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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 게시판

[GI IR실장]사장님은 사모님한테 해외명품은 절대 사주지 않고요... 이곳도 토종 신토불이네요^^ 아서앤그레이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지난 주말에 결국 국산으로 샀네요^^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입점한 아서앤그레이스

한채윤 아서앤그레이스 대표가 자신이 디자인한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I IR실장]이 야심한 새벽에도 두 남자들 정말로 바쁘게 사네요^^ 제 남친은 비거주 월가맨으로 미증시 보고 있고요^^ 게코(Gekko)님은 GPMC 전국순행에... 주무시겠죠

https://blog.daum.net/samsongeko/11309

[GI IR실장]현재 GPMC 전국 20개 도방 전국순행중인 게코(Gekko)님을 대신해서 다시 2~3주간 이곳의 관리업무는 제가 하게 되었네요^^ 추석연휴전에나 돌아오실듯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1300

 

[GI IR실장]현재 GPMC 전국 20개 도방 전국순행중인 게코(Gekko)님을 대신해서 다시 2~3주간 이곳의 관

전북 전주 혁신도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남성이 식당에서 선물로 받은 로또 복권이 2등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 [GI IR실장]금요일 저녁 불그스레 상기된 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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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동탄점 전경. 중앙이 뚫려있고 자연채광을 맞을 수 있어 고객들이 오래 머물러도 답답하지 않도록 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2층에 위치한 휴게공간

[GI IR실장]오후에 예비 신랑과 구경도 하고 저녁에는 맛집에서 밥도 먹고 다시 서울 잠실집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네요^^ 강추^^ 윤 숙영입니다.....

위는 지난 일요일에 올린 관련 멘트고요... 아래는 오늘 자정이후 제 동선입니당^^

 

[GI IR실장]♬♬♬예비신랑은 한참 야근중이고 전 남친과 밥먹고 들어온지 한시간 됐네요^^♪♪♪서로 근무시간대가 낮밤이라 저녁이 접점이네요^^♥♥♥또 다른 좋아하는 직속상사인 게코(Gekko)님은 충청남도 홍성, 서산 어디에서인가 주무실듯하고요^^♥♥♥사모님도 독수공방^^ㅋㅋㅋ

☞☞☞

#주중초과근무

#데이트코스

#회사근처

#밥먹고

#원룸

씻은 후인데, 제 맨얼굴도 남친이 사랑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이 시간 같은 직장상사를 둔 제 남친인 해외주식/3교대팀장이 알려주는 월가 주화두라네요^^ 그 여친은 예비신랑 그만 괴롭히고 자려구요^^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오늘은 특별히 할 회사업무는 없구요^^ 오전에 실원들과 화상 미팅후 주요 잘잘한 지시만 내렸네요^^♪♪♪게코(Gekko)님은 현재 충남도방님과 서산/논산 출장 준비중이시라네요^^♥♥♥비거주 월가맨 남친은 아침에 퇴근후 자겠죠^^ 뭐~~~♥♥♥오후엔 서점에 들려 이 늦여름에 읽을만한 책이나 골라볼까요^^ 아는 언니도 만나야하고요^^☞☞☞

#주중초과근무

#재택근무자

#충남도방

#늦여름

#서점

그나저나 남친이나 저나 이번달에는 백신접종 하고 싶네요^^ 다시 2000명 돌파네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에르메스 대신 이것... 'K명품'에 러브콜 쏟아졌다...

"해외 명품 아니었나요?"

에·루·샤 옆 가방 매장, K브랜드였다

백화점 명품관서 모셔가는

패션 스타트업 '아서앤그레이스'

입소문만으로 명품관 입성

롯데 에비뉴엘서 명품으로 분류

안양CC 등 골프장에도 매장 내

"로고 없는 이유? 품질이 로고"

국내 최고 장인들 100% 수작업

싱어송라이터 출신 한채윤 대표

"에르메스 못잖은 가방 만들 것"

 

 

“아서앤그레이스? 이거 어느 나라 명품이에요?”

22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2층에서 가벼운 소란이 일었다. 이탈리아 브랜드 에트로 옆에 자작나무가 나란히 들어선 순백의 공간으로 꾸며진 매장에 쇼핑객들의 눈길이 쏠렸다.

한 채윤 대표(39)가 서울 잠실 롯데 에비뉴엘 명품관에 이어 두 번째로 낸 롯데백화점 단독 매장이다. 백화점업계를 통틀어 국내 브랜드가 이런 ‘명품급’ 대우를 받은 건 아서앤그레이스가 처음이다.

에르메스 못지않은 명품 가방을 만들겠다는 젊은 여성 기업인의 당찬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백화점 핵심 매장 잇따라 진입...

올해로 창업 8년차인 아서앤그레이스는 2019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 6월 롯데 에비뉴엘에 입점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만 초대장을 받는 곳에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매장을 냈다. 패션·뷰티업계에선 이를 백화점으로부터 ‘명품 코드’를 받았다고 표현한다. 한 대표가 그 훈장을 따낸 것이다.

현대백화점이 올 2월 서울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여의도 더현대서울을 개점했을 때도 아서앤그레이스가 단독 매장을 냈다. 판교점에 이어 두 번째 현대백화점 입점이다.

신세계에도 강남, 대구, 경기, 센텀시티, 타임스퀘어점 등 다섯 곳의 골프 편집숍에 아서앤그레이스 상품이 진열돼 있다. 한 대표가 서울 광장동에 아틀리에(공방)를 직접 운영하며 지난해 거둔 매출은 약 15억원이다.

20~30년 경력의 가죽 장인들에게 월급을 주고, 매장 유지비를 치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은 거의 없다.

마케팅에 비용을 쓸 여력조차 없음에도 아서앤그레이스는 오로지 입소문만으로 명품관에 진입하고 있다. 골프용 가방으로 안양CC(삼성그룹 계열), 트리니티CC(신세계그룹 계열) 등 명문 골프장 내 숍에도 입점했다.

“가죽장인이 만드는 100% 수제 명품”

백화점 명품 MD(상품기획자)들이 아서앤그레이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 대표만이 가진 ‘오트쿠튀르(맞춤 제작)’ 능력 때문이다.

“2014년 신세계 강남점 가방 편집숍에 처음 들어갔을 때의 일이에요.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된 바로 위에 에르메스 매장이 있었는데 에르메스 고객들이 내려오면서 저희 매장에 들러 자신만의 가방을 주문하는 거예요.”

휴대폰과 여권 정도만 넣고 가볍게 어깨에 멜 수 있는 핸드백보다 조금 더 작은 가방, 겉면에 주머니를 낸 골프용 보스턴백 등 주문은 각양각색이었다. ‘기성 명품과 다른 나만의 디자인’을 원하는 백화점 VVIP고객의 숨은 니즈가 있었다.

이렇게 쌓인 ‘오더메이드(주문 제작)’ 가방만 300종이 넘는다. 한 대표는 백자항아리를 닮은 자신만의 디자인을 도화지로 삼아 각양각색의 가방을 그렸다.

이 중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것만 골라 아서앤그레이스의 간판 상품으로 삼았다. 국산을 원했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 백화점에서 무심결에 고른 서류가방도 아서앤그레이스의 ‘작품’이다.

한 대표의 자신감은 해외 명품 브랜드 못지않은 장인정신에서 나온다. 모든 가방은 광장동 공방에서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아서앤그레이스에 로고가 없는 건 ‘품질이 곧 로고’라는 생각에서다.

한 대표는 “한 땀씩 손으로 바느질한 뒤 손망치 두드리는 일을 수없이 반복한다”며 “금속 장신구도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도금 제품 대신 스테인리스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가방용 스테인리스 장신구를 고안할 땐 자동차 부품 회사를 찾아가야 했다. 정교한 모양을 내려면 고가의 절단 장비가 필요해서다.

한류와 함께 주목받는 ‘K명품’

백화점 명품 MD들이 아서앤그레이스의 또 다른 잠재력으로 꼽는 건 한채윤이라는 젊은 창업가의 ‘스토리’다.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한때 영화배우를 꿈꾸며 극단에서 활약했다. 자작곡으로 앨범을 낸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2013년 창업가의 길로 나선 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품 가방을 만들고 싶어서”다.

처음엔 신설동시장에서 납품받은 가방을 쿠팡에서 팔았다. 창업 자금은 2000만원. 가방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내가 들고 싶지 않은 가방을 팔아도 되는 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신설동시장 구석구석을 6개월간 돌아다니며 가방 만드는 공정을 배웠다.

이때 가방 장인들이 가죽 냄새 가득한 지하 골방에서 일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백화점에서도 팔리는 유명 국산 가방을 만드는 분들조차 제대로 대우를 못 받고 있었어요. 그래서 삼고초려를 했죠. 제 꿈을 믿고 저와 일해달라고요.”

그의 삶의 변주는 유명 소설가의 상상력을 사로잡았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불멸의 이순신’으로 유명한 김탁환 작가가 최근 선보인 장편소설 《당신이 어떻게 내게로 왔을까》는 한 대표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았다.

아서앤그레이스는 ‘K명품’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명품업계 인플루언서인 정윤기 인트렌드 대표(스타일리스트)가 고현정, 김희애, 전도연 등 유명 연예인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할 때 들고 나갈 가방으로 ‘에·루·샤’ 등 해외 브랜드와 함께 아서앤그레이스를 선정했다.

한 대표는 “유럽의 고풍스러운 어느 도시, 에르메스와 샤넬 사이에 아서앤그레이스 매장이 당당하게 서는 날이 오기를 꿈꾼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