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이든 천억원이든 아직은 부앙부앙한 이야기보다는 이번주 게코(Gekko)의 코를 제대로 자극중인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상증자 참여 정보를 기록으로 남기죠.....
휴림로봇, 삼성전자 첫 로봇 출시 기대감에↑... 협력관계 부각...
삼성전자가 최근 열린 CES에서 첫 로봇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휴림로봇 등 로봇테마주들이 강세다. 9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일 대비 70원(+3.95%) 상승한 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내 신성장 동력 일환으로 'EX1'이라는 보조 로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이 내놓는 첫 로봇은 노인 운동을 돕는 기능을 갖춘 ‘시니어 케어’ 특화 로봇이다.
한 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로봇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제품 출시 때 자세히 말하겠다”며 “신성장동력으로 로봇, 메타버스 등을 많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돌봄 로봇, 지능형 로봇, 가사보조 로봇 등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협동로봇 전문 코스닥 상장사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투자해 이목을 모았다.
이같은 소식에 과거 삼성물산과 로봇 ‘테미’로 협업을 한 휴림로봇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다는 관측이다.
실제 지난해 휴림로봇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주거문화를 담고 있는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에 인공지능 로봇 ‘테미’를 도입한 바 있다.
당시 테미는 방문객의 맞이와 음성명령에 따른 에스코트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조명, 오디오를 조절하는 등 각종 서비스를 선보였다. 테미는 최근 아파트에 설치되는 고성능 월패드를 넘어
AI 기반의 홈집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림로봇은
글로벌 혁신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미래 선도기술 전문 비즈니스 박람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에서 한 층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물류로봇 ‘테트라(TETRA)-DSV’를 대중들에게 공개해 주목 받았다.
‘테트라-DSV’는 지난해 말 한국로봇한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셀루메드, BYD와 이륜차 및 교체형 2차전지 배터리 MOU...
1월 중 본계약 마무리 계획...
셀루메드(049180)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1위이자 글로벌 배터리 2위 기업 ‘BYD(비야디)’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2차전지 그리고 배터리 저장 시스템(ESS)에 대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2025년부터 의무화되는 전기오토바이와 교체형 배터리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양산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비즈니스의 개발 및 생산 △배터리저장시스템(ESS)을 포함한
추가 제품의 확대 및 목표 시장 확장 관련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NDA 체결에 이어 1월 중으로 본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양사 간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계약 최종 마무리는 ‘진행 표준화’에 대한 스펙의 조정 등의 일정에 따라 일정이 소폭 변경될 수는 있으나 이달 중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오토바이와 교체형 배터리 등 2차전지사업 분야에서 양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2차전지 중심의 셀루메드의 신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표준화를 기반으로 전기이륜차 대량생산을 본격화하는 한편
교체형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시장 선점을 통해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는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2차전지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한 후 전략사업조직 신설, 외부 전문가 등 인재 영입, 특허권 인수, 배터리 전문업체 투자 단행에 이어 개조전기차와 전기추진 선박 등 관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최고의 기업 BYD와 MOU·NDA 체결에 이어 본계약 또한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신사업의 성공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셀루메드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기업 BYD와 협력해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회사가 급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해 세계적인 2차전지 교체형배터리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