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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홍보)팀 게시판

[GI IR실장]전 박 원순 '피해호소인'이라는 단어에는 실망했지만 그래도 사장님편이라 더민 찍었고요~~~^^ 제 주변 12명 친구/후배들은 9명이 국힘으로 돌아섰네요~~~

지난 3월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자회견에 고 박원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자리가 마련돼 있다.

지난 7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주민센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투표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과 등촌역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래는 어제이후 제 동선이네요~~~

 

 

[GI IR실장]♬♬♬전 사장님이 민주당 성향이라 민주당 찍었고요^^ 마천동에 사는 친구뇬은 국힘 찍었다네요^^ 1주일간 별고 많으셨죠~~~??♪♪♪어제 게코(Gekko)님한테 이 비지니스 스마트폰 인수받고 같은 회사 남친과 불금 데이트하고 들어와 급피곤해 자고 일어난지 1시간 됐고여^^♥♥♥사랑스런 예비 남편은 비거주 월가맨이라 금요일 미증시보고 이제 퇴근준비한다고 하네요^^♥♥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은 행방불명^^ 어제는 야근도 안 들어오셨다는 GI 자산운용본부내 해외주식/3교대팀장인 제 남친의 전언도 전해드림니다☞☞☞

#주말모드

#데이트

#불금

 

[GI IR실장]♬♬♬일어나시긴 했네요^^ 저장된 블로그 관리용 글 두 개중 하나는 처리했고요^^♪♪♪이 주말 검색 키워드 지침과 공유 보도(기사) 4개는 처리했네요^^♥♥♥나머지 한 개는 아침부터 먹어야할듯 하고요^^♥♥남친도 퇴근해 집근처 식당에서 아침해결중이라네요☞☞☞

#주말풍경

#블로그

#아침

 

[GI IR실장]♬♬♬수료일 서울 재보선 끝나고 주변 친구/여대 후배들한테 까톡 넣고 자체 출구조사 했는데 12명 답톡온거 중에 9명이 국힘을 찍었고요 저포함 4명이 더민^^♪♪♪2030 여자들은 왠만해서는 국힘 잘 안찍거든요^^ 근데 다 돌아섰네요^^♥♥♥사랑스런 사장님은 오늘도 오전에는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이용자 들과의 주간(영상)미팅 가지셨고요^^ 오후 2시에는 춘계에 들어오신 예비 지인들과의 필수 주간미팅하시러 산본중심상가내 우루루 가신다네요^^♥♥전 남친과 1시간 통화후 다시 친구뇬 깨울려고 준비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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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2030]"민주당 하고 싶은 거 다 해" 그랬던 이대녀마저 돌아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습니다. 예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을 저지하며 필리버스터를 하던 모습에 공감했었어요. 그런데 180석까지 몰아줬는데도 그 법을 고쳤다는 얘기는 못들었습니다.”

서울 거주 직장인 여성인 김모씨(29)는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보수야당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최근 실망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20대 여자들이 움직였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눈여겨봐야할 세대는 지난해 총선에서 이미 반(反)여당으로 돌아섰던 20대 남성들만이 아니다. 이른바 ‘콘크리트 지지층’이던 20대 여성들의 표까지 분산됐다.

20대 남성은 민주당 대신 국민의힘 쪽에 표를 몰아줬고, 20대 여성은 어느 세대보다 기본소득당, 여성의당 등 소수 정당과 무소속 후보 지지 비율이 높았다.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 20대 여성의 44.0%가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찍었다. 압도적으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20대 남성(72.5%)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20대 여성의 박 후보 지지율이 높지만,

지난 총선에선 20대 여성의 63.6%가 민주당 후보(지역구 기준)를 택한 것과 비교하면 20대 여성의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20%포인트 가량 빠졌다.

한국경제신문이 투표 현장과 대학가 등에서 20대 여성의 목소리를 들어본 결과 이들도 20대 남성과 마찬가지로 '공정성'과 관련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오세훈 후보도, 민주당 후보인 박영선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부동산'으로 분노 수렴...

연구직으로 근무 중인 20대 여성 박성주씨(28)는 이번 선거에서 오 후보를 찍었다고 한다. 그는 "10년 겨우 벌어야 1억인데 뉴스를 보니 몇개월만에 부동산으로 집을 마련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큰 박탈감을 느꼈다"며

"부모로부터 자립해야하는 20대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경제 문제인데 이 중요한 부분에서 현 정부가 실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여성 지모씨(28)는 "전적으로 부동산 실책 때문에 오 호부를 뽑았다"고 했다. "힘들게 취업해서 직장을 잡았는데 내가 돈 아무리 벌어도 집은 못사고 돈이 모이는 속도보다 집값이 빠르게 오르는 것에 절망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제 막 돈벌기 시작하면서 세금은 어마어마하게 떼어가는데 사다리는 걷어찬다. 직장을 다니다보니 마치 정부는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돈을 막 써도 되는 것처럼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한다고도 느꼈다"고도 했다.

구 성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남성 여성을 떠나 20대 전체가 계층 상승 가다리가 끊겼다는 좌절감이 분노로 표출됐다. 이에 남성들이 더 일찍, 적극적으로 반응했고 여성들은 마음이 돌아서고 있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진보적 가치 훼손... 제3당 선택...

이번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민주당 후보(44%),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41%), 기타(15%)로 갈린 20대 여성의 표심이 사실상 어느 한쪽에 쏠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동안 문재인 정권을 지지했던 주요 20대 여성의 ‘표심’이 이렇게 갈라진 건 민주당이 표방해왔던 '진보적 가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문 이슈가 ‘20대 여성’의 분화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사회복지직종에 근무하는 김모씨(24)는 "아동정책 노인정책 등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정책에 관심이 많아 항상 진보 쪽을 지지해왔다"며

"하지만 집권 여당 정치인들의 성추문 등 젠더 이슈에 문제 의식을 느껴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그냥 박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박 후보에 표를 던지긴 했지만, 민주당 적극 지지층에서 이탈한 셈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지은씨(29)는 박 후보를 택했지만 그를 지지해서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 "박원순 문제로 재선거를 하게 됐는데 또 민주당을 찍어야 하나 망설여졌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에 대한 강한 거부감 때문에 차악을 고른다는 취지로 (박 후보를) 택했다"고 했다.

김 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20대 여성조차 (여당에) 돌아서고 있다고 해석하는 게 맞다"며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처하는 등 집권 여당이 그간 여성의 가치에 대해 주장해오지 않았나. 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이랑 3%포인트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2030은 왜 보수로 갔나...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에 가장 큰 힘을 실어주었던 2030 세대가 매섭게 등을 돌렸습니다. 민주당 지지 기반이었던 청년층의 이탈은 정부와 여당이 참패의 충격 속에서도 가장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분석해야 할 현상입니다. 나 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 2017년 5월 취임사 :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는 특히 청년들의 마음에 울림을 줬습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수행 평가에서, 20대와 30대의 긍정평가는 94%, 그야말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견고할 것 같았던 청년층의 이탈 징후는 이른바 '조국 사태'에서 처음으로 포착됩니다. 사모펀드 투자 논란 등 숱한 의혹 가운데서도, 청년층은 특히 자녀의 입시 의혹에 분노했습니다.

기회도, 과정도, 결과도 결코, 공정하지 않았다는 배신감이 컸습니다.

['조국 사퇴' 촉구 집회 참가자 / 2019년 9월 : 임명권자가 조국 교수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것은 가치의 훼손을 묵인한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직접고용 논란은 '정규직화' 같은 선의의 정책이라도 국민과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됐을 때 어떤 혼란을 초래하는지 보여준 사례입니다. 가뜩이나 비좁은 취업 문 앞에서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며 '을끼리의 싸움'만 부추긴 셈이 됐습니다.

[한수정 / 서울 염리동(2020년 6월) : 내가 왜 공부를 하고 있지? 그런 생각도 들고, 저희 언니는 청소라도 해서 들어가야 하나….]

재보궐 선거의 원인이 된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들의 성추행 사건. 민주당은 사과 와중에도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호칭했고, 끝내 당헌을 고쳐 후보를 냈습니다.

[이해찬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해 7월) : '피해호소인'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문재인 정부의 젠더 정책을 지지해 온 2030 여성 유권자들이 특히 실망한 지점입니다. 선거 직전 결정적 악재가 된 부동산 이슈 역시, '영끌'조차 언감생심이었던 청년들에게 더 큰 박탈감을 주었으리란 분석입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그간 개혁 과제에 집중해 온 정부·여당이 청년 정책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기성세대가 과거 자신들의 청년기 의제에만 매몰됐던 건 아닌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