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양도세 문제로 잠시 코스닥(KOSDAQ) 투자가 적합하지 않은 기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작년엔 8조원... 올해도 최소 6조원이상의 매물이 다음주 퍼부어질듯요^^
아래는 출산이 임박한 셋째 임신중인 아내와 두 늦둥이 아들들과 크리스마스 케익 먹고 주요 5개 SNS에 올리는 코멘트네요^^
"최악의 글로벌 경제 상황과 내수 경기 동향에 주로 없는 자들인 동학/서학개미들인 제 SNS/블로거들에게 크리스마스/성탄절 인사를 드리기가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새벽녁이 가장 어둡다."고 계묘년 희망을 버리지는 마시고요~~~ 암튼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 제일 소중한 가족들과 신나는 하루 보내시기를 기원하고요~~~^^ 게코(Gekko)"
올해 수익률 상위 종목 살펴보니... 에너지·2차전지·리튬 관련주 '껑충'
올해 에너지, 2차전지, 리튬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21일 기준)은 금양이다. 시장점유율 30%의 글로벌 1위 발포제 제조회사다. 올해 2차전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주가가 403.57% 치솟았다.
지난 7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국내 세번째로 '2170 원동형 2차전지' 개발에 성공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2차전지 소재 라인을 확충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1억셀 규모의 설비 가동에 나설 방침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2차전지주인 디이엔티 주가가 116.22% 올랐다. 디이엔티의 경우 2차전지 핵심장비를 독점 납품하는데다 수주 잔고가 향후 3년간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주가 급등했다.
하이드로리튬(1637.76%)과 어반리튬(124.62%) 등이다. 리튬플러스는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자동차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리튬플러스는 하이드로리튬을 자회사로 어반리튬을 관계사로 두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천리(326.21%), 서울가스(149.25%), 대성홀딩스(139.92%) 등 가스주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
유럽에서는 천연가스 대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렸다는 소식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의 주가도 점프했다. 태양광사업을 하는 현대에너지솔루션는 151.87% 올랐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코스닥시장에서
대모(161.77%)와 사료주인 한일사료(156.96%)도 급등했다. 대모는 굴삭기 어태치먼트(부착물)인 유압브레이커, 퀵커플러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돼 상승 흐름을 탔다.
한일사료는 밀, 옥수수 등 수입 곡물가격이 오르면서 사료업계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덕택에 올랐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성과에 힘입어 연초 대비 351.30% 상승했다. 지난 9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3상이 통과된 데다 1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양지사는 연초 대비 339.31%나 올랐다. 시장 내 물량이 적은 이른바 '품절주'라는 점으로 인해 가격 변동이 극심했다. 적은 수요에도 급등하고 적은 공급에도 급락할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500만원어치 사면 상한가” 한국ANKOR유전, 자산 매각 후 이상 급등...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유전펀드 한국ANKOR유전이 조기 청산을 검토하는 가운데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간 거래량이 없었던 데다 10원짜리 주식이 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ANKOR유전은 펀드 자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멕시코만 앵커유전을 처분하면서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상태다.
20일 한국ANKOR유전 주가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6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0만주에 불과해 약 500만원어치만 사면 상한가가 가능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ANKOR유전은 분배락이 적용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45%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분배락이란 분배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져 주가가 인위적으로 떨어지는 시점을 의미한다.
한국ANKOR유전은 2012년 상장한 공모펀드다. 미국 멕시코만 천해에 있는 앵커유전에 투자해 원유 개발로 얻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폐쇄형 펀드다. 유전에 투자하는 실물 펀드로, 환금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국석유공사, 삼성물산이 앵커유전 지분 80%를 8억9800만달러(당시 한화 기준 약 1조200억원)에 인수했는데, 해당 유전이 펀드 자산 대부분을 차지한다.
매입 당시 한국석유공사는 앵커유전에서 하루 1만5000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만약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앵커유전은 1960년대부터 생산을 시작한 노후 광구여서 생산량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고, 매입 이후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곤 했다.
더는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한국석유공사, 한국투자신탁운용(현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지난 7월 앵커유전 지분 80%를 4700만달러(한화 약 641억원)에 처분했다. 처분가가 인수 금액의 5%에 불과해 ‘헐값 매각’ 지적이 뒤따랐다.
떨이 처분 후 투자자들도 소액을 돌려받게 됐다. 주요 자산인 앵커 유전을 처분하면서 한국ANKOR유전은 이익초과분배금 1169억3300만원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시했다.
최종 매각 금액에 한국무역공사가 보전한 금액이 더해졌다. 한 주당 1675원이며, 오는 29일 지급된다. 분배금을 수령하기 위해선 지난 13일까지 주식 체결이 정리됐어야 한다.
해당 펀드는 오는 2026년 만기지만, 주요 자산을 매각하면서 조기 청산될 가능성도 크다. 펀드에 남은 자산이 미미한 수준이며 해당 자산도 청산 절차를 밟고 있어서다.
한국ANKOR유전을 관리하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나올 분배금은 더 없으며, 남아있는 일부 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이어서 펀드 청산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내년 1분기 보험금이 소액 들어오지만, 현재와 같은 주가 급등을 설명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불분명한 이유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른바 ‘폭탄 돌리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0월 베트남 부동산 개발 펀드인 베트남개발1이 일곱 차례 상한가 연속을 기록한 사례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어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한국ANCOR유전도 베트남개발1처럼 거래량이 적고, 동전주다보니 500만~1000만원으로 상한가를 보내는 게 가능해 특정 세력이 시세를 조종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급등 후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폭탄 돌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한국ANCOR유전에 대해 소수계좌에서 거래가 집중됐다는 이유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해 20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