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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그 한반도를 완전히 지땅이라고 생각하네..... 어제 아침 이 기사를 읽은후에 24시간내내 또라이 트럼프에 꼭혀 있는 중입니다.....

 


 짐 로저스여~~~ 당신 나라 보수 꼴통들이 있는이상 당신이 맞을 것 같지도 않다....!!!!! 당신도 성장하는 아세안의 이익밖에는 관심없지 않은가.....

 http://blog.daum.net/samsongeko/8778


 


 [단독] "김정은, 트럼프에 보낸 친서에서 한국전 종전 원했다"

 26일 출간 트럼프 공식 전기 쓴 더그 웨드 인터뷰...
 트럼프 "내 임기중 북 핵미사일 미 본토 공격 안 돼"
 싱가포르 첫 만남서 "김정은 사태 해결 열망에 놀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식 전기를 쓴 더그 웨드는 지난 23일 버지니아 자택에서 한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전하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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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서로 본 트럼프의 김정은과 관계 "거의 아버지 같은 뭔가 있어"          


 


 올해 초인 지난 1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사탕으로 아이를 놀리듯 한 묶음의 서류 뭉치를 머리 위로 들고 흔들어 보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그간 트럼프 대통령에 쓴 친서의 진본이었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새 친서를 전달한 지 6일 뒤였다.


 대통령 전기를 쓰기로 약속하고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모습을 본 작가 더그 웨드(73)는 "마치 뼈다귀로 장난치는 그 앞에서 강아지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지난 2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이걸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보좌진은 반대했지만, 책을 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서를 건넸다. 단 "당신이 가질 수도 없고, 기록하거나 사진을 촬영해서도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웨드는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전하기를 원한다는 열망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한 친서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종전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했고, 이어 오간 서신들에서도 그것이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가 오는 26일(현지시간) 발간에 앞서 미리 입수한 웨드의 트럼프 전기인 『트럼프의 백악관 안에서(Inside Trump's White House)』에는 친서 중 한 문장이 적혀있다. 김 위원장은 "북한과 미국 간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대통령 각하와 저의 강한 의지, 진심 어린 노력과 독창적인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볼 것"이라고 했다.


 워드는 또 "몇 통의 친서를 읽어보니 두 사람이 점점 친밀해져 가고 상당히 친해졌다는 점은 분명했다. 트럼프의 김정은과 관계에는 거의 아버지 같은 뭔가(something paternal)가 있었다"고 묘사했다.


 

 더그 웨드는 지난 1월 24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묶음을 읽어보라며 주기 직전 놀리듯이 머리 위로 치켜든 채 흔들어 보였다고 당시 모습을 재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를 건네며 "당신이 가질 수도, 사진 촬영, 기록도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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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친서 들어 올려 흔들어 보였다”          

 

 Q : 친서와 관련해 어떤 내용이 기억에 남나.
 A : "친서를 읽고 대통령과 얘기하면서 나는 그와 김 위원장이 함께 역사를 만들기를 원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들 모두 핵전쟁에 가까웠던 상황을 변화시키고, 무언가 이뤄내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타이밍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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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친서에 음식 튈까 걱정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 친서들을 개인 수집품처럼 소중히 다뤘다. 웨드와 점심을 함께하다가 곁에 놓은 친서에 샐러드드레싱이라도 튈까 걱정했다. 결국 그가 오벌 오피스와 연결된 작은 개인 집무실에서 조용히 읽고 나오도록 새라 샌더스 대변인을 통해 방을 통째로 내줬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놀랐느냐에 "어느 정도(some)"라며 "진짜 핵전쟁 위협에 해답을 찾는 게 우리에게 달렸고, (북한에 억류됐다. 식물인간으로 풀려난 뒤 2017년 숨진) 오토 웜비어의 생명이 헛되지 않아야 함을 명심하고 회담장을 갔는데 김정은도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열망을 갖고 있다는 데 놀랐다"고 대답했다.


 "멜라니아와 2011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카메라 앞에 서봤지만 전 세계 수많은 카메라는 완전히 예상하지 못했고 김 위원장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며 "정말 놀라웠다(amazing)"라고도 했다.


 Q :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믿는가.
 A : "그는 순진하지 않고, 힘든 일이란 걸 안다. 그가 직접 얘기하진 않았지만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은 '김정은 머릿속에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핵을 포기해선 안 된다는 말이 박혀있다는 것을 안다. 그것이 그의 유일한 안보다. 김정은도 리비아 카다피가 핵을 포기한 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고 있다'라고 했다. 트럼프는 사업가(businessman)다. 북한이 한국·일본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있고 김정은이 이를 열망한다는 것도 안다. 결국 두 가지 현실 중에 무엇이 승리하느냐 문제다."


 쿠슈너는 트럼프와 인터뷰 며칠 후 웨드와 만나 이를 "아버지의 문제(father thing)"라고 했다. "김 위원장 친서에서 트럼프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봤겠지만, 그의 아버지(김정일)는 아들에게 절대 핵무기를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며 "트럼프는 새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그래서 이것이 쉽지 않은 이행(移行)"이라고 했다.


 Q : 북한과의 핵전쟁 위험이 실제 있었나.
 A :"트럼프 대통령은 내게 '우리가 얼마나 북한과 전쟁에 근접했는지 당신은 모를 것''미군이 즉각 행동에 나설 준비까지 했을 정도로 믿기 어려울 만큼 근접했다'고 여러 번 말했다. '전쟁 위험은 실재했고, 그것은 핵전쟁이었다'고 했다. 당선 직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에게 '당신이 세계에서 직면한 가장 큰 문제가 북한이며, 북한과 핵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때 '임기 중 핵전쟁은 막아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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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서울 대재앙 대포로 충분, 核 한 발에 포기 가능한 美 도시 없어"


 웨드는 책의 첫 장 제목을 "내 임기 중 핵전쟁은 없다"로 뽑았다. 트럼프의 머릿속에 경제 실적이나 이슬람국가(IS) 격퇴보다 가장 중요한 일은 핵전쟁 위험을 피하고 북한과 긴장 완화라고 썼다. 공식 전기의 시작을 북한으로 다룬 건 트럼프 대통령 본인의 생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9월 유엔총회 연설의 "북한 초토화" 발언이 엄포(bluff)가 아니라고도 분명히 했다. "임기 중 미국이 단 하나의 핵미사일이라도 공격받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서울에 3000만명이 산다. 김정은은 1만개의 대포를 갖고 있다. 거기에 역사상 최대 참사를 일으키는 데 핵무기는 아예 필요없다. 핵전쟁은 한 나라를 파괴하는 데 수백개 핵미사일이 필요한 게 아니다. 핵탄두 단 하나라도 떨어질 경우 우리가 미국 도시 중에 포기할 수 있는 곳이 있느냐. 한 곳도 없다. 그래서 내가 취임했을 때 김정은과 극도로 험악한 말을 했던 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초 "내가 너보다 더 큰 핵 버튼을 갖고 있고 심지어 작동도 한다고 적었던 건 우리가 북한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웨드는 이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썼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앞에는 크고, 두툼한, 빨간 버튼이 놓여 있는 데 트럼프가 어느 순간 버튼을 누르자 남성 직원이 마법처럼 다이어트 콜라를 내왔다고 했다.


 Q : 하노이 회담은 왜 실패했나.
 A :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에 있을 때 전국의 TV는 화면을 정확히 반으로 나눠 한쪽은 김정은과 만나는 트럼프를, 다른 한편은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의회 청문회에서 '사기꾼'이라고 비난하는 것을 보여줬다. 김정은에게 우리 자신의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와 합의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었다. 핵전쟁의 엄청난 재앙을 생각할 때 그것은 비극이었다."          


 웨드는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조지 부시 대통령 부자 등 여섯명의 대통령과 인터뷰를 책으로 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2016년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2~3차례 만나 1차 인터뷰를 통해 역사의 기록을 남기겠다고 전기 집필을 승낙받았다. 하지만 존 켈리 비서실장이 반대해 켈리가 떠난 직후부터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Q : 6명의 미국 대통령을 만났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다른가.
 A : "트럼프는 다른 모든 대통령과 다르다. 그들의 하나의 공통점은 모두가 위대한 경청자(great listeners)라는 점이다. 대부분은 외교관 같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단숨에 결정을 내리는 결단력이 있지만, 아버지는 오래 숙고하고 결정을 내리는 스타일이다.


 제럴드 포드는 아주 두루 살피며 신중했고, 지적이었고, 정말 정책업무에 밝았다. 지미 카터는 아주 원칙적이지만 외교적이고 친절했다. 트럼프는 외교관과는 정반대로 매우 자신만만하고 재밌는 사람이다."


 웨드는 트럼프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사업가(businessman)냐는 질문에 "그는 아주 별난 성격을 갖고 있지만 큰 사상가(big thinker)"라고 했다. "그는 항상 큰 해결책을 좇는다"라고 하면서다. 전직 대통령들이 약속만 하고 지키지 않았던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예로 들었다.

  

 


 "트럼프, 北과 전쟁나면 3천만~1억명 사망할 수 있다 생각"

 전기작가 저서... 트럼프 "김정은과 케미 잘 맞는다. 싱가포르에서 위대한 회담"
 "金, 친서에서 '새 미래 목표로 한 노력 결실볼 것'... 한국전쟁 종전 목표제시"
 트럼프 "우리가 많이 주는데 아무것도 못 얻어... 韓방어에 너무많은 돈 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을 한다면 최대 1억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초기 북한에 초강경 수사(레토릭)를 쏟아낸 것은 그만큼 북핵 위기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였으며, 이후 대화 국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케미스트리'(궁합)를 공공연히 자랑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전쟁 종전을 분명한 목표로 제시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고 한다. 미국의 전기 작가인 더그 웨드는 26일 발간된 '트럼프의 백악관 안에서'(Inside Trump's White House)라는 제목의 저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저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웨드와의 인터뷰에서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서 김 위원장과 나는 매우 거칠게 시작했다"며 "왜냐하면 이 나라는 북한과 전쟁을 할 준비가 돼 있었기 때문이다.


 난 정말로 오바마 대통령이 더 오래 (백악관에) 머물렀다면 우리는 전쟁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뚜렷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은 채 북한과 전쟁을 했다면 "3천만명에서 1억명의 사람이 죽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TV에 출연한 전문가들이 전쟁 사망자를 10만~20만명으로 예측했다는 점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를 흔들면서 "그건 한국에서 작은 마을의 인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수도인 서울은 소위 국경 바로 근처에 있고 인구가 3천만명이나 된다"면서


 "김정은은 대포 1만개를 갖고 있다. 김정은에게는 역사상 가장 커다란 재앙 중 하나를 일으키는 데 핵무기조차 필요 없다"라고 주장했다. '화염과 분노' 등 임기 초 김 위원장과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내 발언이) 그렇게 터프하지 않았다면 뭔가가 즉각 일어났을지 모른다. 이것은 내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 위원장과 비핵화 대화 국면으로 급반전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훌륭한 관계가 됐다"며 북핵 협상을 커다란 치적으로 꼽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내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며 "어느 시점에 우리는 둘 다 이것(핵 협상)이 결실을 보기를 원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을 위해, 전 세계를 위해 우리 둘 다 이것이 통하기를 원한 것"이라면서 "나는 긍정적인 태도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수천 대의 카메라와 셔터 소리"에 놀랐다며 "이렇게 많은 카메라, 마치 헬리콥터가 이륙하는 듯한 굉음과 같은 셔터 소리는 예상하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그것은 위대한 정상회담이었다. 어마어마하게 성공적인 회담(a tremendously successful summit)이었다"고 자화자찬한 뒤 "더 이상의 미사일도, 더 이상의 발사도, 더 이상의 핵도 없다고 생각해보라. 우리는 이제 경제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김정은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가 그 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면 노벨상을 5개는 탔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도 보지 못한 것"이라면서 백악관 참모들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김 위원장의 친서를 작가 웨드에게 보여주고는 "이 편지들은 놀랍다. 이것은 역사"라며 흔들어 보였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한 통의 친서에서 "저는 북한과 미국 사이에 새 미래를 여는 데 목표를 둔 저와 대통령 각하의 강한 의지, 진실한 노력, 그리고 독창적인 접근법이 틀림없이 열매를 맺을 것으로 굳건히 믿습니다"라고 적었다고 웨드는 전했다. 웨드는 친서 내용 중 주목할 만한 대화 중에 '한국전쟁을 실질적이며 공식적으로 끝내는 것이 매우 분명한 목표'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서를 읽어본 뒤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매료됐고, 그를 세계 역사의 무대에서 독창적인 인물로 보고 있으며, 그와 함께 역사를 만들고 싶어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은 웨드에게 "김정은의 선친은 절대 핵무기를 포기하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유일한 안전보장"이라면서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새 아버지와 같은 인물이지만 바뀌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은 내가 '인질'에 대해 이야기할 때 특히 싫어했다. 그는 인질이라는 단어를 매우 싫어한다. 그는 내게 '제발 그 단어를 쓰지 말라'고 부탁했다"라며 "오바마는 인질을 위해 18억달러를 냈지만, 난 공짜로 우리의 인질들을 돌려받았다"는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 동맹들에 대해선 오히려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웨드는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수십억 달러어치의 미사일을 사서는 우리의 부자 동맹들에 줘버린다"며 "난 '왜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하는 거지'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고 화두를 꺼냈다고 한다.


 이어 "나는 '그들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를 벗겨 먹는다(They are ripping us off)'고 말하겠다"면서 "가장 나쁜 대목은 우리를 가장 나쁘게 대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의 동맹이라는 사실에 대한 자각"이라고 또박또박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들어보지 않았나"라며 "우리는 너무 많이 준다. 그런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심지어 유엔에서 표도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비난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위비 분담금을 겨냥해 "우리가 한국에 4만5천명의 군인을 상시로 주둔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한국을 방어하는 데 한해 45억 달러를 쓰는데 정말 많은 돈"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