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정인면옥에서 손님들이 식사하고 있다. 이 가게는 49년 된 노포지만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는 등 변화를 마다 않고 있다.
[GI IR실장]저도 게코(Gekko)님 닮아가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거 같네요~~~ 오늘 새벽부터 쿠팡 물건 안받고 쿠팡이츠도 거래처 다른 곳으로 바꿀려구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1087
"퇴근후 큰 자본주께서 자금인츨도 있고해서 비지니스 미팅좀 갖자고해 강남 들렸다가 저녁에 냉면회동하고 집온지 2시간정도 됐네요^^ 집에서 아내가 다시 차려준 저녁상도 다시 먹고 현재는 저장되어 있는 주요 블로그 관리용 글 하나 올리고 해외주식/3교대팀장 월가동향보고 기다리고 있는 중~~~^^ 게코(Gekko)"
아래는 목요일저녁 저희팀은 부서회식으로 흥청망청이였는데 게코(Gekko)님은 회사 큰 자본주와 냉면 드셨다는 위 멘트가 생각나서 올리는 글이고요^^ 아래는 이 불금 제 동선이네요^^
"[GI IR실장]♬♬♬안녕하세요^^ 윤 숙영입니다^^ 방금전에 게코(Gekko)님 퇴근시키고 애물단지 인수했네요^^♪♪♪금요일 오후만되면 회사 또는 재택근무하다가 이 비지니스 스마트폰 받으러 산본내려가는 일이 주업무중의 하나^^♥♥♥비거주 월가맨 남친은 새벽에 퇴근하고 좀 전에 일어나 다시 월가보는 주중 마지막 야근 준비중이라네요^^♥♥♥사진은 주요 채굴장비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기사가 생각나서 올리는거예요^^☞☞☞
이건 이번주 인터넷하다가 본 인상적인 사진이람니다^^ 내일 나도 사야지~~~^^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예비 신랑은 강남 논현동 회사 사무실로 떨어뜨려 놓고 이제 석촌동 잠실 제 집으로 가야겠네요♪♪♪"돈 많이 벌어요"가 마지막 멘트♥♥♥불금에 지남편감 트레이딩센터로 보내는 여자는 저밖에 없을듯요^^ 외환 트레이더를 남편으로 둔 예전 어떤 선배가 생각나네요^^ 남친말에 의하면 인증받고 트레이딩센터안으로 들어가면 임시 숙소 눈붙이는 곳도 있다네요^^ 허기사 3교대로 돌아가는 곳이니 아예 출퇴근을 회사에서 처리하는 젊은 직원도 있다나 뭐라나♥♥♥하루를 25시간으로 사는 남자를 둔 여자라고요^^☞☞☞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 열혈팬인 게코(Gekko)님 퇴근후 동향은 모르겠네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49년 노포' 평양냉면집이 배달까지... "맛 빼곤 다 바꾼다"
'장사의 신' 여의도 정인면옥...
한국경제신문·비씨카드 공동기획 ‘장사의 신’ 시리즈는 전국 300만 비씨카드 가맹점(프랜차이즈 제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100곳을 선정해 코로나 위기에도 도약한 비결을 심층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2019년 이후 지난달까지 월평균 매출(비씨카드 결제 기준)이 1000만원 이상이면서 지난해에도 매출이 증가한 업체 순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정인면옥은 1972년 시작한 49년 전통의 노포(老鋪)다. 3대가 가업을 이어 평양냉면 외길을 걷고 있다. 외관만 놓고 보면 오랜 역사를 지닌 노포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인테리어도 제법 세련됐다. 을지면옥을 비롯해 역사가 깊은 유명 평양냉면집이 정통을 강조하기 위해 내·외관을 고치지 않는 것과 대비된다. 정인면옥이 여타 노포들과 다른 길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승우 정인면옥 대표(사진)는
“손님과 기싸움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표현했다. 한 대표는 “가게를 찾아온 손님을 위해 식당은 불편해선 안 된다는 게 철학”이라며 “오랫동안 고집해온 방식을 강요하는 건 식당이 손님에게 자존심 싸움을 거는 격”이라고 말했다.
노포답지 않은 노포...
22일 ‘한경-비씨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정인면옥의 지난해 월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54%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냉면전문점 월평균 매출이 15.4%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놀랄 만한 성적이다.
정인면옥이 코로나19 악재를 뚫고 손님을 불러모을 수 있었던 전략은 ‘노포답지 않은 노포’ 콘셉트다.
정인면옥 내부 인테리어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가깝다. 다른 노포들이 오래전 유명 정치인들이 방문했을 때 찍은 흑백 사진을 벽면에 걸어놨다면 정인면옥에선 화사한 현대미술 작품이 손님을 반긴다.
한 대표는 2014년 경기 광명에서 터를 옮겨 여의도에 매장을 낼 때 지금의 내·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기획했다.
그는 “노포스러운 디자인은 시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가게를 옮긴 뒤에도 굳이 돈을 들여 예스럽게 인테리어를 하는 건 촌스럽다고 생각해 현대적인 콘셉트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배달·반접시등 유연한 경영...
정인면옥은 내부 시스템에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자 올해부터 배달을 시작했다. 정인면옥처럼 역사가 깊은 노포가 배달 판매에 나선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평양냉면집의 배달 서비스는 더욱 흔치 않다. 일반 면보다 더 빨리 붇는 메밀면의 특성 때문에 배달이 쉽지 않아서다.
하지만 한 대표는 달랐다. 코로나19 방역으로 냉면을 먹고 싶어도 매장을 찾기 어려운 손님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두 달간의 연구 끝에 메밀면을 붇지 않게 배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한 대표는 “면을 그릇에 말아서 담지 않고 자루우동이나 소바처럼 접어서 담으면 덜 붇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배달 과정에서의 흔들림 테스트 등까지 거쳐 지난 1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장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해 20분 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만 배달한다. 사이드 메뉴의 반 접시 판매도 정인면옥의 남다른 시도 중 하나다.
정인면옥은 돼지편육과 아롱사태수육, 만두 등 냉면과 곁들여 먹는 사이드 메뉴를 장사 초기부터 반 접시로도 팔고 있다. 지금은 반 접시 메뉴가 흔하지만 당시에는 새로운 시도였다.
한 대표는 “사이드 메뉴를 한 접시 기준으로만 파는 건 매출을 조금이라도 더 올리고자 하는 업주의 욕심”이라며 “손님들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남들보다 먼저 반 접시 메뉴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4년 연속 ‘미쉐린 빕구르망’
이북 출신인 외할아버지부터 시작해 외삼촌을 거쳐 한 대표까지 이어진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정인면옥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빕구르망’(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도 한 대표가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는 것은 식자재다.
그는 “정인면옥은 누구에게나 가장 맛있는 집은 아니겠지만 가장 좋은 재료를 쓰는 곳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메밀을 100% 사용한 순면 메뉴를 유지하는 것도 고객과의 약속 때문이다.
메밀과 고구마전분을 섞어 사용하는 일반 면과 달리 온전히 메밀로만 뽑은 순면 메뉴를 내놓으려면 면을 삶는 가마를 따로 써야 하는 등 매장 운영 효율이 떨어진다.
전통이 깊은 노포에서도 최근에는 순면 냉면을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다. 한 대표는 “순면 냉면은 메밀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메뉴”라며 “순면을 찾는 손님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분들을 위해 메뉴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GI IR실장]핫 뉴스입니당^^ 사모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요즘 게코(Gekko)님 채널 A의 '서민갑부'이상으로 즐겨보는 프로는 이거라네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1069
메밀값 치솟자... 삼계탕보다 비싸진 '金냉면'
을밀대·평래옥·남포면옥...
일제히 가격 1000원 올려...
봉피양, 한그릇에 1만7000원...
해외·국내 생산량 모두 격감...
육수 내는 한우 양지값도 상승...
밀값 인상에 라면값도 오를 듯...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평양냉면 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평양냉면의 주재료인 메밀 가격이 급등해서다. 여기에 냉면의 육수를 내는 소고기 양지와 곁들여 먹는 계란까지 냉면 가격 오름세를 부추기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물냉면이 아니라 금(金)냉면” “삼계탕보다 비싼 평양냉면”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역대 최고가 메밀에 양지, 계란마저...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 본점을 둔 45년 전통의 평양냉면집 을밀대는 최근 냉면 가격을 1000원 인상했다. 물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3000원. 삼계탕 한 그릇, 배달 치킨 한 마리와 맞먹는 가격이다.
서울 중구에 있는 평래옥과 남포면옥도 올 들어 냉면 가격을 1000원씩 올려 한 그릇에 각각 1만1000원, 1만3000원을 받고 있다. 봉피양에서 판매하는 메밀 100% 순면 냉면 가격은 1만7000원에 달한다.
가공식품 냉면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국내 냉장면 업계 1위 풀무원은 이달 초 여름철 판매량이 많은 평양물냉면 등 냉면 2종의 가격을 3.8% 인상했다. 평양냉면 가격이 줄줄이 오른 이유는 면의 주재료인 메밀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수입 메밀 도매가격은 ㎏당 평균 4020원을 기록 중이다. 전년(2950원) 대비 36.3% 올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메밀 도매가격 통계를 집계한 2004년 이후 최고치다.
국산 메밀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에 14만원 선에 거래되던 강원도산 메밀가루는 17만원대로 뛰어올랐다. ㎏당 8500원 수준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메밀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몽골, 미국 등에서 생산량 자체가 감소해 국내로 들어오는 양이 크게 줄어 메밀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 역대급 장마 여파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메밀 가격만 오른 게 아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냉면 육수 맛을 결정하는 한우 양지의 올해 평균 도매가격은 ㎏당 4만6163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평균(4만4389원) 대비 4.0% 상승했다.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폭등한 계란 가격도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평년 기준 4000~5000원 수준이던 계란 한 판 가격은 75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중구의 한 대형 메밀국수집 대표는 “최근 메밀과 한우 양지 등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도 커진 상황에서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서민식품 라면도 오를 듯...
‘장바구니 물가’의 릴레이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올초부터 식품업체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 압박에 즉석밥과 두부, 두유 등 생활 필수식품 가격을 앞다퉈 올리고 있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은 원재료 가격 폭등에 손을 들고 이달 초 대표 제품인 스팸과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 가격을 9.5% 인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2012년 9월 이후 9년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식품업계에선 다음 가격 인상 주자로 라면을 꼽는다. 라면의 원재료인 팜유와 밀(소맥)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팜유와 밀 가격은 각각 1년 전과 비교해 71%, 27% 상승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라면은 ‘서민 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가격 인상을 결정하기 어려운 품목”이라면서도 “이미 원재료 가격 부담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 업체가 총대를 메고 인상에 나서면 다른 업체도 줄줄이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