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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보투자 이야기

코스닥 8부능선의 주역... 뉴페이스 대장주 '엔터株'

 


 한한령 완화...?? 그 중국소비주보다는 엔터주들을 보신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162


 


 [내일의 전략]JYP Ent.와 에스엠 나란히 52주 신고가 질주... 와이지엔터도 '강세...
 - 코스닥 800선 회복…뉴페이스 대장주는 '엔터株'


 케이팝(K-POP)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면서 코스닥 시장의 새로운 대장주로 엔터주가 부상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차트 1위로 시작된 케이팝 열풍은 유튜브 채널을 타고 코스닥 엔터주 재평가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JYP Ent.는 1600원(5.37%) 오른 3만1400원으로 10년 신고가에 마감했다. 에스엠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3.7% 오른 4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와이지엔터도 4.37% 상승했다. 


 엔터주 인기는 빅3 외에 미디어엔터 업종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이날 제이콘텐트리 5.68%, 스튜디오드래곤은 1.86% 상승했다. 코스닥 미디어엔터 기업 중 가장 시가총액이 큰 CJ ENM도 2.82% 강세였다. 

 과거 코스닥 엔터 기업에 대한 시장 인식은 성장 및 지속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편견이 강했다. 가수가 데뷔한 후 인기가 유지되는 기간에 콘서트 등으로 수익을 내다 군입대 및 인기가 하락하면 수익이 붕괴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 같은 인식은 케이팝 시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고 유튜브, 넷플릭스 등 플랫폼 확대를 통해 음원·영상 콘텐츠로 돈 버는 규모가 커지면서 완전히 바뀌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엔터주는 '사람 장사'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이제 플랫폼 확대로 음원·영상 콘텐츠로 돈을 버는 규모가 바뀌었다"며 "특히 지적재산권(IP)이 기획사에 귀속돼 수익배분도 유리해져 엔터 기업이 음원·영상 IP사업을 하는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플랫폼은 유튜브다. 케이팝 콘텐츠가 유튜브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데다 유통 비용도 낮다. 최근 JYP엔터, 에스엠, 와이지엔터 등의 3개월 유튜브 평균 구독자 수 증가율은 25%에 달했다.

 최근 3달간 구독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채널은 레드벨벳과 스트레이키즈로 각각 109%, 67%에 달했다.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블랙핑크로 1090만 명에 달했다. 

 이 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과 JYP엔터, 와이지엔터의 유튜브 매출액은 2017년 117억원에서 올해 175억원, 내년에는 33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유튜브를 통한 실적 확장성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음악과 연예인, 인기라는 무형재를 다루는 미디어·엔터 기업에 대한 재평가가 세계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반도체처럼 기업가치가 명확한 업종과 달리 엔터주는 기업가치 상단이 열려 있어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풀려 중국 시장이 해빙되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할 경우 코스닥 엔터주는 한 번 더 재평가될 전망이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터 기업의 가치 확장 핵심은 소속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이라며 "유튜브를 통한 글로벌 팬덤(팬층) 유입과 아시아 외 지역의 월드투어, 중국 시장 활동 재개 시 재평가 기대감이 높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