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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와는 달리 오늘은 유니드비티플러스가 더 흐름이 좋구만요^^ 일단 VI 발동에 털고 나감니다... 추가 매수나 익일 스윙종목으로의 선정은 쫌 보겠습니다...!!!!!

삼손과 게코 2022. 12. 6. 13:48

 

인적분할 나서는 상장사들... 얼어붙은 투심 녹일까...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기업들의 인적분할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 존속회사 디에이치오와 신설회사 대한제강으로 분할된다. 디에이치오가 기존 철강사업 이외의 다른 부문에 투자한다.

대한제강은 국내 3위의 철근업체다. 주요 자회사로 YK스틸을 보유하고 있다. 디에이치오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가 목적이다. 대한제강은 기존 철근사업을 영위한다.

증권업계는 대한제강의 인적분할 결정에 대해 '신성장사업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회사가 충분한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철근사업부도 이익 레벨업에 성공해 투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박 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에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유니드는 유니드와 유니드비티플러스로 인적분할을 단행했다. 회사 측이 밝힌 분할 목적은 △사업부별 의사결정 효율화 △신속한 사업 추진 △독립 경영 및 객관적 성과 평가다.

이날 상장한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중밀도섬유판(MDF) 및 보드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주가는 시초가 대비 27% 넘게 하락한 7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OCI도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을 결정했다. 존속회사 OCI홀딩스는 주력 사업인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사업(OCIMSB)과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영위한다. 신설회사는 카본소재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현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은 카본소재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과산화수소 사업이 히든 밸류로 부각될 것이란 증권가의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이날 OC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6% 내린 9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주요 상장사들이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성장 전략과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며 '신설회사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증시 변동성 확대로 신뢰를 쌓는 과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기사)화학사업만 남긴 유니드 '껑충'

 

 

화학기업 유니드가 화학사업부와 보드사업부를 인적분할하면서 분할회사 간 주가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보드사업부가 떨어져 설립된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첫날부터 20% 넘게 급락한 반면 기존 화학사업부만 남은 유니드는 상승세를 탔다.

28일 유니드는 7.19% 오른 9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인적분할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난달 2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반면 유니드에서 보드사업부가 분할돼

신규 상장한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이날 하루 27.25% 급락한 7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니드는 가성칼륨·탄산칼륨 제조 등의 사업을,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중밀도섬유판(MDF) 및 보드 등 건자재 사업을 영위한다.

주가 희석 요인으로 지목됐던 건자재 사업이 떨어져 나오면서 유니드 주가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유니드가 화학,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가성칼륨·탄산칼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건자재 사업 때문에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 수준에 그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니드는 올해 들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가성칼륨 가격이 급등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유니드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16% 늘어난 4402억원, 영업이익은 9.7% 증가한 479억원을 기록했다.

전 우제 KB증권 연구원은

“분할 상장한 유니드의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1조2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설한 유니드비티플러스의 시총은 비슷한 업체인 한솔홈데코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적용하면 969억~174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OCI, 대한제강 등 인적분할 재상장을 추진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주가 희비가 엇갈리는 업체가 앞으로도 다수 나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