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외주식 보유분 12종목중 유일하게 떨어지고 있고만... 3월말에 첫 매수한 쿠팡(Coopang) GI IR실장 남친인 3교대팀장과 매도/보유를 놓고 장고중이네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0831
거래대금이 코스피보다 많다...?? 쿠팡(Coopang)이후 똑같은 재료인데 야놀자와 마켓컬리보다는 시장의 매기가 두나무에 쏠리고 있다는 장외주식/비상장 동향을 알려드리고요~~~
https://blog.daum.net/samsongeko/10789
아래는 어제 이 시간대에 올린 관련 코멘트입니다...
"요즘 해외주식/3교대팀장과 야근(23~02)할때 가장 많이 보는 종목이 33달러선에 다시 들어간 쿠팡, 반도체 TSMC,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지난주부터 들어가 있는 넷플릭스등입니다... 낮 1교대팀장의 상해/홍콩증시에서는 귀주모태, 항서제약, 사오미고요~~~^^ 2교대팀장의 저녁 유로증시에서는 월가의 화이자/모더나외에 독일증시의 바이오엔테크나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외에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회사 ASML헐딩스를 월가에도 동시 상장되어 있는 ASML과 연계해서 보구요~~~^^ 제 말은 해외쪽은 연중무휴라는 것이고, 두 제자놈들 휴가가도 전 통제할 증권운용역들이 국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야근 끝내고 자죠~~~^^ 게코(Gekko)"
쿠팡, 성장할수록 재고 급증하네... '로켓배송의 역설'
뉴욕 증시 상장해도 여전히 불안한 쿠팡...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업계가 다시 술렁인다. 매출과 적자폭 확대 모두 역대 최대급이어서 ‘돈 못 버는 성장’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주가는 상장 후 처음으로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쿠팡은 ‘계획된 적자’ 전략임을 되풀이하지만, 천문학적인 적자폭에 시장에서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 성장도 적자도 모두 ‘역대 최대급’
▷ 매출 74% 늘었지만 적자는 3배로...
쿠팡은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4% 증가한 42억686만달러(약 4조7348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80% 증가한 2억9503만달러(약 3321억원)다.
일단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쿠팡에서 1분기 중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 고객(active customer) 수는 1603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활성 고객 1인당 순매출(구입액)도 262달러(29만4900원)로 전년 동기 대비 44% 커졌다. 쿠팡은 “소비자들이 더 많은 범주의 상품을 구매하며 1인당 순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차가웠다.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한 32달러로 마감했다. 공모가(35달러)보다 낮고, 고점(69달러)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수치다.
종가 기준으로 쿠팡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밀린 것은 지난 3월 11일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줄곧 ‘계획된 적자’를 강조해왔지만, 시장 불안감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실 실적 발표 전부터 쿠팡 주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쿠팡은 지난 5월 4일부터 1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최저가를 경신한 후 5월 19일 종가 기준 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가 하락은 쿠팡이 지난해 실적을 통해 보여준 ‘성장 지속, 적자 감소’ 추세를 이어가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7조1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3% 증가하면서도 영업손실은 720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6.1% 줄이는 데 성공했다. 2014년 로켓배송 사업 시작 후 7년이나 지속된 ‘계획된 적자’라는 긴 터널의 끝이 보이는 듯했다.
지난 3월 뉴욕 증시 상장 후 단숨에 100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배경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다시 천문학적인 적자를 내며 터널의 끝은 더욱 멀어졌다.
▶ 줄던 적자, 왜 다시 커졌나...
▷ 직매입한 재고 급증... 상장 비용도...
쿠팡은 왜 다시 적자폭이 커진 걸까.
일단 상장에 따른 주식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된 점은 감안할 여지가 있다. 쿠팡은 쿠팡맨 등 현장 상시 직원에게 100억원 규모 주식을 나눠 주는 등 일회성 주식 기반 보상이 8696만달러(약 98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640만달러)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단, 이를 제외해도 여전히 1분기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배에 달한다. 매출이 성장하며 재고 자산도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1분기 907만달러(약 103억원)에 불과했던 쿠팡 재고 자산은 올 1분기 2억904만달러(약 2367억원)로 23배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억1472만달러(약 3556억원)에서 -1억8335만달러(약 -2072억원) 급감한 것도 재고 자산 급증 탓이다.
적정 재고 유지는 로켓배송을 앞세우는 쿠팡이 풀어야 할 최대 과제 중 하나다. 쿠팡 매출의 약 90%는 직매입을 통한 로켓배송을 통해 발생한다. 재고 부담을 낮추려 직매입을 줄이면 상품이 금방 소진돼 매출이 줄어든다.
마켓컬리가 재고 폐기율 1% 미만을 유지하는 것도 이 같은 ‘소극적 직매입’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는 매출 급성장을 통한 유동성 확보라는 쿠팡의 성장 전략과 배치된다.
그렇다고 직매입을 늘렸다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 악성 재고 자산이 쌓이게 된다. 쿠팡 매출이 지속 성장할수록 재고 부담 리스크도 ‘동반 성장’하는 구조인 셈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쿠팡 영업적자가 큰 이유는 첫째, 싸게 팔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의 매출총이익률(GPM)은 15%로 직매입 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낮은 수준이다. 가격 경쟁이 심한데, 배송을 내재화하면서 판관비율은 21%에 이른다. 둘째, 재고에 대한 부담 때문일 수 있다. 물류 공간과 비용 한계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재고 소진 압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쿠팡은 당분간 지속 성장에 방점을 찍고 투자 확대와 계획된 적자 전략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지난 5월 1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모두발언에서 “쿠팡은 성장 주기(growth cycle)의 초기 단계에 있다.
내년에 전국적으로 쿠팡 손길이 닿는 범위를 50% 이상 늘릴 계획이다. 로켓프레시와 쿠팡이츠가 상품 판매 이후 처음으로 시작한 신사업이지만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상화 가능할까...??
▷ “점유율 상승하면 적자 감소 가능”
쿠팡은 과연 매출 성장과 적자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도이체방크는 쿠팡이 성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 주목,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피터 밀리켄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쇼핑 판매의 빠른 속도에 주목하고 있고 시장에서 회사 위치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쿠팡이 매출을 성장시키고 이를 넘어서는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데에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쿠팡의 최대 맞수인 네이버의 물류 경쟁력 강화가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 쇼핑은 검색 트래픽 기반 오픈마켓 모델이어서 수익성이 경쟁 업체 대비 월등히 높다.
최근 이마트와의 제휴로 신선식품 배송 등 7300개 오프라인 거점 활용, 메가 물류센터 건립 계획 등 쿠팡 수준에 버금가는 당일배송(풀필먼트 서비스) 인프라를 2023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개될 국내 이커머스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2~3년은 네이버와 쿠팡이 현재 점유율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선에서 양강 구도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그동안 쿠팡은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네이버는 쿠팡보다 매력적인 배송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가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사업보다 시장점유율 상승이 우선 과제라는 주문도 나온다. 점유율 상승은 구매력(buying power)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적자가 감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유통의 사업가치는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절대적 시장점유율에 있다. 막대한 고객 트래픽이 확보되면, 구매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면서도
“쿠팡은 한국 온라인 유통 시장 패권을 잡아가고 있는 상황으로 함부로 기업가치를 논하기 쉽지 않다.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보다는 실적 변화를 지켜보면서 투자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