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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오늘은 이러시네요... "안과장, 트럼프가 중국 엿먹으라고 '코로나19' 살포한거같지 않냐...!!!!! 어찌 생각하누...??"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주간증시전망]2200p 붕괴된 코스피... 금리 인하에 촉각...                     

 확진자 확산에... 코스피 열흘 만에 2200p선 무너져...
 이번주 한은 기준금리 인하 촉각...


 

 강원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2일 춘천시내 한 대형마트가 소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unknown unknown’(모른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종료를 점치며 일찌감치 반등했던 금융시장에 찬물이 쏟아졌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국내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며 증시에도 파장이 불가피해지자 기준금리 인하·재정지출 확대 등 정부의 정책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2월 17~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 내린 2165.65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0일(2185.63) 이후 열흘 만에 2200선이 붕괴된 것이다. 코스지 지수는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달 4일 2121.22까지 내려갔다가 반등 흐름을 이어왔다. 전염병 확산세가 고점을 지났다는 기대에서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이하 오후 4시 기준)가 이달 18일 31명에서 19일 51명, 20일 104명, 21일 204명, 22일 433명으로 최근 들어 매일 2배씩 늘며 이 같은 예상이 깨졌다. 지역 감염이 본격화한 여파다.


 미국 다우지수와 유럽 증시의 스톡스600 지수가 코로나19의 주변국 확산 불안감에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미국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중 나 홀로 강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안전 자산 선호 심리도 다시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국내 증시 전망은 별로 밝지 않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고점을 지나 점차 완화하며 속도가 둔화하는 중”이라며 “다만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위험 자산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돌파한 지난 20일 하루에만 코스피200 선물을 6000억원 가량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SK증권은 이 같은 영향이 당분간 이어져 이번 주 코스피가 2150~2240 사이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한 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월말, 월초에 접어들면서 이번 주부터 각종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다는 점도 부담”이라고 짚었다. 코로나19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숫자로 확인하고 증시에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바클레이즈, UBS 등 해외 주요 기관은 이번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2003년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당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저점을 통과하는 시점이 당초 올해 1분기(1~3월)에서 2분기(4~6월)로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제 투자자의 관심사는 정부의 정책 대응이다. 중국은 이미 중앙은행이 기업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시작했다. 한국 역시 재정과 통화 정책을 총동원하는 ‘폴리시 믹스’(정책 조합)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재정 부문에서 올해 쓰기로 계획한 예산 지출 규모를 늘려잡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여·야가 모두 공감대를 보이며 이미 청신호가 켜졌다.

 관건은 기준금리 결정 권한을 가진 한국은행의 선택이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4개월 만에 1200원에 근접하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번 주 코스피 시장의 주요 이슈로는 △25일 한국 2월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 △26일 미국 2월 소비자 기대지수 발표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미국 2019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및 2020년 1월 신규 주택 매매 발표 △28일 한국·일본 1월 광공업 생산 발표, 유로존 2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미국 1월 도매 재고 발표 등이 꼽힌다.

 

 


 [증시풍향계] 코로나19 사태 추이·한은 금통위 주목...                     


 


 다음 주(24∼28일) 국내증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고비를 넘겼다는 진단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지만,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기 타격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국내 확진자 수가 수십명 늘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 떨어진 2,162.84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급등한 달러당 1,209.2원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182%를 기록했고 금값은 2014년 국내 KRX금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고가로 마감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20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200 선물을 6천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외국인의 한국시장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모습이다. 게다가 21일 장 마감 후에는 하루 동안 확진자가 100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전국적인 집단 감염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나온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고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고, 국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종에 유리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1천명대를 나타냈다가 한때 넓혔던 확진 범위를 다시 좁힌 19일 394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20일에는 889명을 기록했다. 통계 기준 변경에 따른 착시 효과를 고려해도 중국 내 확산 속도는 둔화하는 추세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미국의 실질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증시 유동성 증가로 미국 거대 IT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점도 국내 IT업종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시장에는 코로나19보다는 기업의 실적 기반이나 자금 유동성이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오는 27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채권시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국내 경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한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예상이 점점 힘을 얻는 분위기다. 한은이 실제로 기준금리를 내린다면 시장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증권사들이 지난 21일 낸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150∼2,240, 하나금융투자 2,160∼2,210, 케이프투자증권 2,140∼2,200 등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국내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4일(월) = 유럽중앙은행(ECB) 라가르드 총재 연설

 ▲ 25일(화) = 한국 2월 소비자심리지수

 ▲ 26일(수) = 한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27일(목) = 한국은행 2월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4분기 GDP

 ▲ 28일(금) = 미국 1월 개인소득·개인소비,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