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3.99% 정말로 장고하다가 결국 4.5%로 방향을 틀었듯이 현재 미 나스닥 지수 20000p, S&P 500 6000p대에서 장고중입니다... 이거 돌파 못하면 다시 나스닥 18000p, 16000p 순차적 붕괴에 베팅합니다...
S&P 500 기준으로는 4800p대까지 폭락...
오늘도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 담당)장과 야근(22;30~01:30)은 한 시간전에 시작했고요^^ 저녁에 시작한 해외주식(주요 유로 증시)도 그렇고 밍기적거리네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팔란티어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넣고 싶다는데, 저 "아서라, 좀 더 기다려야... 장기분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나 들고 있어야..." 그랬네요... 엔비디아등 알파벳이든 메타든 마이크로소프트 안 먹습니다...
테슬라와 애플도 그렇고 언제든지 -10% 폭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 지금은 매수는 늦었습니다... 미중간의 대합의나 보이면 움직입니다... 뭐 주식이 20% 비중에 현금이 80% 비중이라 하계운용 개점휴업중입니다...
유로 증시도 라인메탈, 티센크루프, 탈레스, BAE시스템즈등 주요 군수(방산)업체들 장기분 관리에만 집중하고 있는 주식 30% 현금 70% 비중의 이곳도 대기만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주식 40% 비중의 중국등 아시아 증시만 주식 40% 비중으로 가장 높은데, 조만간 미중간 가시적인 합의만 나오면 바로 20%~30% 추가 매집의 종목군들만 골라내고 있는 중입니다...
홍콩의 주요 로봇(Robot)/테크 기업들 중심의 장기분 40%외에 지난 춘계운용때 대거 수익실현한 종목들 재매집이고요...
전 미장은 관심없고 국장 3300p/천스닥 급관심입니다...
어째 국내 기관들보다 외국인투자가들이 환호한다는 기분이 들지^^ 그나저나 주요 모질이들 다 정리되네요... 뭔 금융수사좀 해봤다고 금융감독원장을 검사 새끼가 맡아가지고서리....
https://samsongeko1.tistory.com/14284
이 재명 대통령의 상법 개정안 일단은 소액주주를 대변하는 가까운 미래 전국투자클럽연합회(NICA) 회장(GCC 전국본부 의장 겸임) 내정자인 게코(Gekko)도 찬성한다...
진즉에 했었어야 할 일이였고요...
상모질이 윤씨 파면, 중모질이 한씨 국민의짐에서 퇴출될 것이고, 하모질이 이 복현까지 주요 검사 모질이들 다 사라지니 속이 시원합니다... 나라가 정상화되네요...
또 다른 중모질이 한 덕수, 하모질이 최 상목등도 법원 판결을 기다리시고...
주요 내란에 동조한 국무위원과 군/검/경 관련자들은 색출해야 하고요... 전 광훈 사형건도 있습니다... 여기에 주요 극우 색출에 포상금을 내건다는 소문이 있던데 잘하시는 일이고요...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통합은 허울좋은 명분이라고요... 알아주는 이도 없고 일단은 일벌백계후에 하시고요... 교육계에 침투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을 오염시켰던 이들도 있습니다...
일의 순서입니다...
이들도 전원 색출해 교육계에서 내쫓아야 합니다... 기타 광복 80주년을 맞아 친일 행각의 반민족행위자와 토착 왜구에 대한 전수 조사도 필요합니다...
현재 전공무원들의 헌법 유린에 대한 내란에 대한 생각, 그 친일사관등 사상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런 이들과 헌법을 수호하고 나라일을 같이 할 수는 없는 겁니다...
여기에 극우에 가담한 경호처와 독버섯처럼 여전히 자주 국방의 앞장서야할 민족 군대내에 있는 내란 동조, 우익세력들도 대규모 숙청을 해야합니다... 별들 다 떼내야하고요...
사법부/검찰은 대규모 개혁 대상이고요...
우리 이 재명 대통령님한테 무거운 짐을 지우네요... 전 120% 당신의 모든 말과 행동을 지지하니 국민들만 믿고 밀어붙히고 퍼부우시고요... 벌써 집권 3일째네요...
늘상 건강과 안위 신경쓰시고요...
극우 꼴통들과 내란 동조자들의 테러도 더욱 조심하시고 특히 경호처는 120% 믿을만한 인물들로 포진시키세요... 제 기우라 생각치마시고 각별히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인간들이 아닌 것들이 좀 있습니다...
좀 심하게 혹평한다. 현재 상모질이 윤씨이하 노타리들을 제거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혁신 아이콘이 사라져버린 재벌가 현재 2세/3세들이 전면에서 내려와야 한국 경제가 산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4219
지난달도 외국인들이 역대급으로 한국 증시에서 순매도를 보였다... 이것을 어거지로 주요 연기금등 쌈지돈같은 국민들의 노후대책 자금으로 틀어막고 있는 중이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난 진짜로 모르겠다... 한국 경제는 견실하다...??
그 박 정희 아젠다를 불러온다고 한국 경제/산업/금융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낼꺼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아버지 이 병철, 정 주영을 지나 이 건희나 정 몽구까지는 인정한다... 그런데 현재 10대 재벌가 2세/3세들의 경영 행태를 보면 대기업 운영 흉내만 내고 있는 중이다...
그 할아버지/아버지들의 용기와 혁신의 과단성은 전부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상법 개정으로 말이다... 이 경영행태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난 가까운 미래 한국 경제/산업/금융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혁신이 규제개혁을 통해서
민간기업에 제대로 전달되려면 말이다...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좋을 과단성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 특히 이 재용은 삼성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 체제로 돌아가야 하며, 대다수 재벌가들의 모질이들도 전부 전문경영인 특히나 40대 위주로 전문경영인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지금과 같은 투자/경영 행태로는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나 강력한 금산분리 정책으로 그룹에서 금융업을 전문금융인들한테 돌리고 그 재벌가조차 시장의 엄정한 평가와 주주들의 견제를 받아야 이들이 변할 것으로 생각한다...
난 이야기했다... 이 재벌 개혁과 금산분리 정책으로 기업들을 코너로 몬다...
이 세상에 안전한 것은 수익도 없으며, 그 안에서는 어떠한 혁신도 나오지 않는다... 2030세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혁신으로 이끌고 한국 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산업, 심지어 금융조차 미래가 없다...
우리는 언제나 영미식 투자은행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아니 언제나 공산주의 중국과 같은 혁신적 IT 스타트업을 가질 수 있단 말인가... 난 또 이야기했다... 2차전지/전기차도 반도체도 중국한테 결국 경쟁력 따라 잡힌다... 이런 무사안일의 경영과 소유와 경영이 분리가 안돼 있는 상태로는 말이다...
젊은 경영자들을 전면에 내세운다...
아무리 우수한 유전자라도 후대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곳이 재벌가이다... 그러므로 이곳에 혁신적인 유전자를 보유한 새로운 전문경영인들이 나오지 않는이상 우리의 경쟁력은 안봐도 비디오다... 잠재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나올 수도 있다...
영약한 군주이상으로 영악한 대상인이 필요한데, 한국은 현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곳'이 정치권이며 이 경제를 전혀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정치권 노타리들을 제거하고 영도력 있는 군주를 세울려고 우리는 다음달 대선을 치룬다...
문제는 그 경제의 부활도 이 무한경쟁의 글로벌 경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민간 유전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재벌 2세/3세들중 일부 22.3%는 잘하고 있는 양반도 있다... 근데 못하고 있는 그 77.7%도 제거해야 한다...
이 참에 말이다... 특히 이 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물러나라...
내 볼때 넌 경영자로서는 소질이 없다...
아래 글을 읽고 말이다...
난 현재 한국 정치와 경제에 필요한 것은 영악한 '나쁜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난 이 재명이를 민다... 문제는 기업에서는 누가 그레샴같은 역할을 할 것인가이다...
이번 상법개정안이 진정으로 구현되려면 말이다... 전체기업에 거수기 이사들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하지 이런 개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겠냐... 전문경영자들의 반역이 필요하다.
https://samsongeko1.tistory.com/14031
주요 모질이 재벌 2세/3세에 대하여 회사및 주주이익에 반하는 경영이 이루어질때 따박따박 대들 수 있는 의식개혁 말입니다... 한국 경제/산업/금융에서 혁신이 사라진 이유중의 하나는 이 거수기 이사들의 재벌가 눈치보기에 있습니다...
지난달 수많은 주총에서도 여전히 주주들은 말을 안했으면 하는 눈치들이 많더군요... 전 이것 하나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주주 이익은 주가 상승이고, 회사 이익은 기업 성장입니다... 둘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주주보다는 전문경영인 대표와 이사의 역할이 중요하죠... 이들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판단력이 흐리멍텅하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법이 할 수 있는게 없다고요...
전국투자클럽연합회(NICA) 회장내정자인 전 반대입니다... 이번 상법개정안은 말입니다... 특히 정부의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것도 반대... 비상장사들에서 비리가 더 많습니다.
현재 재벌 대기업들의 비상장사들이 더 알짜들이 많습니다... 상장된 회사들은 투명하게 내놓을 수 밖에 없고 어쩔 수 없는 국민기업들이고 내놓아도 재벌가 대주주 입장에서 그들의 재산/돈과는 무관하고요...
제 말은 이번 상법 개정안의 노림수가 전체 기업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에 최 태원이부터 반대하는 것이고, 비상장사들을 노리고 있다는 재벌가들의 생각에 있습니다... 이 비상장사에 가면 진짜로 월급만 따박따박 타먹는 거수기 이사들 많습니다...
현행 상법은 이사의 충실 의무와 관련해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383조3)'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은
충실 의무의 범위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장했습니다. 이사가 경영의사결정 과정에서 회사 내 일부 집단이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이 조항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기업 거버넌스 개선을 요구해 온 시민단체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법 개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았습니다.
그동안 기업이 알짜 사업을 물적분할하는 사례처럼 특정 주주에게만 유리한 경영의사결정에 대해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할 수단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계는 개정안에 강한 우려를 표시해 왔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기업 의사결정 전반에서 이사가 민형사상 책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되는 일이 크게 늘어 적극적 경영활동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이유였습니다.
법안은 어떤 의사결정이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지 않아
회사를 상대로 한 주주의 소송이 남발될 수 있고, 우리 기업이 외국계 '기업사냥꾼'들의 먹잇감이 될 우려까지 있다는게 재계의 의견입니다.
정부 또한 재계의 입장을 수용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정부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상장사에 대한 주주 이익 보호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두 가지 쟁점이 있는거 같은데,
이사의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장하자는 문제와 전자 주주총회에 대한 것인데, 전자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으면 재계말대로 소송이 남발될 우려가 있으며 둘째는 시민단체의 말대로 완전 대체하면 현장에서의 주주 질문권이 박탈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이것도 도입 반대입니다...
다만 전자 주주총회와 현장 주주총회를 동시에 개최한다면 찬성이고요... 이사의 충실 의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다시 더 센 상법 개정안을 마련해야 하고요... 이사들의 경영활동을 제약하지 않는 선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및 활동에서 주주 이익을 보호해야 하는지를 명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재벌 대기업들이 원하는대로 말입니다...
포지티브 방식이 있고 네거티브 방식도 있습니다... 어떠한 사항만 빼고 다 된다는 논리과 구체적으로 어떤건 안되는다는 것중 하나를 선택해 명시적으로 제시해 단체소송및 외국 핫머니들의 투기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그들의 말을 들어주돼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센 상법 개정안으로 마련하시고요... 디테일하게 제시된 구체적인 경영활동 제약사항을 제시해가면서요... 구체적인 명시화...
제 그룹 전체계열사도 그렇고 이번 상법개정안에 대다수 일반기업들은 관심 없습니다... 비리 저질르지 않고 경영활동 충실히 잘하고 있는 대다수 기업인들은 말입니다...
제 게코인터내셔널(GI)도 주요주주들 50명도 안되고요...
계열사들도 다들 비상장사라 주주 10명~30명 내외^^ 부럽네^^ 주요 비리들을 저지를 수 있는 상장 대기업들과 비상장 대기업들 말입니다... 저는 언제나 상법 개정안 반대해 보려나...
상법개정 전 부랴부랴… ‘탑텐·지오지아’ 신성통상, 자진상폐 재도전...
공개매수 소식에 9일 상한가 마감
상법 개정 전에 외아들 승계 마무리?
국내 의류 브랜드 ‘탑텐’과 ‘지오지아’를 운영하는 신성통상 오너 일가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그간 소액주주들과 주주환원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져 온 만큼 이번 공개매수 결과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업계에선 신성통상이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상장폐지 절차를 밟아 외아들을 중심으로 한 가업 승계를 마무리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신성통상의 1·2대 주주인 주식회사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신성통상 주식 2317만8102주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100원으로, 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7월 9일까지다. 공개매수 소식에 신성통상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7% 상승하며 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공개매수 목적은 ‘상장폐지’지만 일반적으로 시장 가격이 공개매수 가격보다 낮을 경우 주가는 공개매수 가격에 근접하는 경향이 있어 매수세가 집중된다.
앞서 신성통상은 지난해 6월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한 차례 공개매수에 나섰으나 공개매수가(2300원)가 지나치게 낮다는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을 샀다.
결국 공개매수 결과 지분 5.89%만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를 통해 오너 일가의 지분율은 77.98%에서 83.88%로 확대됐지만 상폐 요건인 95%엔 미달한 채 마무리됐다.
이번 공개매수가(4100원)는 직전 거래일 종가(3020원)보다 35.8%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기존 주주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다.
과거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이 세 딸에게 각 4%씩 지분을 증여했던 일 때문이다. 당시 염 회장은 주당 2645원에 증여하고, 3개월 만에 실적이 급증하자 곧바로 가족회사 가나안을 통해 각 100주씩 주당 4920원에 되사줬다.
이 덕에 세 딸은 1인당 약 22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소액주주들은 이를 두고 “결국 가족회사 가나안의 현금을 자녀들에게 증여한 것과 같다”며 “오너 가족은 4920원에 사주고 일반 주주 물량은 헐값에 사려 한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일부 소액주주는 공개매수 가격이 낮다며 ‘알박기’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다만 신성통상의 자진 상장폐지 시도는 별 어려움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 95%를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지분율 80% 이상을 보유한 오너 일가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최대주주가 3분의 2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다른 주주의 지분을 모회사의 주식이나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신성통상이 상법 개정을 의식해
서둘러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단 해석도 나온다.
한 인수금융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상법 개정안이 소액주주의 권리와 집중투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예정하던 상폐 일정을 앞당겼을 가능성이 크다”며
“정책이 바뀌고 나면 대주주로선 공개매수나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소액주주 지분을 정리하는 일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공개매수 주체인 가나안과 에이션패션은 염 회장의 외아들 염상원씨의 승계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현재 신성통상 최대주주인 가나안(지분율 45.63%)은 염상원씨가 지분 82.43%를 보유한 개인회사다.
에이션패션 역시 가나안이 46.5%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승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새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배당 확대 압박이 커지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신성통상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은 올해 3월 말 기준 3726억원에 달한다.
그동안 배당을 거의 하지 않고 쌓아둔 이 자금은 향후 상장사로 남을 경우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소액주주 배당 재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신성통상은 10년간 무배당 기조를 고수하다
2023년 주당 50원의 깜짝 배당을 실시했다. 그러나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의 8.6%에 불과하다. 비상장 가족회사이자 1대 주주인 가나안의 배당성향이 49%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조선비즈 이 은서 기자
늘어나는 자진상폐… "공개매수 큰 장 선다"
상법 개정·자사주 규제 예고에...
올해만 신성통상 등 3곳 추진...
알짜 상장회사가 잇달아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소액주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법을 개정하고 자사주 보유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하면서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성통상, 텔코웨어, 한솔피엔에스 등이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섰다. 상법이 개정되기 전 자진 상장폐지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로 최대주주 지분율과 자사주 비중이 높고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된 곳들이다.
신성통상도 최대주주 지분이 많으면서 주가는 저평가된 기업이다. 무엇보다 주주환원에 인색한 곳으로 유명했다. 최근 10년간 신성통상의 배당금은 71억8500만원에 불과했다.
신성통상의 직전 연간 매출은 1조5079억원, 영업이익은 1218억원에 달했다. 대주주인 가나안과 오너 일가 등이 가진 신성통상 지분은 83.87%다.
이번 공개매수로 지분 11.13%를 매입하면 자진 상장폐지가 가능하다. 신성통상이 주당 공개매수가 4100원을 제시하면서 이날 주가는 상한가(3925원)로 직행했다.
자사주 비중이 높은 곳도 서둘러 자진 상장폐지에 나서고 있다.
자사주 비중이 44.1%에 달하는 텔코웨어가 대표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의무화하고, 예외적으로만 재매각을 허용하는 규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자사주 비중이 높고 저평가된 기업이 줄줄이 상장폐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사주 비중이 30%보다 많고 작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이하인 기업으로는 일성아이에스(자사주 비중 48.8%), 조광피혁(46.6%), 부국증권(42.7%), 모아텍(35.8%) 등이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큰 장이 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최 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