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키트株, 테마주 넘어 실적으로 증명될까...
아래는 개장후 오전장에 올린 주요 5개 SNS 코멘트입니다...
"게코인터내셔널(GI) 고객계정 아이스크림에듀, NE능률, YBM넷를 빼고 NAVER, 카카오를 7:3의 비율로 전격 교체매매~~~ 회사(자가)계정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를 7:3의 비율로 어제부터 홀딩중~~~.GI 재경팀내 자산운용과 오전장 운용상황입니다…"
"GPMC 여의도 트레이딩센터는 문닫은지 한달이 넘었고 고객서비스팀 일부 직원들 출근하에 다들 재택근무하에서 주도하고 있는 장기대박계획(LMOI) 주계좌 셀리버리를 빼고 메지온을 넣었다네요~~~ 부계좌 어제부터 메디톡스를 들고 있고요~~~ 왠지 흥분하지 않겠다는 안전한 바이오주 투자같네^^ 그것도 중소형주라기보다는 중대형주로 말입니다. GPMC 트레이딩센터 오전장 운용상황입니다…"
"경자년 구정이후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참여 예비지인 2명포함 주요 지인들 12명들과 아내를 중심으로 장모님, 처남/댁, 여동생/매제등 친인척 13명등 총 25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주요 지인들및 친인척)는 개장후 처리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씨젠, 랩지노믹스, EDGC, 수젠텍 전매도~~~ 참조하시고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과 유럽 등지로 퍼져나가면서 코로나 관련주들도 단순 테마주를 넘어서 실적 기업으로 인식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종목인 씨젠은 이달 들어 종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3/27)까지 주가가 187% 상승했다. 랩지노믹스도 주가가 140% 뛰어올랐다.
이 밖에도 수젠텍 281%, 진매트릭스 177%, 피씨엘 102% 상승하며 같은 기간 모두 최소 100%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진단키트주 중에서도 시장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곳은 씨젠이다. 지난해 말 종가 기준 씨젠은 3만650원이었으나 최근에는 11만원대로 치솟으면서 전년 말 대비 주가가 3배가량 상승했다.
씨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5개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다. 식약처의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한 랩지노믹스도 이날 오후 1시18분 기준 6%가 넘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달 질본이 학술연구용역과제 우선 협상 대상자인 셀트리온 역시 이날 코스피 하락장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신 재훈 한화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의 입찰에 성공해 올해 7월 중 임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진단키트 5월에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허가, 그리고 미국 긴급 사용승인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9% 상승한 1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99% 늘어난 7522억원을 제시했다.
하 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최대의 수혜를 받고 있는 기업은 씨젠이 대표적으로 해당 기업의 매출을 추정해보면, 하루 풀 캐파(CAPA·생산능력)로 8억원까지 생산하고 월 30일간 완전 가동한다고 가정할 경우,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은 월 240억원이다'고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브랜드가치 크게 상승하고 사업시너지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투자심리는 지속할 전망이지만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는 트레이딩 수준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씨젠 2019년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연결 기준)
씨젠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당기순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3월 30일 발표했다. 2018년 대비 매출액은 197억원 증가, 영업이익은 118억원 증가, 당기순이익은 160억원 증가했다. 2019년 영업이익률은 18.39%로 나타났으며, 2018년 영업이익률 10.39%보다 8.0%p 증가했다. 2019년 부채비율은 28.06%로 2018년 부채비율 27.62%보다 0.44%p 증가했다.
한편, 씨젠은 장 마감 이후 해당 기업공시를 발표했으며 오늘 종가가 121,000원, 거래량은 8,630,837주로, 직전 거래일 대비 5,100원(+4.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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