오주가 본격 반등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회계 감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잇따른 호재들이 터져 나오면서 주가가 빠르게 회복 중이다. 17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헬스케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3.95%(1만150원) 오른 20만25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18%(1만5000원) 오른 4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졌지만 제약·바이오 업종은 흐름을 달리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4%(0.66%) 하락한 2303.01, 코스닥은 6.03(0.72%) 내린 828.88으로 장을 마감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의 악재로 여겨졌던 테마 감리 관련 불확실성이 하반기 들어 해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제품이 FDA(미국 식품의약국)·EMA(유럽의약품청) 판매 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등이 주가를 견인했다.

 

 실제로 최근 한달 동안에만 △한미약품, 항암제 포지오티닙의 긍정적인 2상 중간 결과 △녹십자셀, 이뮨셀-엘씨로 FDA 뇌종양 및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이뮤노메딕스와 345억원 규모 CMO(위탁생산) 체결 △휴온스, 중국 에스테틱 전문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에 향후 10년간 보톡스 독점 납품 계약 △메디톡스, 자사 액상형 보톡스가 미국 앨러간(Allergan)의 차세대 제품군으로 개발 예정 △테바(Teva), 편두통 예방신약 아조비(fremanezumab)의 FDA 판매 허가 등 호재가 잇따랐다.

 이에 최근 한달 간 KRX헬스케어지수는 약 14%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헬스케어 지수는 10% 가량 올랐고, 코스닥150생명기술지수는 20%이상 뛰었다. 이 기간 코스피가 2.6%, 코스닥이 9% 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엄청나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전문가들도 제약·바이오 업종의 비중 확대를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삼성증권과 KTB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들도 바이오업종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나섰다.

 서 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의 산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0.6% 증가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잇따른 호재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회계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으며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해 이들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진 연구원은 톱픽으로 3공장 수주 본격화와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출시가 임박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올해 하반기 파이프라인 임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한미약품, 미국 보톡스 시장 진출 가시화가 기대되는 메디톡스 등을 추천했다.

 

 

 

 [마감]코스피 3거래일 만에 하락... 2300p선 후퇴...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세에 나선 것이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4포인트, 0.66% 하락한 2303.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무역전쟁의 불안감이 다시 불거진데 영향을 받았다. 지난주 무역협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계획대로 관세가 부과된다면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 절반에 관세를 물리게 된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09억원, 69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기관 투자가는 26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1883억원)를 비롯해 국가·지자체(958억원), 사모펀드(15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나락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우(005935)와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POSCO) 네이버(035420)(NAVER)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종이목재가 3% 넘게 내린 가운데 증권, 기계,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 의료정밀,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업, 제조업, 금융업, 음식료업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이 2% 넘게 오르고 통신업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931만7000주, 거래대금은 4조9425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6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