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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참고서

MOAI/MOI/MMOI, 저한테는 투자바이블입니다...

 투자전쟁(헤지펀드 사람들의 영광과 좌절)

 - 위대한 투자가는 집중력 있는 잘 훈련된 미치광이다...

 

 

 

 지은이 : 바턴 빅스  출판사 : 휴먼앤북스

 

 무시무시한 투자 전쟁터에서 목숨을 거는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투자 스토리!

 

 투자 업계의 세계적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은밀한 사건들을 담은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세계 최고의 투자 전략가 바턴 빅스가 어떻게 하면 수지 맞는 투자 기회를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한다.

 저자는 수천억대 갑부에서 한순간에 빈털터리로, 정신병자로 혹은 자살로 끝맺음하는 투자가로서의 인생의 등락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고 다이나믹하게 그려낸다. 또한 이들 생활상에서 투자 시장에 대한 정보를 무엇을 통해 입수하고 어떤 관점에서 분석 및 투자를 하는지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헤지펀드나 투자법에 대한 입문서나 실용서가 아니라

 

 저자가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몸담아오면서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월스트리트의 성공과 실패의 투자 사례를 기록한 것이므로, 그 어떤 입문서보다도 투자 업계, 특히 헤지펀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지은이 바턴 빅스(Barton Biggs)

 바턴 빅스는 모건 스탠리에서만 30년간 일했다. 모건 스탠리에서 연구조사팀을 조직하여 세계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또한 모건 스탠리의 투자 운용 부서를 조직해 30년간 지휘하였다. 1990년대 중반 모건 스탠리 애셋 매니지먼트 사社는 해마다 타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기관투자가들을 고객으로 유치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빅스는 잡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미국 최고의 투자 전략가로 뽑혔고, 1996년부터 2003년까지는 세계 최고의 투자 전략가로 여러 차례 뽑혔다. 그는 또한 모건 스탠리가 딘 위터를 1996년에 합병할 때까지 모건 스탠리를 운영하던 ‘5인 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였다.

 

 2003년 6월, 빅스는 모건 스탠리를 떠나서 두 명의 동료와 함께 트랙시스 파트너스라는 헤지펀드사를 설립하였다. 새로 생긴 헤지펀드 중 가장 규모가 큰 트랙시스 파트너스의 현재 운용 자금은 10억 달러에 이른다. 빅스는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포럼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CNBC 및 기타 프로그램 등에 참가한 횟수만도 300회가 넘는다.

 

 

 서문

 1장 트라이앵글 투자가 클럽의 저녁 모임-정글에서 살아남기
 참견, 허풍 그리고 ‘뒤통수치기’
 겉모습만 보고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사람들

 2장 황금 손의 헤지펀드 사람들, 피를 흘리며 사라지다
 골드만 삭스 출신의 세 남자
 슈퍼스타 이안, 포트폴리오를 안은 채로 이를 갈며 잠들다
 미소를 잃어버린 ‘살인미소 길버트’
 어떤 재수 좋은 청년에게 생긴 일

 3장 석유 공매도의 쓰라린 경험
 2004년 5월, 석유를 살 것인가 아니면 팔 것인가
 깊이 있는 분석은 더 깊은 수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공든 탑도 무너진다
 1900년대 초반 시장에서 내가 배운 것: 시장은 그다지 많이 변하지 않았다

 4장 ‘공매도 거래는 배짱이 없는 여자들은 할 게 아니다’
 어둠의 왕자
 카리브 해의 카지노, 스타더스트
 펄펄 뛰는 고객, 적대적인 주식중개인들
 유가, 고뇌는 계속되고

 5장 헤지펀드의 출범, 그 필사적인 모험
 브레이커스 호텔에서 열린 투자금 모집 행사
 ‘먼저 투자하라. 그리고 질문은 나중에 하라’
 여러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FOF)는 위험한 고객이다
 새로운 구세주를 찾아서
 두통과 불면증 그리고 우울증

 6장 땀과 피눈물로 얼룩진 투자 설명회
 투자에 미친 투자병 환자, 위대한 피터
 끝없이 이어진 설명회, 설명회, 설명회
 마침내 투자자를 찾았다!
 규모는 수익률의 적이다
 찰스와 함께한 여행
 마거릿 대처와의 만남
 우울함과 절망은 계속되고

 7장 펀드 개시 직전, 나쁜 기억에 시달리다
 개척자 A. W. 존스
 불의 시련과 얼어 죽은 개구리의 교훈
 약세시장, 위장에 구멍이 뚫리다

 8장 헤지펀드 업계의 다양한 인간 군상
 돼지가 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하다
 신의 계시를 밝히는 수염 난 예언자
 소음과 쓸데없는 소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내라
 무엇이 슈퍼스타를 만들까?

 9장 추세적 경기 순환의 폭력성
 개인 투자자가 전문 투자가를 이기는 방법
 추세적 약세시장과 순환적 약세시장의 차이
 일본과 미국의 강세시장과 거품
 1969년-1974년의 추세적 약세시장
 신선한 출발의 축복

 10장 생존을 위한 전투-바보들만이 꼭대기 종목과 바닥 종목을 찾는다
 유럽 사모 펀드에 대한 커다란 기대, 하지만 업계의 상식은 그게 아니다
 미국 사모 펀드의 발자취
 시장이 극단으로 달릴 때 개미 군단은 늘 잘못된 선택을 한다
 또 다른 역逆지표들

 11장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투자-비스마르크의 투자 방식과 예일 기금
 삼림지森林地를 유산으로 남겨라
 예일 기금: 파산에서 방치 상태로, 그리고 최고의 기금으로

 12장 자연의 신비와 집단 순응의 악취
 피보나치 숫자들은 강력하다. 하지만 시장을 분석하기에는 너무 신비롭다
 애덤 스미스의 《머니 게임》이 밝혀낸 사실
 집단 순응주의와 개인의 판단
 개인의 판단 역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집단 두뇌’라는 것은 없다

 13장 인터넷 거품-"그래도 나는 인터넷보다 에어컨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짐 글래스먼, 다우존스지수를 36,000으로 예측하다
 야유하는 군중
 다음 차례의 강세시장: 아프리카와 중동

 14장 위대한 투자가는 집중력 있는 잘 훈련된 미치광이다
 위대한 투자가는 버려야 할 때 버릴 줄 안다
 투자가가 정보를 얻는 경로

 15장 투자가에게는 가장 최근의 성적만이 있을 뿐이다
 투자가가 받는 정신적 상처
 슈퍼스타, 여성 투자가
 약세시장을 예측하면 고객을 잃는다
 위대한 투자가도 슬럼프를 겪는다

 16장 격변기의 위험한 사회에서 자산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종말의 세상에서는 보석이 최고다
 수수료와 세금을 빼고 난 순이익을 생각하라
 벤처캐피탈은 매혹적이지만 위험 부담이 크다
 용의주도하게 헤지펀드 선택하기
 헤지펀드의 위험 분산법: FOF를 이용하라
 미술품에 대한 투자: 투자 가치를 보지 말고 그 자체를 즐겨라

 17장 투자의 세 가지 종교-성장, 가치, '몰라'
 성장주를 알아보기란 너무도 어렵다
 가치 투자자는 못 생긴 기업을 사랑한다
 성장도 믿지 않고 가치도 믿지 않는 ‘몰라 투자자’
 성장이냐 가치냐, 어느 방식이 수익률이 높을까?

 18장 대형 투자회사를 피해야 하는 이유
 조직의 팽창과 관료주의
 위대한 괴짜는 늘 자기 길을 간다
 인내는 소중하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어렵다
 ‘알파 투자’는 제로섬 게임이다

 19장 거품과 진정한 믿음
 거품의 두 가지 유형: 나쁜 거품과 매우 나쁜 거품
 콘드라티에프의 장기 파동론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 황금을 따르는 제자

 20장 월스트리트 괴담-신의 계시인가, 내부자 정보인가
 저드슨이 읽은 내일자 〈월스트리트 저널〉
 저드슨의 등뼈를 타고 흐르는 차가운 전율
 황금 손을 가진 사나이

 21장 동성애자, 경제학자, 헤지펀드 운용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
 20세기에 가장 영향력이 컸던 경제학자
 청년 시절에 이미 놀라운 지적 수준을 보인 케인스
 정치 사상자가 되다
 케인스와 헤지펀드
 보수적인 삶의 방식으로 돌아간 경제학자 케인스
 대공황과 케인스의 투자 사업
 큰판과 도박사의 본능
 1930년 후반에 닥친 시련,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책을 마치면서
 역자 후기
 용어 해설


 

 

 

 투자전쟁의 가장 치열한 교전지, 월스트리트에서 날아온 내부자의 생생한 르포!
 아마존 경제경영 장기 베스트셀러!

 이 책은 투자 업계의 세계적 중심지, 월스트리트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은밀한 사건들을 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투자 전략가로 여러 차례 뽑혔던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인물, 모건 스탠리의 바턴 빅스가 화려하지만 살벌한 긴장과 경쟁으로 가득한 ‘투자 세계’로 안내한다.


 세계적 거대 투자회사들의 ‘대박시장’으로 부상한 한국, 우리는 투자전쟁의 소용돌이 속 거대 자본으로부터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 * *

 지금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국부國富를 헤지펀드로부터 지켜라!
 투자전쟁에 패배한 채, 한국은 세계 헤지펀드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

 이 책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주식시장’ 혹은 ‘신흥시장’ 등의 표현으로 등장한다. 세계의 수많은 투자회사들은 엄청난 투자금을 앞세워 지금 한국을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그리고 이 공략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사건’이다.

 

 론스타는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 국내에 상륙한 뒤 2000년까지는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여 되파는 일을 주로 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 등의 부동산 매입을 거쳐 기업과 금융 기관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규모를 키웠다. 또 얼마 전에는 스틸파트너스라는 펀드가 KT&G 주식을 대거 사들인 뒤에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요구했다.

 

 소버린은 SK그룹의 경영권을 넘봤고, 뉴브리지 캐피탈은 제일은행을, 칼라일은 한미은행을 사서 각각 1조 1,800억 원과 7,000억 원의 거액을 챙겼다. 그리고 월스트리트에서는 한국을 흐름만 잘 타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오죽하면 한국은 세계의 헤지펀드의 놀이터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이들이 경영권을 노리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경영권을 확보해서 주주에 대한 배당을 늘리고 기업의 성장 가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서 저평가된 주식의 가치를 높인 뒤에 매각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 기업은 통째로 되팔리기도 하고 잘게 쪼개져 하나씩 되팔리기도 한다. 단기 수익을 실현할 목적으로, 해당 기업이 해체되거나 말거나 혹은 그 회사의 직원이 실업자가 되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들의 주주 가운데 이미 다수가 외국인 혹은 외국 자본이다.

 

 예를 들면, 2006년 2월 17일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54.16%, 포스코가 68.48%, 한국전력이 30.50%, 현대자동차가 45.62%, KT&G가 60.76%, LG전자가 43.84%, SK가 51.98%, 삼성화재가 54.32%, 대우조선해양이 37.12%, 삼성중공업이 37.01% 등이다. 이런 현상은 한국의 금융 시장 개방과 무능한 경제 관료 그리고 무지한 투자 정보 및 일천한 투자 역량이 만들어 낸 놀라운 ‘마술’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경제에 일어난 이 놀라운 마술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내용 

 내부자 시선으로 바라본 치열한 투자 세계!

 

 투자 업계에는 수없이 많은 그렇고 그런 투자가와 상당수의 슈퍼스타가 존재한다. 여기서 그렇고 그런 수많은 투자가라고 했지만 이들 역시 일류 대학을 나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사람들로, 이들이 기록하는 수익률은 S&P 500 지수, MSCI 지수를 웃도는 꽤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거액을 투자하겠다며 몰려드는 투자가를 일컬어 슈퍼스타라고 부른다.

 

 투자 업계에서 슈퍼스타로 군림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바로 수익률이다. 슈퍼스타들은 그를 따르는 열성 팬들에게 여지없이 놀라운 수익률로 보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슈퍼스타로 등극하기 위해 혹은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은 처참할 지경이다. 철저한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읽고, 읽고 또 읽고, 새로운 정보를 찾아 온종일 보고서를 읽고 시장을 분석한다.

 

 그러기 위해 전화 통화하는 시간까지도 아껴야 한다. 쉴 새 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고 내용을 확인한 후 ‘감사합니다’라는 단 한마디로 매몰차게 전화를 끊는다. 포트폴리오를 끌어안은 채 잠들기 일쑤다. 그리고 꿈속에서도 수익률과 이 갈리는 전투를 계속한다.

 

 개인적인 삶은 피폐해진다. 내일 또다시 시작될 전투를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듯 살아남을 방도를 물색한다. 그리고 어떤 이는 골프로, 어떤 이는 등산으로, 또 어떤 이는 문학에서 황폐화된 삶을 조절한다. 자기관리를 끊임없이 그리고 철저히 하지 않으면 투자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전쟁에 항상 승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전투에 졌다고 항상 패배자로 낙인찍히는 것도 아니다. 엎치락뒤치락 끊임없이 벌어지는 전투에서 투자가는 상처를 입고 또 회복하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치명적인’ 상처를 안고 영원히 투자 업계에서 물러나기도 한다. 저자는 직접 월스트리트에서 목격한 〈살인미소 길버트〉를 사례로 들어 이런 치명적인 상처가 얼마나 안타까운 상황을 불러일으키는지 소개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수익률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펀드에 투자한 후 그 투자가가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가차 없이 투자금을 회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익률이 낮은 투자가는 자연적으로 업계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다. 사느냐 죽느냐, 투자가들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생사가 걸린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들의 투자전쟁을 실질적으로 묘사한다. 때문에 한국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헤지펀드의 진면목을 완전히 들여다보고, 반면교사로 적절한 대응책을 생각해 낼 수 있다. 무엇보다 이제 한국 경제는 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적을 알기 위한 교과서 같은 책이다.

 어떤 소설보다 극적인 투자 세계의 드라마!

 

 이 책은 헤지펀드나 투자법 등을 운운하는 입문서나 실용서가 아니다. 하지만 바턴 빅스가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몸담아오면서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월스트리트의 성공과 실패의 투자 사례를 기록하여 그 어떤 입문서보다도 투자 업계, 특히 헤지펀드에 대해 많은 것을 독자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투자 업계에는 괴짜가 많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확고한 투자 철학과 투자 방법을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들은 고집불통에 부하 직원을 들들볶는 사람일수도 또는 수익률의 등락을 초월해 항상 미소를 짓는 온화한 사람일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 모두는 투자 시장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수천억대 갑부에서 한순간에 빈털터리로, 정신병자로 혹은 자살로 끝맺음하는 투자가로서의 인생의 등락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고 다이내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들 생활상에서 투자 시장에 대한 정보를 무엇을 통해 입수하고 어떤 관점에서 분석, 투자하는지를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이런 긴박한 투자 세계의 극적인 드라마를 소설처럼 그려내고 있다.

 전문 투자가의 시각으로 투자 기회 발견하기!

 

 과거 시장에서 미래 시장을 예측한다. 강세시장 후에 찾아오는 거품을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일본과 미국의 경우를 비교해 본다. 일본의 장기 불황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빚어진 현상이지만, 미국 시장과 비교하면 미국의 경우 강세시장 이후 자금이 기술주로 흘러들어간 반면 일본의 경우 금융으로 치중하여 ‘생산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제 정책의 실패 등을 추가로 꼽을 수 있다. 저자는 과거의 시장과 지금의 시장이 과히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물론 과거와 똑같은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고 맹신해서도 안 된다. 단지 과거의 시장을 통해 미래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투자 시장은 언제나 생산적이고 건전해야 한다고 믿는다.

 

 부풀려진 기대 심리를 경계한다. 약세시장을 예측하면 투자 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전문 투자기관들이 선보이는 포트폴리오는 핑크빛 일색이다. 하지만 저자는 전문 투자가로서 결코 미래 시장은 밝지 않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의 강세시장에서 누렸던 영광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투자가의 성향을 잘 파악한다. 투자가에는 그 나름의 투자 종교가 있다.

 

 성장주에 치중하는 가치 투자와 시장의 변화를 읽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멘텀 투자, 그리고 이 둘을 적절히 조화시킨 투자가 있다. 저자인 바턴 빅스는 개인이나 기관이 투자금을 투자회사에 맡길 경우, 되도록이면 대형 투자회사보다는 투자가가 직접 소유하고 운용하는 소규모 부티크나 헤지펀드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대형 투자회사는 수익률보다는 그 회사의 ‘경영’에 치중하기 때문에 투자자에게는 불리하다는 것이다.

 

 투자가를 믿고 장기적으로 투자한다. 전문 투자가로서 바턴 빅스는 이런 말을 덧붙인다. 아무리 놀라운 수익률을 자랑하는 투자 업계의 슈퍼스타에게도 슬럼프는 찾아오며 항상 수익만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투자가가 지금은 비록 수익률이 낮아도 과거 몇 년간 혹은 여러 차례 수익을 냈다면 믿고 기다리라고 말한다. 실력 있는 투자가와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가 비록 현재 부진하더라도 언제가 그 손실액을 만회할 시점이 올 것이므로 믿고 기다려 보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전혀 손해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투자가의 심리를 읽고 투자한다. 일단 자신과 맞는 실력 있는 투자가를 만났다면 그를 믿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을 앞에서 조언했다. 하지만 만일 그 투자가가 3,4년 동안 수익만 냈다면 살며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도 투자금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귀띔해 준다. 왜냐하면 아무리 슈퍼스타라고 해도 오랜 성공은 자만을 불러오기 마련이며 자만은 실패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때의 투자금 회수는 투자가를 심리적으로 긴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이런 방법도 이용해 볼 만한다고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