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GPMC/GI 재경팀 2주간 더 개점휴업 - 그 '삼국연의'는 연례행사고, 영화 "백두산"이나 나와라~~~ 개운하게 보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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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中 관세 추가 부과 `똑딱똑딱`... 증시 관망세 짙어질 듯...
관세부과 시한 15일까지 `무역합의`할지가 관건...
美 FOMC, 금리 동결하나... 내년 점도표 변화 예의주시...
12일은 선물·옵션 동기만기일... 외국인 매매 달라질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뱉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발언 한마디 한마디에 증시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IT소비재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15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경계감, 관망세 등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이전에 무역합의가 이뤄질지 여부가 관건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내년 금리 전망 점도표가 달라질 지 주목된다. 이날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기도 하다. 외국인 매도세가 잦아질지도 관심이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2~6일) 6.11포인트(0.29%) 하락한 2081.85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합의를 내년 대선 이후로 미룰 수 있다고 발언했다가 하루 만에 무역합의에 이르렀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트럼프 입’에 의해 희비가 갈리는 한 주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15일부터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IT소비재에 15% 관세를 부과키로 한 부분이 증시 경계감을 높이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양국은 이날까지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나 15일 전에 무역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증권가에선 전망이 갈린다.
김 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단계 무역합의 도출, 15일 관세 부과 계획 유예 및 취소, 내년 휴전 전환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반면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양호하고 트럼프 지지율도 43%인 데다 연말 소비 관련 수입이 마무리된 상황이라 15일 관세 부과 후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다만 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증시 실망감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연말 또는 연초에 합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경계감, 관망심리에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우리나라 시각으로 12일 미 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영국 총선 등 대형 이벤트도 산재해있다. FOMC에선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할지가 관건이다.
안 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존 내년 경제성장률은 각각 2.0%, 1.2%로 시장 컨센서스(1.75%, 1.0%)보다 높은 수준인데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경우 내년 추가 완화에 대한 시그널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CB통화 정책회의는 통화정책 방향성 변화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크리스탈 라가르드 총재의 첫 주재 회의로 이목을 끌 전망이다. 영국 조기총선도 관심이다. 보수당이 과반 이상으로 승리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제지표와 수급도 살펴봐야 한다. 8일과 10일엔 각각 중국 수출입 지표와 물가가 발표된다. 김병연 연구원은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이미 상승 반전한 가운데 수출입이 예상치(수출증가율 1.0%, 수입 -1.3%)와 유사하게 개선되고 1월 춘절 이전 재고 재축적에 대한 기대가 확대될 경우 한국 수출 심리도 ‘개선 지연’에서 ‘바닥 통과’ 기대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2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던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잦아들지도 관심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월7일부터 21거래일간 5조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김용구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 행렬은 이미 9부 능선을 통과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12월 동시 만기를 분기로 한 외국인 수급 선회 가능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2일은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이다. 9월말 위클리 옵션이 도입된 이후 첫 동시만기일이라 시장에 영향이 있을지 관심이다.
[증시풍향계] 미중 무역협상·북한 리스크 확대 여부 주목...
이번 주(9~13일)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전개 움직임에 주목할 전망이다. 미국은 오는 15일부터 1천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를 일종의 '데드라인'으로 두고 그동안 미중 간에 논의가 있었고 1단계 무역 협상 타결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미국 의회가 소위 '홍콩인권법' 제정에 이어 중국 신장(新疆)웨이우얼(위구르) 인권법안을 조만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돼 중국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또 기존 관세 철폐와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 등 핵심 쟁점에서도 쉽게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중 간에 물밑 접촉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스몰딜(부분합의)' 기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에 따라 15일 이전 1단계 무역 협상 극적 타결이나 관세 부과 유예 후 협상 지속 및 관세 부과 후 협상 지속 등의 시나리오 등이 거론되고 있어 시장은 미중 간의 협상 과정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는 것도 이번 주 시장의 관심사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다시 언급하며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거론했고 이후 북한은 '늙다리의 망령', '신속한 상응 행동' 등을 언급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은 이번 연말을 협상을 위한 최종 시한으로 정해두고 미국과 강경 대치를 이어가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 있다. 한반도 리스크는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요인이다. 지난 5일 세계 주요국 증시 중 한국만 주가가 하락한 것은 북미 간 강경 대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오는 1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상장하는 것도 주목할 이벤트다.
아람코는 기업공개(IPO) 규모만 30조원 수준으로 상장 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편입 가능성이 크다. 최근 MSCI 지수 정기 변경으로 국내 비중이 줄면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출됐다가 멈췄는데 아람코 상장으로 인해 다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2거래일 만에 '팔자' 행진을 멈췄다. 지난달 7일 이후 21거래일 연속으로 총 5조원 어치를 순매도했다가 지난 6일 427억원 순매수하며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섰다.
이 밖에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0~11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연준은 이미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2.00%에서 연 1.50~1.75%로 0.25%포인트 인하해 이번에는 동결이 확실시된다.
FOMC 회의 결과보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FOMC 후 연설에서 기존의 보수적인 시각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재천명할지가 관심사다.
증권사들이 지난 6일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20~2,12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50~2,140 등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9일(월) = 유럽 12월 센틱스 투자기대지수
▲ 10일(화) = 미국 12월 FOMC 회의/중국 11월 소비자·생산자물가지수
▲ 11일(수) = 한국 11월 실업률/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 12일(목) = 유럽중앙은행 12월 통화정책회의
▲ 13일(금) = 미국 11월 소매판매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