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외 제약·바이오(Bio) 동향

이번주 주요 코로나 백신, 진단키트, 마스크관련주들이 꿈틀거리네요... 저희 집은 아내가 애들 독감백신과 지병이 있는 제 독감백신 접종 무지 신경쓰고 있는 중입니다...

전 전계열사및 전체 임직원들의 독감 백신 접종 권고중이고요... 코로나 백신 접종까지는 아닌거 같고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지난 3월26일 공개한 컬러 전자현미경 사진 속에 매딘다비 송곳니 신장(MDCK) 상피세포(파란색)에서 자란 조류인플루엔자 A H5N1 바이러스 입자(노란색)가 보이고 있다. 미 보건 당국은 18일(현지시각)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최초의 중증 질환이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최근 4주간의 급성 호흡기 감염증 원인 바이러스 검출 현황'. 급성 호흡기 질환자의 88.3%에게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그중 HMPV가 검출된 비율이 3주 만에 3.2%(49주차)에서 5.3%(52주차)로 늘었다.

 

 

3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방지를 위해 휴원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인천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확산됨에 따라 예방적 조치로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심상치 않다”... 검사키트 무료로 뿌리는 미국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중국 국내 동향도 주목하시길 바람니다... 저희 집은 무료(3개월후에 다시)접종 끝냈고요..

https://samsongeko1.tistory.com/12747

 

하루 확진자 7만명...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고요... 어제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를 제 수석제자놈이 잡아냈고요... 그것도 양상한가입니다아이...

https://samsongeko1.tistory.com/12085

 

 

"中서 바이러스 확산, 화장터 미어터진다"… 또 팬데믹 공포...

중국발 HMPV, 인도·말레이로 확산… 팬데믹 불안...

中선 인플루엔자 치료제 사재기...

"계절성 유행질환" 지적도...

 

 

중국에서 ‘인간메타뉴모바이러스(HMPV)’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팬데믹 공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HMPV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일종으로 치명적이지 않다고 설명하지만 중국 당국이 구체적 상황을 전하지 않으면서 주변국의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7일 인도 뉴델리TV(NDTV)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지 5년 만에 HMPV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며 “중국 SNS에 따르면 병원과 화장터가 미어터지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 전국에서 발병자가 7명 나왔다”고 보도하며 실시간 보도 업데이트창을 마련하는 등 앞다퉈 호흡기 질환 소식을 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3일 “이번 시즌 중국의 호흡기 질환은 작년보다 덜 심각해 보이고 확산 규모도 작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주변국은 신뢰하지 않는 모습이다.

 

말레이시아에선 2023년 대비 2024년 HMPV 사례가 45% 증가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으로 치료제 사재기 등이 일부 벌어졌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에선 지난달부터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난 탓에 ‘조플루자’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발록사비르 공급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HMPV가 예전부터 존재해온 계절성 유행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발견돼 실험실에서 유출됐다고 의심받는 코로나19와 다르다는 설명이다.

 

HMPV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할 때 배출되는 공기 중 물방울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표면에 접촉해 전염된다.

 

증상은 심한 경우 폐렴이나 기관지염이 발병하지만 대부분 기침, 발열, 코 막힘 등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 중국의 최근 호흡기 질환 입원 환자는 대부분이 A형 독감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공영 방송 도이체벨레(DW)는 이날 “HMPV는 지난 수 세기 동안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고 대부분의 사람은 일생에 한 번은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팬데믹 이후 질병 감시가 강화되면서 수년 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했을 HMPV가 검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이달 6일 베이징의 두 지역 병원을 방문해보니 환자가 꾸준히 왔지만 긴 줄은 없었고 시설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경제 이 현일 기자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 중국서 또 감염병이… 미국도 심상찮다...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감염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치명률 53%에 달하는 조류독감(AI·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람이 속출하는가 하면, 중국에선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폭증하면서 의학계에선 '기존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파력을 키우기 위해 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도

 

나온다.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비상사태의 종식을 선언한 지 8개월이 지난 가운데,

 

새로운 감염병 시대가 또 오는 건 아닌지 주목된다. 먼저 중국을 들여다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중국 전역 호흡기 감염병 감시 상황을 발표하며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늘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HMPV 감염 사례가 중국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14세 이하 소아청소년에서 HMPV 양성 판정이 크게 늘었다는 것. 이에 대해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HMPV는 우리나라에서도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원인바이러스 중 하나"라며

 

"이 바이러스는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더 많이 감염되는데, 현재까지는 경증·중등도 수준에 불과해 중증화로 인한 입원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HMPV가 '변이'를 일으켰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엄 교수는 "HMPV는 본래 하기도(식로 아랫 부분)를 공격할 수 있는 바이러스"라며

 

"지금보다 하기도를 더 심하게 공격해 폐렴·기관지염을 일으키는 확률을 높이도록 변이를 일으킨다면 패혈증과 호흡부전으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코로나19처럼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에서 급증했다는 호흡기 바이러스가 HMPV 때문인지, 아니면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인지, 계절성 유행인지는 중국 정부 측에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해야 알 수 있다"며

 

"만약 HMPV가 유독 급증했다면 기존보다 전파력이 강하게 변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사람의 조류독감 감염은 미국에서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월18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루이지애나주에서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독감 환자가 위독한 상태를 보여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H5N1 감염자가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해 4월 이후 61명이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34명이 모두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했다.

 

감염자 대부분은 젖소 농장 종사자로, 감염된 가금류를 도축하다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H5N1 바이러스는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여러 바이러스 중에서도 치명률이 가장 높은 '고병원성'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이후 19개국에서 860건 이상의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들 중 약 53%가 사망했다.

 

엄 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WHO는 앞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큰 감염병으로 33가지를 지목하는데, 그중에서도 감염학자들은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압도적으로 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H5N1에 감염된 사람의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이 될 것이란 게 의학계의 경고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조류독감은 아직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파 사례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몇 년 전과 비교했을 때 최근 동물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 감염 사례가 잦아졌다"며

 

"지금까지 '사람 간 전파'가 없었지만, 소·돼지 등에서 사람으로 전파된 후 언제든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 간 전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류독감 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인천대공원은 오는 7일부터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

 

경북도는 지난달 영천시 산란종계 농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독감이 발견돼 '조류독감 인체감염대책반'을 꾸리고 24시간 체제의 인체감염 감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 교수는 "모든 바이러스는 전파력을 높이기 위해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며 "전파력을 높이고 치명률도 어느 정도 높이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정 심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