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말부터 GI 전계열사 전체임직원들이 을사년 정기여름휴가(7.21~8.17) 구간에 접어듬니다... 그와 관련해 GPMC 여의도트레이딩센터/GI 자산운용본부, 제 그 부외계좌도 순차적 운용중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 장기대박계획(LMOI) 시즌3(2024.3~2027.2) 여섯번째 분기 하계운용이 전격 운용중지되었고요^^ 오늘 GI 논현동 본사에 있는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국내파트 고객/회사(자가)계정도 운용중지합니다...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파생상품과, 대체투자과등 3파트의 경우는 글로벌 자산운용과도 관련되어 있어 오늘 새벽과 내일 새벽에 순차적으로 장기 보유, 중기 보유분을 제외한 주요 포지션 정리에 들어갑니다...
대표적인 사항으로는 GI 자산운용본부내 자산운용과 해외파트 해외주식 3팀(북미등 월가담당)장에게는 엔비디아부터 주요 인공지능(AI) 관련주 수익실현의 지시를 내렸고요...
중기분 주요 "빅테크" 보유분도 내일 수익실현시킬 예정입니다... 장기분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와 일부 우량 중소형주들은 홀딩하고요...
GI 해외파트 해외주식 2팀(주요 유로 증시)도 장기분 방산관련주들을 뺀 주요 종목들을 이틀간에 걸쳐 수익실현 지시를 내렸고요...
GI 해외파트 해외주식 1팀(중국등 아시아 주요 증시)의 경우도 홍콩/상해 일부 장기분 IT기업들만 제외하고 일부 수익실현 지시중입니다...
월가 3:7, 유로 5:5, 아시아 7:3의 주식 vs 현금 비중으로 4주간의 휴가를 맞이하며 전체 운용자산의 4:3:3의 월가/유로/아시아 비중은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대체투자과의 주요 비트코인/셔클,테디의 가상화폐/스테이블 코인도 수익실현합니다...
파생상품과의 경우도 국내외 주요 지수 선물&옵션/ETF 양방향 거래/매매분 청산 지시를 내렸고 대체투자과의 금투자분만 냅둡니다...
암튼 자산(투자)운용부서들 임직원들은 3주, 일반계열사 임직원들은 2주등 GI 전계열사 전체임직원들이 앞으로 4주간 순차적으로 각 부서/팀별로 들락날락할꺼라
여행지로 떠나는 움직임들로 부산해질 것으로 보이네요...
저 또한 이곳 세 개의 블로그와 6개 SNS의 관리를 GI IR실장 윤 숙영씨와 GI 인터넷(홍보)팀장 정 은영씨에게 4주정도 맡기고 개별 휴식을 2주정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7월30일~8월3일(4박5일) 국내 여행지로요...
GPMC 고객센터가 운영되는 다음주까지는 전 별 변동은 없네요^^
수도권 17개(지방 포함 18개) 지역증권방과 지역투자동호회들은 자체 결정할 예정이고, 그 연관된 전국투자클럽연합회(NICA) 비공개 홈페이지가 먹통이 될 것으로 보여
이곳도 휴가들 떠날 것으로 보이며, 다음주까지 업장은 개방합니다... 7월28일부터 3주방 지역증권방도 휴무에 들어갑니다...
제가 주도중인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 89명조차
다음주부터 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 이번주까지 주간모임을 갖고 다음주부터 4주간 주간모임을 갖지 않으며 8월23일에나 모이겠네요^^
기타 그 초단기대박계획(MOAI) 대중형 연습분은 휴무 없습니다... 제가 휴가지에서라도 대리글을 보낼 예정이고요... 이 전날 상한가 분석글인 [Dog코의 분석]은 말입니다...
글로벌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 6월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에서 개막(저희 회사에서도 GPMC 군포(산본)리서치센터 제약/바이오팀장을 위시로 3명을 파견... 작년 회사 성과 노고에 대한 팀전체 미국여행 특별 허락^^ 특별히 건진게 없슴^^)했다. 약 70개국 2만여명의 관계자와 투자자 등이 집결하는 행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단독으로 꾸린 부스를 포함해 전시장 곳곳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GPMC 내부관계자들은 10상도 가능하다고하는데 어제 정말로 부산지방출장중에 매수 투자권고는 못하겠데요^^ 장마감전에 상한가 풀렸고요... 저처럼 이건 아니라는 생각인거죠...
https://samsongeko1.tistory.com/14367
그것도 개장후 바로 상한가 들어간후에 5시간을 못 버틴 겁니다... 이걸 어제 오후 장마감전에 전격 매수 투자권고를 해볼까 순간 생각하다가 말았습니다... 신규고객 18명 기준 3천만원이 거의 3억원에 육박하는 천프로에 육박중인데...
이 매수는 아닌거 같아서요...
지난주 기존고객 71명의 대다수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매수를 안하는 거부하셔가지고서리, 다시 매수권고하는거는 저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어제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 하루 쉬었습니다...
당분간 좀 즐기게 냅두었고요^^
쉬는 것도 투자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재테크 중심 증권투자, 그 주식투자실전은 하지 마시고요... 특히 단기매매하시는 분들은 120% 참고하시고요... 100전 100패입니다...
주식은 자기가 유리할때만 하는 겁니다... 종목에 대한 분석도 주변상황도 말입니다... 하여튼 오늘은 다시 거래정지고요^^ 내일 또 치열한 피바다가 펼쳐지겠네요...
요즘 말입니다...
지수상승하고 종목하고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주식투자인구중 수백만의 개미(Ant)들이 수 많은 테마주에서 치열한 천하제일단타수익률대회를 펼치고 있고요...
급증하는 신용융자/미수 증가에 공매도도 같이 증가하면서 일부 극소수 승리자와는 별개로 수많은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력 없으면 장기투자하시고요...
[Dog코의 분석]주말내내 GPMC 스몰캡팀장과 제약/바이오(Bio) 박팀장에게 네크워크/정보 라인을 총동원해 거래 상대방을 찾아내라고 종용중이다... 에이비온 미국 거래처...
https://samsongeko1.tistory.com/14361
조만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있던 기업이 1조8천억원의 기술수출로 부활한다... 4상째에 6백만주이상을 다 상한가에 던졌는데도 상한가는 풀리지 않았다...
주말내내 뭐 인구정책부가 신설된다는 재료에
상한가 들어간 오로라부터 저출산 테마주도 관심없었고, 연상의 하이퍼코퍼레이션이나 지난주 중소형주 광풍에 뭍어가려는듯한 젠큐릭스, 유틸렉스 상한가보다는 암튼 말이다...
5상째 관리종목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4상째 에이비온과 에이비온 최대주주로 3상까지는 연동되었다가 4상에서 좌절된 텔콘RF제약의 월요일 상황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특히나 지난 4월 간만에 보는 5 하한가로 1000원밑의 동전주로까지 하락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경우는 +200%가 5거래일만에 넘어갔고요^^
현재 10상도 가능하다는 GPMC 군포(산본)리서치센터내 제약/바이오(Bio) 팀장의 분석을 전한다... 7상이상을 이야기한 내 에이비온 의견에는 내부관계자들이
400만주 이상 던졌다는 의견을 팀장이 이야기하네...
내부관계자들이 던졌다면 끝난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시장에 존재하는 기대 심리와 편승 심리라는 것이 하도 오묘해, 이건 대응의 영역이지 예측/예상의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하여튼 오늘도 세 종목으로 시작한다...
에이비온의 경우 판 분들도 그렇고 산 분들도 그렇고 강심장이네... 1조8천억원이면 작은 돈은 아니다. 초대형 재료가 터진 것이다... 이쯤에서 됐다고 생각하여 턴 600만주나
이걸 받아낸 분들이나 대단하다...
600만주 넘게 물량이 나왔는데도 에이비온 4상 유지중... 수석제자놈은 에이비온 관련주 텔콘RF제약을 빼고 뭘 넣었나 궁금했는데, 젠큐릭스를 넣었네요^^ 이것도 상한가네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4354
전 세 번의 텔콘RF제약 목요일 +9.3%, 금요일 +36.7%로 마감입니다... 다음주로 넘어갑니다...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들 신규고객 18명 기준 다들 +400%도 넘어갔고요... 3천만원 기준 1억5천만원이 넘어간 겁니다...
기존 71명은 +250%에서 +500%때까지 천차만별이네요... 다음주 거래풀리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5상째나 기대하죠... 현재 거의 2상 +50%는 잡아냈고요...
수석제자놈과 그 스승은 브릿지(거래정지 먹었슴다)에 물려있고요^^ 이 창호같은 제자놈은 팔았는지 모르겠는데, 그 마귀같은 스승은 +36.7% 확보후 -5%선에서 또 들어갔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4349
현재 개장후 바로 매도 첫번째 매매후
+5%선에서 두번째 매매...
-5%에서 다시 들어가라고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이용자들인 부외계좌 고객 89명(신규 18명 포함)에게 전격 매수 세번째 투자권고했고요...
장중 극심한 변동은 있겠지만 장마감전에는 상한가 들어간다에 베팅중입니다... 4상째인 에이비온 관련주 텔콘RF제약 말입니다...
오늘만 +100% 함 노려보죠... 요즘 따따상 가능한 신규 상장 공모주가 없어가지고서리 손구락이 근질거려 못 참겠습니다... 텔콘을 제물로 삼죠...
전 영화 "승부"의 조 훈현같은 마귀스타일입니다...
제 수석제자는 전형적인 이 창호고요^^
제약/바이오(Bio) 스승도 중소형 제약/바이오(Bio)주 수석제자도 '꿩 대신 닭' 선택으로 어제/오늘 대박중... 에이비온 상한가 잔량만 1200만주... 우린 텔콘RF제약.
https://samsongeko1.tistory.com/14346
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들고 있습니다^^
어제 지역증권방 의정부점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수석제자놈한테 개장전 전화가 오는 겁니다... GPMC 유니버스/커버리지외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고 허가를 요청하는 전화였습니다...
"무슨 종목인데 그러냐...??"
그랬더니 관리종목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라는 겁니다... 그리고 개장후 바로 텔콘RF제약도 넣겠다고 하더군요... 5명중 차석제자 네 명한테 치욕의 하계운용을 보내고 있는 놈이라 허락했습니다...
저도 부외계좌쪽에서 거래정지 당한 미투온은 어쩔 수 없었고, '에라이,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첫 관리종목 투자를 89명에 지시했고요^^ 그 부외계좌 매수에서 말입니다...
어제 신규고객 18명과 일부 기존고객말고는 사지 않았습니다...
"내 매매지시가 하느님 육성..." 신규는 반드시 사야하는 분들이고, 기존 고객들은 대부분 10억원에 육박하는 돈들을 관리종목에는 넣지 않은 겁니다... 어제도 상한가 오늘도 상한가입니다...
주력은 에이비온과 텔콘RF제약인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뭍어가네요^^ 그나저나 꼴찌에서 오늘 이대로 마감하면 수석제자놈 3위로 대반전하겠네요^^
텔콘RF제약도 재료가 쎄서 상한가 안 풀릴거 같고요...
인생이나 주식이나 베팅능력입니다...
머뭇거리면 투자수익률은 없고요... 제가 말씀 드렸습니다. 이 재명 대통령처럼 판단이 스면 절대로 머뭇거리지 마시라고요^^ 그것이 매수든 매도든 말입니다...
그나저나 3상이 아니고 7상 분위기인데요^^ 에이비온 말입니다... 3일동안 나온 물량이 30만주도 안됩니다... 아무도 물량을 내놓지 않네요^^
이 정도 기술수출이면 최하 3상이네요^^ 코스닥(KOSDAQ) 중소형 제약/바이오(Bio)주 에이비온 1.8조원 기술수출.. 이 회사지분갖고 있는 텔콘RF제약과 함께 찍상...
https://samsongeko1.tistory.com/14342
이 시간에도 상한가 잔량만 370만주입니다...
텔콘RF제약도 137만주고요...
제 오른팔인 GPMC 여의도트레이딩센터장이자 수석제자인 제약/바이오(Bio)주 전문가 김 종훈(회색늑대)한테 전화걸어 물어봤죠...
"너 요즘 놓치는거 많다아이... 어제 낌새도 못 차렸냐...??"
독립리서치사 GPMC 군포(산본)리서치센터장과 제약/바이오 팀장은 한 소리 들었고요...
"박팀장님, 제가 코스닥(KOSDAQ) 제약/바이오(Bio)주로 900p, 천스닥 대내외에 호언한거 아시죠...??"
라고 했네요^^
아래는 어제 장중 주요 6개 SNS에 올린 코멘트들입니다...
"이곳은 하계운용(2025.6~2025.8) 본격화~~ 폴더블~~ 그 직접 개입형 과외서비스 춘계(3.2~5.30) 참여신청 예비지인 18명 포함 주요 고객들 89명이 투자그룹을 형성중인 제가 직접 조율하고 있는 또 다른 부외계좌 어제이후 파인엠텍을 몰빵으로 변동없이 홀딩중~~~^^ 이곳은 춘계에 들어오신 예비지인 18명만 빼고 사시든가 마시든가 전 관여하지 않습니다... 장마감후 매매법상의 문제만 지도중~~~ 예비기간 3개월만 무조건 따라와야하고 안하시면 직접 개입형 과외 서비스 해지 사항이고요~~~^^ 잔여 9개월은 독자판단이 가능하고 전 매매시점만 보내는 구조~~~^^ 참조하시고요^^"
"이곳도 하계운용 운용중지 예정~~^^ GI 자산운용본부 정기여름휴가에 접어들어 한달간(7.20~8.17) 4주 운용없네요~~ 기백억원이 있는 GI 자산운용본부내 국내파트장과 안 지명 자산운용과장이하 운용역들이 주도하고 있는 고객계정 어제이후 파인엠텍을 몰빵으로 변동없이 보유중~~ 회사(자가)계정 그제이후 풍산, 풍산홀딩스를 7:3의 비율로 변동없이 보유중~~ 비제도권 시장조언자(재야고수)이자 수석 재산관리 집사 게코(Gekko)"
"이곳은 하계운용(2025.6~2025.8) 전격 운용중지... 을사년 정기여름휴가 4주(7.21~8.17)간에 접어들어 다섯제자들부터 그만하라고 어제 지시... 오늘 GPMC 여의도/군포(산본) 트레이딩/리서치센터 오전 근무... GPMC 고객센터만 다음주까지 전화 가능~~^^ 장기대박계획(LMOI) 9억6000만원(389억4000만원)으로 하계운용 시작한 제약/바이오(Bio) 전문가 수석제자 회색늑대(GrayWolf) 주계좌 퀀타매트릭스, 바이젠셀 전매도 완료... 96억원(78억2000만원)으로 하계운용 시작한 전장부품 전문가 차석제자 아이오닉(Ioniq) 부계좌1 이녹스, 이니스 전매도 완료... 96억원(258억5000만원)으로 하계운용 시작한 로봇/인공지능(AI) 전문가 차석제자 휴보(Hubo) 부계좌2 로보티즈, 하이젠알앤엠 전매도 완료... 96억원(158억2000만원)으로 하계운용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차석(여)제자 Kcon 부계좌3 다날, 더즌 전매도 완료... 9억6천만원(59억5000만원)으로 하계운용 시작할 조선(방산)/원자력 전문가 메쿠라부네(Geobukseon, めくらぶね) 부계좌4 엠엔씨솔루션, 풍산, 코난테크놀로지 전매도 완료... 각 제자 3주간의 정기여름휴가 보내고 순차적으로 복귀, 광복절이후에나 하계운용 마무리, 연말장세 대응 본격화~~ 그 스승인 제가 지휘/통제하는 것 쉬고 싶어 전격 중지명령~~^^ GPMC 여의도트레이딩센터 어제 오후장 운용상황입니다..."
연이어 임상에 발목 잡힌 K-바이오, 혁신 성장 속 아픈 이면도...
오스티오뉴로젠, 해산 결의… 브릿지바이오도 흔들...
"연구개발 지원, 규제 완화등 정부 지원도 필요"
바이오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반도체, 문화산업과 함께 바이오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거론했을 정도다. 일부 업체들은 기술수출 등 성과로 기업공개(IPO)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한다.
그러나 바이오 업체라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높은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에 주저앉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신약 후보물질 임상에 실패해 휘청거리는 업체도 적지 않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 휘청… 오스티오뉴로젠은 해산...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약 연구·개발기업인 오스티오뉴로젠이 최근 회사 해산을 결정했다. 폐섬유화 신약 개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오스티오뉴로젠은 지난 2019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ONG41008'에 대한 특허 등록을 승인받아 기대를 모았다. 임상에 성공하면 다양한 섬유화 적응증들에 대한 혁신 신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개발 지연에 직면하면서 결국 업체는 해산을 결정했다.
해산까지는 아니지만, 암초에 부딪혔던 업체는 꽤 있다. 차세대 항체융합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넥신(095700)은
지난 2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X-I7' 재발성 교모세포종 2상 임상 2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개발하던 BBT-401의 임상 2a상 중·고용량군 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암 등 면역 질환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오름테라퓨틱(475830)은
지난 4월 코스닥 상장 2개월 만에 주력 파이프라인 임상을 자진 취하했다. 비만치료제를 만드는 펩트론(087010)도 골무형성증 치료제 임상 1상 자진 취하 이슈가 있었다.
예산 부족 어려움… 산업 키우기 위해선 정부 지원 필수...
임상 중단은 기술적으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일부 업체는 자금 부족도 호소한다. 오스티오뉴로젠이 해산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 것도 추가 투자 유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스티오뉴로젠은 임시 주총 소집 통지서에서 "예기치 않은 개발 지연과 예산 부족에 직면했다"며 "더 이상 자본금 조달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더라도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려면 결국 여유 자본이 필요하다. 국산 백신 개발은 임상 3상에서만 2000~3000억 원 정도의 큰 비용이 들어 돈이 없으면 수행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선 업체가 적극적인 홍보로 투자자를 유치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은 비임상부터 임상 3상 완료 시점까지 매우 높은 리스크를 갖고 있다. 업계의 협력과 투자 정책에 근거한 지속적인 투자 등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간 투자만 바라볼 순 없다. 산업을 키우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투자와 함께 문턱이 높은 규제 정책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 관계자는 "신약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올랐지만,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편"이라며 "바이오 기업이 한 번의 실패로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정부의 연구개발 비용 지원, 유연한 규제 체계 등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1 문 대현 기자
<용어설명>
■ 파이프라인
제약·바이오 회사가 개발 중인 다양한 약물 후보 물질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기술 존재감’ K바이오… 3~5년에 도약(전 정말로 이 재명 신정부에도 불만이네요... 여전히 반도체/인공지능, 자동차/2차전지만 이야기하고 제약/바이오 무시에...) 달렸다...
바이오USA 한국관 51곳 최대 규모...
삼성바이오, 임상시험수탁 홍보...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내세워...
日 등 경쟁국 추격… 위기감도 감지...
K바이오가 세계 바이오시장에서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바이오기업이 출격하고 최대 규모의 국가관을 꾸려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탄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춘 K바이오가 글로벌 입지를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이날 개막한 바이오USA 전시장에는 1600여개 부스가 빼곡히 들어섰다.
각국에서 모인 바이오·제약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개막일 오전부터 바쁘게 오갔다. 제품 설명을 듣거나 전시장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최신 바이오 트렌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번 전시에는 약 70개국에서 2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 초입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푸른색 대형 부스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67㎡(약 51평) 규모의 부스에는 곡면 발광다이오드(LED) 월과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등 몰입형 첨단 전시 기기가 설치됐다.
13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해온
삼성바이오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삼성바이오의 자체 세포주와 플랫폼(CDO),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 부사장은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생산설비를 포함한 삼성바이오의 전반적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전시공간 외에도 60석 규모의 미팅룸을 갖춰 100건 이상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전체 부스 공간의 60~70%는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으로 꾸려졌다.
신규 론칭한 임상시험수탁(CRO) 사업 설명에도 적극 나섰다. 삼성바이오는 오가노이드(Organoid·미니 장기)를 활용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삼성 오가노이드’를 공식 출시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임상시험 단계에서 동물실험을 줄이고 오가노이드 등 대체 기술 활용을 장려하는 흐름에 맞춘 전략이다. 고객사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초기부터 협업을 유도해
조기 락인(Lock-in)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첫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주황색 포인트로 꾸민 부스에서는 미국 전역에서 방영 중인 소비자 직접 광고(DTC) 영상과 환자 치료 전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반복 상영됐다. 치료 사례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과의 공감대를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코트라와 함께 마련한 ‘한국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다. 560㎡(약 169평) 규모로 올해 모든 참가국의 국가관 가운데 가장 크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HLB제약, 유바이오로직스, 제넥신 등 다양한 기업이 한국관에서 전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 나섰다. K바이오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운데 위기감도 감지됐다.
이 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한국을 앞서간 중국은 물론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글로벌 빅파마가 없는 한국이 안심할 수 없다”며
“향후 3~5년이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결정짓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직접 개입보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이 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