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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검증·제공, 주식투자실전

[전주 상한가 정리]여전히 제약/바이오(Bio)주들에 집중하고 있고만 연일 철강/조선쪽에서 줄상한가들이 나오고 있는 중... 그 동국제강 관심이 가네요~~~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게코(Gekko)님의 주요 글 주말분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림니다...

 

 

(2020.5.31)[전주 상한가 정리]그 반짝 상승할 철강주들은 관심없고, 난 계속되는 전염병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코로나19관련주들이나 볼란다~~~

http://blog.daum.net/samsongeko/9819

 

 

[이주의 상한가] 생기도는 조선·철강주, 상한가 랠리...

 

 

이주에는 국내 조선업계의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선 수주 호재로 조선주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선업계의 철강 소비 기대감에 철강 관련 종목의 주가도 호재를 맞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주에는 36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조선업종과 철강업종 관련 종목들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조선업체들이 카타르로부터 23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소식이 대형 호재가 됐다.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지난 1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LNG선 건조공간(슬롯)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2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철강업종도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탔다. 조선업계의 철 소비량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던 글로벌 차 공장들의 재가동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는 4거래일 연속(2~5일) 상한가를 쳤다. 지난 2일에는 조선선재, 조선선재의 모회사 CS홀딩스가 상한가를 쳤다. 같은 날 조선 관련 기자재 업체 엔케이, 케이에스피, 오리엔탈 정공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지난 3일에도 대창솔루션과 오스테오닉, 조선선재, 동국제강, 고려제강, 세아베스틸, 포스코강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선·철강주는 대체로 이주 내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하반기에도 계속 호재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러시아와 모잠비크 등 다른 국가에서도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카타르의 23조원을 수주로 인정한다면, 이는 한국 조선업 잔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고 잔고 반등은 곧 주가 상승을 의미한다"며 "카타르 뒤로도 다수의 LNG 발주 프로젝트들이 남아있다. 현재 조선업종 주가는 저평가되어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카타르 수주는 한국 조선업 기술력의 승리다.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소들은 유럽 메이저 선주들에게 LNG선과 LNG추진선을 수주해 건조하고 있지만 이들 선박이 단 한번도 정상인도(정해진 납기와 원가)를 하지는 못했다"며 "이런 중국 조선소들의 실력에 대해 해외 선주사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해외 선주사들의 선박 발주 수요는 한국 조선소에게만 몰리게 되는데 카타르발 100척이상의 LNG선 발주는 경쟁 선사들의 선박 발주심리를 자극하게 될 것이고, 카타르 이후 선주사들로부터의 수주는 더 높아진 가격으로 계약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이주에는 드론 관련주도 상승세를 탔다. 정부가 2025년까지 드론택시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영향이다. 지난 4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피씨디렉트, 제이씨현시스템, 네온테크가 상한가를 쳤다.

 

 

( 최근 3개월간 네온테크의 일봉 그래프 )

 

 

"33조원 시장 잡아라"... 동국제강·포스코 '컬러강판 전쟁'

특수 도료로 색 입힌 철강재
건축 내외장재·고급 가전에 쓰여
수익성 높고 5년간 20% 성장
1위 동국제강, 공장 증설 추진
KG동부제철은 1200억 투자
포스코강판·세아씨엠도
기술력 앞세워 공격 영업

 

 

서울 광화문 D타워는 외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맑은 날이면 고운 갈색빛으로 반짝인다. D타워의 외벽은 동국제강의 컬러강판으로 제작했다. 컬러강판은 특수 도료로 색을 입힌 철강재다. 건축 내외장재뿐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TV 등 고급 가전제품에도 쓰인다. 최근 철강업계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철강재도 브랜드 시대...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컬러강판 시장 규모는 2018년 126만7000t에서 작년 144만7000t으로 14.2% 증가했다. 지난 5년간 19.4% 커졌다. 국내 철강재 수요가 수년째 정체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글로벌인포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컬러강판 시장 규모는 2019년 24조원에서 2024년 33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강판이 들어가는 고급 건축물과 가전제품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컬러강판은 철강업계에서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꼽힌다. 대리석, 나무 등 원하는 소재의 무늬와 질감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 내외장재로 주로 쓰인다. 대리석보다 최대 90% 싸고 무게도 60% 이상 가볍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업체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플라스틱 대신 컬러강판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인다. 디자인 역량도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 철강재보다 마진이 높다. 컬러강판 시장이 커지면서 전통적인 기업 간 거래(B2B) 업종이던 철강업계의 마케팅 방식도 달라졌다.

 

 

( 최근 1개월간 동국제강의 일봉 그래프 )

 

국내 1위인 동국제강은 2011년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을, 2013년엔 가전용 브랜드 ‘앱스틸’을 출시해 시장을 장악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B2B에 머물던 철강 판매 관행을 깨고 건축 디자이너들을 상대로 직접 유통망을 확장하는 ‘B2D(Business to Designer)’ 전략을 펼쳤다.

 

철강업계에서 처음으로 디자이너 6명을 영입해 전담팀을 구성했고 영업팀에도 건축 전문가를 보강했다.
이를 통해 동국제강은 서울 고척스카이돔, N서울타워, KTX광명역 등의 외관을 컬러강판으로 꾸몄다. 동국제강은 삼성전자 냉장고에 들어가는 컬러강판의 90%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컬러강판 분야에서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KG동부제철 증설 추진...


컬러강판 시장이 성장하면서 업체 간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동국제강이 시장점유율 33.5%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KG동부제철(19.2%), 포스코강판(15.6%), 세아씨엠(9.4%) 등이 추격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작년 KG그룹에 편입된 이후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G동부제철은 내년까지 충남 당진공장에 1200억원을 투자해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KG동부제철은 그동안 건자재용 컬러강판을 주로 생산해왔지만 최신 설비 증설을 마친 뒤 동국제강이 점유하고 있는 가전시장을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강판은 고해상도 프린팅 강판인 ‘포스아트’를 내세워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포스아트는 철강 전용 잉크를 사용해 기존의 프린팅 강판보다 네 배 이상 선명하면서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고 정밀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세아씨엠은 일반 컬러강판보다 내식성이 우수한 알루미늄 컬러강판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저가 중국산 컬러강판 수입이 늘고 있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강은 부산 컬러강판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 규모, 부지 등에 대해 내부 검토를 끝냈고 올 1~2분기 내로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업황이 악화되면서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