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3월4일(일요일) 저녁 영화보고 나와 올린 7개 SNS 코멘트입니다...
"증권쟁이 여친은 들여보내고 머리손질 하러 갑니다… 지난 겨울내내 아니 6개월간 기른 삼손(애인이 늘상 놀림니다. ‘오빠, 난 삼손 머리칼을 노리는 데릴라예요^^’)머리 그 하역 작업복과 안전화 그리고 두꺼운 털모자 달린 코트 내일부로 버림니다. 3개월동안 회사 여임원, 여직원들 심지어는 일부 남자 임직원들에게 눈총 좀 받았습니다…
“게코님, 회사 이미지도 있고 이제 그만 정장 입고 출퇴근 하시면 안됩니까…” 그나마 이야기한 사람들은 용기 있는 축이고요^^ 증권쟁이 여친 소원이라니 오늘부로 깍습니다… 삼손게코(samsongeko)의 그 대 인터넷(Cyber)상 아이디의 삼손머리를 데릴라의 강요도 강요지만 자발적으로 말입니다.
갑자기 영화 ‘역도산'에서 설 경구씨가 식칼로 상투를 잘라내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제 마음이 지금 딱 그렇습니다. 이 말을 이해하는 회원들이 있을까…?? 블루클럽은 아니고 잘 가는 이발소가 있습니다^^ 게코(Gekko)"
3월4일(일요일) 밤 머리깍고 올린 7개 SNS 코멘트입니다...
"머리 깍고 입구에 들어서 신발을 벗는데 데릴라 애인이 그러는데요~~ “플랜맨 오빠, 11년은 젊어보이네요^^ 그간 제가 아저씨를 사귀었네요…” 전 뒷머리 20cm 넘게 잘라내 뒷골이 서늘해 죽갔구만 증권쟁이 여친이 놀림니다… 게코(Gekko)"
아래는 3월8일 장중 7개 SNS 코멘트입니다...
"증권쟁이 여친은 성형외과 수술 마치고 다음주에 입주할 삼성 레미안 보금자리 인테리어와 가구/가전 작업/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화이트데이 전에 끝내라고 했거든요~~ 이졔 산본아지트는 제 증권분석/주식투자 실전 서재로만 씁니다… 침실과 거실 구분의 칸막이도 제거하고요…
큰 자본주와의 소유권 이전 등기는 주초에 완료했고요… 애인 명의로요… 고객계정분과의 정산은 지난달말에 계산완료 되었습니다… 어린 여친 결국 일반형(?)으로 결정… 인테리어 컨셉은 말입니다^^
이건 아까 7개 SNS에 올린 코멘트입니다...
"증권쟁이 여친이 저녁에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길래 콩나물 국밥과 콩나물 무침이라고 했습니다. 어린 여친 그러네요… “플랜맨 오빠, 정말로 서민적이야~~ 딴거 없어요…??”
저 이거면 된다고 했습니다~~ 애인은 모름니다. 하역 일용직 시절 힘들고 그 추운 새벽 일 끝내고 아침에 이 콩나물 국밥에 소주 한 병이면 세상 부러울거 없던 시절이 게코(Gekko)에게 있었음을 말입니다… 증권쟁이 여친은 이마트로 전 사무실에 잠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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