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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millionaire

그 심정들은 아는데, 빚내서 주식 투자하시면~~ 이 말은 못하겠네...

 

 

 주요 악성 부채(신용/미수) 청산 마무리~~ 코스닥, 다시 1000p 갈 일만 남았다...!!!

 http://blog.daum.net/samsongeko/7399

 

 

 커지는 증시 변동성... 빚내서 주식 투자도 줄어든다...

 10월 한달새 2조4000억 줄어, 업계 대응 방안 마련...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빚내서 주식 투자하는 금액도 감소세다. 투자 심리 위축에 따라 증권업계 고민도 커졌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8조9993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올 5월 말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나란히 6조원을 넘어서 12조원대를 기록했다. 10월 초 11조8000억원에서 한 달 새 2조4453억원(20.7%)이 줄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주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빚을 내 주식을 먼저 산 다음 수익이 나면 대출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대출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면 증권사는 주식을 강제로 팔아 돈을 회수한다. 주가가 기대만큼 상승하지 못하면 투자자는 대출금과 이자에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까지 떠안을 수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10월 한 달 동안 각각 13%, 21%가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0월 말 급락 후 2000선은 회복했지만 2100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연말까지 증시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가운데 지지부진한 주가지수와 신용공여 잔액 감소에 따른 4분기 증권업계에 미치는 실적 영향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6000억원으로 지난 9월 보다 11.3% 줄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는 예탁증권담보대출도 4%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개인매매 비중이 줄어들면서 지난달 브로커리지 점유율은 미래에셋대우가 12%, 키움증권이 15.9%로 9월 말보다 각각 0.3%포인트, 1.3%포인트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9일 증권사 대표와 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참석해 시장 안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증권사 개별적으로도 '어려운 시장을 이겨내는 투자 솔루션' 등 투자 콘서트를 여는 등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는 장에서 불안한 투자자를 위한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

 안 병원 삼성증권 PB팀장은 "(투자자들은)적극적인 확대보다는 관망을 유지하고 반등할 경우 주식 보유 비중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연말까지는 위험관리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