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차원으로 기업 밸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정책당국의 발표를 보면서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등 지정학적인 리스크는 20세기 한국 증시의 저평가 요인이였던 것은 맞는데, 21세기는 한국 주요 상장기업들이 살 주식을 너무 많이 만들었다는 것이 대표적인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거북이처럼 증가하는 변한게 별로 없는데 각종 액면분할, 유무상증자로 시장에 널린게 주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물적/인적분할후 쪼개기 상장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에 물량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이럼 절대로 주가는 오르지 못합니다... 수요가 급격히 늘지 않고 있는데 공급 과잉인 곳이 한국 증시라는 겁니다... 정책 당국은 액분을 불허하고요... 오히려 액면병합을 유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저평가 요소를 해소할 수 있다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추가로 쪼개기 상장도 불허해야 합니다... 덤으로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등도 엄격한 원칙하에서 기업의 주 사업이 시장과 맞지 않다면 이것도 불허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이며 애초에 가입한 시장에서의 이전을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야 시장 안정성과 저평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소견도 제시합니다...
난 삼전만 생각하면 예전 50대 1의 100원으로 액면분할후 게잡주화되더니 결국 상장폐지로 이어졌던 한때 기린아였던 미래산업이 지금도 생각난다...!!!!! 삼전이라~~~
https://blog.daum.net/samsongeko/11492
[필독]그 삼전이 외국인 매도 통로와 게잡주화되고 있는 중이다...!!!!! 2년전 예상이 현실화되는구나~~~
http://blog.daum.net/samsongeko/9424
그 액분... 삼전이 노키아나 소니화될때, 외국인과 기관이 빠져나가는 통로가 될 것이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539
(이것도 지난글)이제야 좀 그 매경답네... 내가 볼때는 삼전의 게잡주화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238
에코프로 주식 5대1 액면분할 단행…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상장 검토...
에코프로 7일 공시에서 밝혀...
한때 1주당 100만 원을 호가하며 황제주 반열에 오른 종목들이 있다. 국내 증시 역사상 황제주 자리에 올랐던 종목은 코스피 11개, 코스닥 5개 등 도합 16개 종목이다. 높은 가격만큼 투자자와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 국내시장에서 황제주는 자취를 감췄다.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 실적 또는 업황 악화, 물적분할 등 왕좌를 내려놓은 이유는 다양하다. 최근에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 우려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같은 중동발 리스크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가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한때 황제주로 위상을 뽐냈으나 여러 가지 복합적 이유로 현재는 몸집을 줄인 격동의 종목들을 다각도로 조명한다는 인터넷 전문 신문 더팩트에서 작년 연말부터 [격동의 황제주] 특집 기사를 1편 LG화학부터 8편 SK텔레콤까지 내내 발송중이다... 좋은 투자공부가 될 듯하니 이 기사 검색하여 필독하시기를 바란다...
에코프로가 주당 가격을 5분의 1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주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도 검토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7일 공시를 통해 에코프로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한다고 밝혔다. 액면분할에 따라 보통주 1주당 액면가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진다.
발행주식 수는 2662만7668주에서 5배 늘어난 1억3313만8340주가 된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다.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취지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장우 에코프로비엠 부사장은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에 있다.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유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인 이전 시기 및 방식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해당 내용이 확정될 경우 이사회 결의 및 공시를 통해 안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개인투자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경우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외국 투자가들의 자금 유입으로 주가 안정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에코프로는 이날부터 실적발표회 방식을 시장 친화적으로 바꿨다.
그동안 기관투자가들 중심의 실적발표회를 벗어나 이해관계자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질의응답을 모두 개방하는 ‘버전 2.0 실적발표회’를 설계해 처음 적용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회사의 사업계획 및 비전을 직접 듣고 투자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가 새해 들어 주주 친화 정책을 가속화하는 것은 시장 요청에 적극 화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2007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2019년 에코프로비엠, 2023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상장시키는 등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해 성원해 준 주주들의 도움으로 성장 모티브를 삼았다.
이를 통해 2021년 약 1조500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약 5조6000억 원, 지난해 7조3000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상장 4개사의 시가총액이 50조 원을 넘어섰다. 자산규모 또한 10조 원에 육박한다.
송 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우리의 가치를 인정하고 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지원이 있어서 성장할 수 있었기에 자본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신뢰 구축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며
“시장은 언제나 옳고 그래서 우리의 안테나는 늘 시장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의사결정의 기준도 시장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제신문 정 옥재 기자
(2019.3.7)거래소 "고가주 액면분할 유도 방안 재검토"
'국민주' 변신 롯데칠성 뒤따를 남은 고가주는...
돌연 '국민주 변신' 선언에 나선 롯데칠성의 액면분할 결정으로 시장의 관심이 남은 황제주에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롯데칠성의 액면분할을 시작으로 다른 고가주들의 액면분할이 잇따를 가능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이를 계기로 다시 고가주 액면분할 유도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비치고 있어 주목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 주당 가격이 가장 비싼 종목은 롯데칠성을 제외할 경우 태광산업(149만5000원)이 된다.
이날 종가 기준 주가가 50만원이 넘는 종목은 이밖에 LG생활건강(125만7000원)과 영풍(80만8000원), 오뚜기(75만9000원), 롯데푸드(66만7000원), 남양유업(62만7000원) 등 5개 종목이다.
코스닥에서는 메디톡스(57만1000원)가 있다. 롯데칠성의 액면분할 결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이들 종목에 모아진다.
트렌드 동참 여부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종목은 태광산업이다. 높은 가격과 낮은 거래량 등은 이유가 됐다. 태광산업의 연초 이후 일일 거래량은 많게는 1304주, 적게는 447주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황제주'로도 일컬어지는 고가주의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는 물론 유동성 증대효과 등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가주는 소액주주들의 접근이 어렵다. 주식수가 10배 늘어나면 위축됐던 거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거래소는 고가주 액면분할 유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라 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는 "근래에는 시장에서 고가주 액면분할을 유도하기 위한 인위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으나 이를 계기로 가능한 방법을 찾아 유도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액면분할 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지난 2014~2015년 액면분할 시 개인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 황제주들의 액면분할을 인위적으로 유도해왔다.
고가 우량주들이 주당 가격을 낮추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지난 2014년 KTOP30 지수 출범 당시 편입조건에 '주가 50만원 이하'라는 가격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가주에 해당하는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불러
직접 액면분할을 제안, 수락시 연부과금을 면제해주는 방안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상장사를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양 준모 연세대 교수는 "인위적으로 액면분할을 유도해 투자접근성을 늘리는 것은 국민적 입장에서 좋은 주식에 투자해 결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각 기업마다 자체 주주정책이 있는 만큼 많은 주주와 함께 갈 것이냐, 소수의 주주와 함께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건 기업이 할 문제"라고 말했다. 성 태윤 연세대 교수도
"고가주의 액면분할은 분명 유동성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그러나 기업은 주가가 낮아 보이는 현상을 선호하지 않는 주주들의 입장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 당국이나 거래소가 나설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디지털타임스 차 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