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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참고서

그 가치투자를 넘어서고 싶다... 난 '정성분석'이라고 한다...

 

 

 켄 피셔 역발상 주식 투자

 독자적인 사고로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얻는 법

 

『켄 피셔 역발상 주식 투자』는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월가 최고의 전략가 켄 피셔는 역발상을 오해해서 잘못 실행하는 사람과 자신도 모르게 역발상을 실행하는 사람 모두에게 역발상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준다. 흔히 군중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을 역발상이라 생각하기 쉽다. 군중의 판단은 대부분 빗나가므로 반대로 하면 성공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맞을 때도 있지만 틀릴 때도 많다. 주가가 늘 군중의 예상과 반대로 흘러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들 역시 사고방식이 군중과 같기는 마찬가지다. 켄 피셔는 시장은 군중이 예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을 거듭 강조하면서, 소음을 무시하고 세상을 군중과 다른 각도로 볼 것을 주문한다.

 

 

 

 저자 켄 피셔(Ken Fisher)

 

 워런 버핏이 정신적 스승으로 꼽는 성장주 투자의 거장 필립 피셔의 아들로 아버지 못지않은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 전략가다. 운용 자산이 600억 달러가 넘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셔 인베스트먼트(Fisher Investments)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다. 2014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미국 240위 부자, 세계 653위 억만장자 순위에 올랐다.

 

 2010년에는 투자전문지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Investment Advisor)〉가 ‘지난 3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30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가 저명인사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포브스〉에 투자 칼럼 ‘포트폴리오 전략(Portfolio Strategy)’을 연재하면서부터다. 이 칼럼을 통해 30년 넘게 탁월한 견해를 제시하면서 <포브스> 90여 년의 역사를 통틀어 세 번째 장수 칼럼니스트가 됐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아버지 회사에서 실력을 쌓다가 1979년에 독립했다. 학술 논문으로 수상작 “시장 예측의 인지적 편향(Cognitive Biases in Market Forecasting)”이 있으며 전 세계 경제 및 금융 관련 매체에 기고를 하고 있다. 저서로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억만장자가 되는 9가지 길》, 《시장을 뒤흔든 100명의 거인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서문_

 1장. 두뇌 훈련 지침
월스트리트의 역발상 투자자 정의는 모순 | 심술궂은 비주류 군중 |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 대부분 투자자가 대부분 시점에 대부분 틀리는 이유 | 역발상 투자의 첫 번째 원칙 | 만물을 꿰뚫어보는 시장 | 다른 방향이지, 반대 방향이 아니다 | 올바른 마음 자세 | 자신을 억제하라

 2장. 종형 곡선이 해주는 이야기
달력에 집착하는 월스트리트 | 전문가들의 집단사고 | 역발상 투자자가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이용하는 방법 | 대가도 실수할 때가 있다 | 월스트리트를 누르는 법

 3장. 흡혈귀와 종말론자들
대중매체의 관점은 결함투성이다 | 코앞의 흡혈귀 | 쓸모없는 지표 분석 | 신통한 지표 | 전쟁이 미치는 영향 | 소가 되지 말고 역발상 투자자가 되라

 4장. 30개월 안에는 일어나지 않을 사건
베이비붐 세대는 폭탄인가? | 사회보장제도와 노인의료보험제도는? | 젊은 세대가 계속 방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 국가 부채 | 부채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치솟는다면? | 미국이 혁신을 중단한다면? | 지구 온난화? | 소득 불균형? | 달러가 세계 준비통화의 지위를 상실한다면? | 시장이 아는 것

 5장. 방 안의 코끼리를 바로 보는 법
코끼리는 어떻게 힘을 얻는가? | 아기 코끼리 덤보, 총이익률, 기타 하늘을 나는 코끼리들 | 호재가 악재로 위장할 때 | 수익률 곡선 | 코끼리가 공격할 때 | 비극의 역사 | 교과서가 거짓말할 때 | 코끼리가 될 수 없는 것

 6장. 당신이 혐오할 챕터
우선 편견을 버려라 |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최고일까? | 교착상태라는 마법의 코끼리 | 의회에서 잠자는 법안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정치인보다도 나쁜 집단 | 다음 위기를 더 심각하게 만든 정부 정책

 7장. 교과서는 치워라
교과서를 내던지지는 마라, 그러나 한계는 알아두라! | 첫 번째 원칙: PER은 예측력이 없다 | 혁신적인 CAPE 비율도 만능이 아니다 | 소형주가 유리하다? | 환상적인 학문적 공식 |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 그러면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8장. 이 책도 버려라!
마일리 사이러스, 저스틴 비버, 팝스타 경제학 | 고전이 된 이유 | 철학과 경제학 개론 | 전설적 투자가로부터 배우는 방법 |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 | 21세기 고전

 9장. 감정과 편견을 통제하라: 행동재무학
행동재무학의 탄생 | 표류하는 행동재무학 | 학문과 자본주의와 마케팅의 결합 | 행동재무학과 전술적 포지셔닝 | 최근정보편향과 심리 | 행동재무학에서 얻는 전술적 이점 | 종목 선택 | 시장을 떠나야 할 때 | 자제력의 중요성

 10장. 부정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중매체
뉴스를 이용하는 법 | 대중매체가 항상 놓치는 것 | 우리는 기술을 믿나이다 

 책을 마치며 
 역자 후기 
 주

 

 책 속으로

 

 수많은 학계 연구에서도 대다수 투자자의 판단력은 형편없어서 대개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군중과 반대로 하면 틀림없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팔게 된다고 믿는다. 문제는 ‘나머지 모두’ 역시 ‘모든 사람’ 과 마찬가지로 군중처럼 행동한다는 사실이다. 이들의 의견도 진부하기는 마찬가지고 이들의 분석도 주류군중보다 나을 바가 없다.

 

 단지 주류 군중의 판단에 반대하고 거들먹거리면서 조롱할 뿐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이 역발상 투자자라고 믿는 사람들은 주류 군중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얻는 실적도 거의 다르지 않다. 그러나 반가운 소식도 있다. 당신은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가 될 수 있다! 군중이 왜 길을 잃는지 알면 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완벽해지기는 불가능해도 군중보다 앞서가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_p.17

 군중의 예상이 무엇이든, 장담컨대 시장은 그 예상을 벗어날 것이다. 그러나시장이군중의예상과반대로간다는뜻은아니다! 앞에서 예로 든 아날로그시계를 다시 생각해보자. 주류 군중이 시곗바늘이 1시 방향을 가리킬 것으로 예측하면, 비주류 군중은 7시 방향을 예측한다.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시장이 효율적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십중팔구 11~3시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류 군중의 예측에 지나치게 가깝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렇게 역발상 투자자는 4가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8가지 가능성이 남아있다. 예를 들어 주류군중이 주가 상승률 연 10퍼센트를 예상한다면, 진정한 역발상 투자자는 십중팔구 상승률 5~15퍼센트 범위를배제할 것이다. 그래도 상승률은 매우 높을 수도 있고, 보합일 수도 있으며, 하락할 수도 있다. _p.32

 월스트리트는 어리석게도 연간수익률 예측에 집착한다. 그러나 연간수익률은 중요하지 않다. 정말이다! 중요한 것은 시장주기인데, 시장 주기는 달력에 관심이 없다. 강세장이나 약세장이 달력에 따라 움직이는 사례는 거의 없다. S&P500지수 기준으로, 1926년 이후 강세장이 1월에 시작된 사례는 한 건도 없었고, 12월에 끝난 사례도 1957~1961년에 딱 한 번뿐이었다.

 

 만약 시장 주기가 달력과 맞아떨어지는 날이 온다면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맞아떨어지더라도 본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다. 그런데도 월스트리트는 연간 수익률에 집착하며, 전문가들은 앞다퉈 연간 수익률 예측치를 발표한다. 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에게는 항상 좋은 일이다).

 

 달랑 숫자 하나라서 눈에 확 띄며 이해하기도 쉽다. 구체적인 지수 숫자다. 추적해서 평가하기도 쉽고 전문가들이 책임지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나중에 성적표를 제출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고 성적표를 보려는 사람도 거의 없다. _p.41~42

 전문가들이 의도적으로 비슷한 예측치를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똑같은 정보를 사용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해석한다. 어떤 식으로 부르든 결국 이들도 군중이 되어 시장가격에 반영되므로 역발상 투자자는 이들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기본 분석가들도 모두 똑같이 연준 정책, 경제의 가감 요소, 금리, 평가 정치 에 주목하며 호재와 악재에 대해서도 똑같은 가정을 세운다.

 

 그리고 이들 모두 평균회귀 경향이 있어서 장기 실적을 예측할 때는 강세장과 약세장이 교차한다고 가정한다. 기술적 분석가들도 모두 똑같은 차트, 패턴, 원칙을 사용한다. 나머지 군중 역시 똑같은 공개 정보를 매일 되새긴다. 다우 이론가들은 다우 이론을 따른다. 로버트 실러를 따르는 사람들은 실러가 창시한 10년PER(Cyclically Adjusted PER, CAPE)을 똑같이 해석한다.

 

 그 결과 전문가들이 합의한 모든 사항이 가격에 반영된다. 이들이 예상한 사건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 보고서와 기사에서 논의된 위험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 역시 주가에 반영되었다!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대로 시장이 흘러갈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다. 일부 사건이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전개되더라도 시장의 반응은 십중팔구 다를 것이다. _p.45~46

 

  

  

   

 

 정량분석 Quant

 가치투자를 위한 현명한 계량적 접근 방법론

 

 

 

 새로운 수학 분야인 프랙털 기하학으로 금융 시장을 이해하다!

 

 수학계의 슈퍼스타이자 이단아로서 프랙털 기하학을 창시한 브누아 B. 만델브로트가, 미국 경제지 '월 스트리트 저널'의 유럽 지국 편집장을 역임한 리처드 L. 허드슨과 함께 저술한 『프랙털 이론과 금융 시장』. 자연의 불규칙성 속에 잠재한 규칙적 패턴을 인식하는 등의 새로운 수학 분야인 프랙털 이론의 관점에서 금융 시장을 분석하고 있다.

 

 금융 이론의 표준 도구와 모델을 혁신적으로 재평가하게 될 것이다. 특히 다우 지수부터 유로/달러 환율 등의 사례를 통해 급격하게 변동하는 금융 시장을 정확하고 명쾌하게 이해하도록 인도한다. 특히 금융 시장이 우리 생각보다도 훨씬 위험함을 깨닫게 해주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금융인들은 물론, 경제학자들은 금융 시장의 위험을 분석하여 그것으로부터 이익을 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런데 저자는 그들의 노력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자유로운 글로벌 시장 경제 속에서 금융 시장이 무너질 확률을 지나칠 정도로 얕잡아봤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경제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혼돈이 지금 이 순간에도 금융 시장에서 소용돌이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저자가 창시한 프랙털 이론을 통해 금융 시장의 격동적 움직임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인도한다.

 

 

 

 목차

 

 과학계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말: 과학계의 이단자를 소개합니다

 1부 과거의 방식 
제1장 위험, 파괴 그리고 보상
제2장 동전을 던지거나 화살을 날리기
제3장 바슐리에와 그의 유산
제4장 현대 금융 이론
제5장 현대 금융 이론을 부정하는 사례
도표 에세이: 이례적 이미지들

 2부 새로운 길, 새로운 방식
제6장 격동하는 시장
제7장 거 에 대한 연구: 프랙털 입문
도표 에세이: 프랙털 갤러리
제8장 목화를 둘러싼 미스터리
제9장 장기 기억, 나일 강에서 시장까지
제10장 노아, 요셉 그리고 시장의 거품
제11장 거래 시간의 다중적 성격

 3부 나아갈 길
제12장 금융계의 열 명의 이단아
제13장 연구실에서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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