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millionaire

[GI 자산운용과장 대리]요즘 게코(Gekko)님은 노출된 비체계적 위험보다는 체계적 위험을 걱정하고 계심니다.....

 B.S - 앞으로 수석 재산관리 집사님이 주중(공휴일 포함)/주말 유튜브 인터넷 증권방송 본격화 준비에 의한 주말 부재중인 관계로 GI 재경팀 자산운용과장님의 글을 넘겨받아 주요 블로그/SNS 대리 관리인(이 글의 주요 공유기인 대표이사님의 비지니스폰도 주말만 보유중...)인 GI 인터넷(홍보)팀장 윤 숙영인 제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주간증시전망]홍콩발 위기·MSCI 리밸런싱까지... 짙은 먹구름...                     

 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할까…무역협상 변수여부 주목...
 MSCI 리밸런싱도... "5·8월 진행된 만큼 영향 적을것" 분석도...


 


 홍콩발 무역분쟁 위기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리밸런싱까지….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만만찮은 난관들을 맞닥뜨릴 예정이다. 다만 증권가에선 이미 MSCI 리밸런싱이 5월과 8월에 진행됐다는 점과 반도체 업황 바닥통과 기대감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점쳤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8~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78% 내린 2101.9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면서 한때 2100선마저 밑돌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 철폐를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발언하는 등 미·중 무역합의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날로 격화되는 홍콩 시위로 인해 미국 상·하원에서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킴으로 인해 미·중 간 긴장도 높아진 까닭이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도 이러한 불확실성에 흔들릴 전망이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에 서명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중 스몰딜을 둘러싸고 양국이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경우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이번주 코스피 지수가 2050~2130선 내외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더 커지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일련의 설왕설래에도 불구하고 1단계 무역합의에 기초한 12월 정상회담 실시 및 2020년 휴전선언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트럼프의 재선가도가 시시각각 수세로 내몰리고 있는 데다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중국산 IT·소비재 관세부과까지 시기가 촉박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한편 MSCI 신흥지수 리밸런싱도 코스피 시장의 수급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27일로 예정된 MSCI 리밸런싱도 수급적 불안요인인데, 중국 A주의 5% 추가편입 및 국내증시의 비중은 12.2%에서 12.1%로 축소된다”며 “오는 25~27일에 걸쳐 5000억원 이상의 자금유출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5월과 8월에 리밸런싱을 두차례 진행한 만큼 예상보다는 파장이 크지 않으리란 분석도 나온다.


 김 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및 8월 대비 비중 축소폭이 작다는 점에서 시장 영향 및 우려는 당시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며 “무역협상 역시 홍콩 인권 문제와 결부시켜 난항에 빠지기보다는 12월 관세부과 연기 후 스몰딜 가능성이 높아 다음주 MSCI 리밸런싱이 지나가면 수급정상화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밖에 이번주 코스피 시장의 주요 이슈로는 △25일 홍콩 구의회선거 △26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연설 △29일 한국은행 11월 금통위 등이 꼽힌다.

  

 

 

 (용어해설)


 *체계적 위험

 - 주식과 채권 등의 모든 증권에 공통된 증권위험의 일부로서 분산투자에 의해 제거될 수 없는 위험을 말한다. 이러한 체계적 위험은 시장변동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수익률의 확률적 변동으로서 분산투자에 의해 제거될 수 없는 분산불능 위험이다. 이러한 위험은 주요 정정불안등의 정치적인 요소부터 정부의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시장전체에 영향을 주는 일반 경제환경으로부터 발생한다.


 *비체계적 위험

 - 투자자의 입장에서 볼 때 개별주식의 위험은 아래와 같이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위험 = 체계적 위험(분산불가능위험) + 비체계적 위험(분산가능위험) 비체계적 위험은 경영진의 변동, 파업, 법적소송, 새로운 해외진출계획 등과 같이 어느특정기업만이 가지는 사건이나 상황의 변동 등에서 발생되는 위험이다. 투자자는 여러 개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 써 이같은 비체계적 위험을 축소시키거나 제거시킬 수 있다. 즉, 한 주식으로부터의 불리한 상황을 다른 주식으로부터의 유리한 상황으로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증시풍향계] 미중 무역협상·MSCI지수 변경에 주목...                     


 이번 주(11월 25∼29일)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추이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의 정기변경에 주목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미중 무역 협상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일단 협상 타결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양국의 정치적 갈등은 협상 과정에 부담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홍콩 인권법은 미국 상·하원을 잇달아 통과하고 현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둔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의 극심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이와 함께 MSCI 지수 정기 변경에 따른 수급 불안도 지속할 전망이다.

 이번 정기 변경으로 MSCI 신흥시장지수(EM 지수)에서 한국의 비중이 줄어들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이 그만큼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이달 7일 이후 지난 22일까지 1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금액은 약 2조2천억원에 달했다.

 이번 주 MSCI 지수 변경이 마무리되고 외국인 수급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이처럼 불안한 수급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발표 역시 관심 대상이다. 한국은행이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시장은 한은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수정 여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이 지난 22일 주간 전망 보고서에서 제시한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NH투자증권 2,060∼2,130, 하나금융투자 2,050∼2,100, 케이프투자증권 2,050∼2,150, 한국투자증권 2,040∼2,120 등이다.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현지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6일(화) = 미국 9월 FHFA 주택가격지수, 미국 9월 CS 주택가격지수, 미국 10월 신규 주택매매, 미국 11월 소비자신뢰지수

 ▲ 27일(수) = 미국 10월 내구재 주문 잠정치, 미국 10월 미결주택매매, 미국 10월 개인소득, 미국 10월 개인 소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 공개

 ▲ 29일(금) = 유로존 11월 소비자물가지수, 국내 10월 산업생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및 국내 성장률 전망치 수정 발표.

 ▲ 30일(토) = 중국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중국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 1일(일) = 국내 11월 수출입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